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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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회

" 서울사람 "


※아래 리뷰에는 원치 않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영상을 감상하시고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part 1



part 2







응답하라 1994 1회 리뷰

" 서울사람 "







그때 그시절 농구대잔치와 더불어 농구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국민드라마 마지막승부를 본다고 나란히 앉은 신촌하숙 나정이네 가족. 성나정(고아라)과 쓰레기(정우)는 "흔한"남매사이를 경상도식으로 투박하지만 유쾌하게 그리고 아주 정겹게 그려내고있는 것 같다.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고 유쾌해지는 기분이랄까? 아주 잘 어울린다.

1화 내내 서로 다투고 장난치고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서로 티격태격하며 나빠보이지만 사이좋은 남매같다.









"내나이는 서른마흔닷짤,다짤,다짤"







1화 내내 이웃에서 이것저것 조그마한 일에도 득달같이 달려와 뭐라하는 서울사람,

귤을 사왔더니 상자 위에만 알 굵은 귤을 두고 밑은 시원찮은 것들로 채워놔 속상한 일,

등등 으로 느닷없는 이웃의 초인종소리에 화부터 내고보는 나정아빠.

그리고 무언가에 홀린듯 멍한 표정으로 들어와 쇼파에 앉는 나정엄마.

그리고는 하는 말이 비가 온다고 이웃에서 얼른 빨래를 걷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웃에 주겠다고 찹쌀모치를 찾으며 짓는 나정엄마의 미소.


그래요~ 물론 당시 상경한 많은 타지사람들은 각박하다고 느꼈을 수 있지만

다 사람사는 곳이고, 또 정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서울사람 서울사람 서울사람







아들을 서울로 홀로 보내고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시는 어머니.

하루종일 하숙집을 찾아 헤매이다 결국 택시아저씨한테 사기(?)까지 당하고 밤늦게...

그 힘듬을 차마 털어놓지 못하고 거짓말하는 삼천포.

촌놈들의 전성시대 중, 파란만장한 상경기네요






"서울의 첫번째 밤, 그 포근하면서도 서걱거리던 이불의 감촉과 

뜨거우면서도 서늘했던 그 밤의 공기를 난 아직도 기억한다. 

1994년의 서울이란 내겐 딱 그랬다. 

분주하지만 외롭고 치열하지만 고단하며 뜨겁지만 차가운 도시 

그리하여 정말 속을 알수 없는 도시. 

우린 당당히 서울시민이 되었지만 아직 서울사람은 될 수 없었다."






드디어 입을 뗀 정대만 윤진이 ㅎㅎ

살벌하게 전라도식 욕을 뱉어주고 퇴장하신다.

"수박 씨XXXXXX"

"이런 쌍쌍바 확 반때기로 찢어불라니까" 




그리고! 프롤로그 영상 때부터 소개되었던 

응답하라 1994의 OST 1  로이킴 - 서울 이 곳은

뭔가 느낌도 좋고 특히 로이킴 목소리랑 정말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제 귀 주위에 왕왕왕왕왕~ 거리네요 지금도.

아무튼 2화가 정말 기대되네요!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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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0회


" 프롤로그 "


※아래 리뷰에는 원치 않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영상을 감상하시고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응답하라 1994 0회 리뷰

" 프롤로그 "


촌놈들의 전성시대 응답하라 1994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

왜 하필 1994년이냐는 대답에 20세기 다사다난했던 해 답게 여러가지 사건사고들과

여러가지 신드롬을 몰고 온 드라마, 음악, 스포츠의 인기들.

응답하라 1997에서 느꼈던 향수를 또 한번 느낄수 있을 것 같아

1994라는 소재만으로도 정말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신사의 품격에서도 매회 앞에 번외느낌으로 네 남자의 옛 이야기를 보여줬던부분들을

완전 애정했었답니다. 이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이 요즘 정말 맘에 드네요!)

프롤로그를 보고나니 ... 

응칠이후 그저그런 후속작이 나올 것 같은 불안감과 걱정이 줄어들어 좋은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여러 노래들중에 투투 - 일과이분의일 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제가 태어나 처음으로 전체를 외워서 불러보았던 노래였던 것 같네요.

"둘~이~ 되어버린 날 잊은 것 같은 너의 모습에~"


그리고 농구열풍 ! 그때 당시 연대가 정말 인기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당시 고대농구부를 더 좋아했었습니다.

전희철 김병철 양희승 현주엽 신기성으로 이어지는 베스트5는

문경은 우지원 김훈 서장훈 이상민의 베스트5에 밀리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 후로도 오래동안 저는 현주엽선수의 팬이었습니다.


요즘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서 농구의 인기를 재현하려는 움직임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연일지는 모르겠지만, 응답하라1994뿐만 아니라 같은 tvN에서 빠스껫볼이라는 월화 드라마가 시작했고요

KBS예능에서는 우리동네 예체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구를 다시 재조명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2002월드컵이후 여러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통해 여전히 사랑을 받는 축구.

이제는 명실공히 국민스포츠라 불릴만한 야구.

그에 비해 예전 농구대잔치때의 위엄을 이어가지 못하고 쇠약해진 농구의 인기로 봤을 때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농구의 인기가 많이 올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농구를 얘기하며 제 어릴적 빼놓을 수 없는 스포츠라 하면 바로 배구입니다.

94/95시즌부터 기존 대통령배 배구대회에서 슈퍼리그형식으로 바꾼 후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고

제가 푹빠져 경기를 볼때는 오히려 응칠의 배경인 1997년때부터 였던 것 같네요.

당시 삼성화재의 팬이었고 삼성화재와 현대자동차의 양강구도는 볼만 했었습니다.

신진식 김세진 김상우! 그리고 뒤에 들어온 최태웅 석진욱 신선호 여오현 등

무엇보다 코트위에 제갈량이라던 신치용감독과 뛰어난 선수들의 시너지효과로

몇년 동안 거의 슈퍼리그를 독식했죠!

당시 누나들과 함께 배구경기를 비디오테잎에 녹화해가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는 신진식선수의 팬이었고 그 강렬했던 서브와 

공격형레프트면서도 뛰어났던 리시브능력을 참 좋아했었습니다.

축구, 야구 심지어 농구에게까지 밀리는 .. 배구의 인기...

배구의 인기도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아직도 신치용감독님은 대전삼성화재 블루팡스 감독으로 저번 시즌은

V리그 통합우승도 하고 하셨다던데...

아무튼 예전에는 농구/배구도 참 재밌었는데 말이죠.

물론 어렸을때부터 여름엔 야구에 빠져살던 야구 올드팬이기도 하지만요 ^^


 

그리고!

응칠보다 좀더 좋은 면이라면 바로 사투리대결!

기존의 경상도 사투리 뿐만 아니라, 전라도 충청도까지

더욱 풍성해진 느낌이라 정말 좋네요!

마산, 삼천포, 순천, 여수, 괴산 그리고 대치동!

응사에 빠져서는 안될 최고의 흥미로운 점인듯하네요!


응답하라 1994!

기존의 응칠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시청자들을

응사의 매력속에 푹 빠뜨릴수 있을지 무척 기대되네요.





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


특히 바람(2009)과 반올림(2003) 추억돋네요!






투투 - 일과 이분의 일


1994년 환경콘서트때 영상인 것 같습니다.

출처 : 유투브 lottoloo님 영상






고려대 당시 등번호 32번의 현주엽선수!

키 195cm에 90kg이상의 당당한 체구

코트위에 매직히포!

박스아웃 리바운드등의 골밑 기술뿐 아니라

화려한 풋워크, 패스와 드라이브인 기술까지 갖춘.

훗날 한국형 포인트포워드의 시초!


 



tvN 대기획 드라마 빠스껫-볼


과연 응사, 우리동네예체능과 함께 농구인기의 재건을 도울지..






삼성화재 김세진(왼쪽), 신진식(오른쪽) 선수


한국 배구계의 올타임 베스트인 두 선수!






북극곰 올림。







ⓒ삼성라이온즈 www.samsunglions.com 



2013년 5월 25일 삼성라이온즈 Vs 한화이글스 시즌 5차전



경기초반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이던 배영수선수. 처음에는 정말 불안불안해하며 지켜보고 있었지만, 결과로만 따지자면 오늘 6과2/3이닝 1실점 7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의 피칭으로 피안타율은 낮지 않았지만 그래도 굳건히 마운드를 지켜주며 선발로서 이닝이터의 모습까지 모두 보여주고 시즌 7승으로 다승 단독선두를 달리고, 또한 역대 17번째로 통산 1600이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던 젊은 시절의 깔끔하고 넘사벽이던 속구를 뿌리던 배영수 선수는 아니었지만 이제는 노련미가 극에 달했으며 위기관리능력, 많이 살아난 속구, 정상급 슬라이더로 삼성의 선두유지에 큰 몫을 했습니다. 정말 모태삼성팬으로서 배영수선수는 던져주는 것 만으로도 두근두근되지만, 이렇게까지 잘해주고 있으니 마음속 한켠이 뭉클하기까지 하네요.



오늘 경기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찬스에 강했던 삼성과 그렇지 못했던 한화의 타선결정력 차이가 승부를 가른 바로 그 부분입니다. 2회초 선두타자와 세번째타자(최형우, 강봉규)가 따낸 두개의 볼넷과 김경태선수의 폭투를 더해 삼성은 1사 2,3루의 찬스를 맞이합니다. 정형식선수의 투수 앞 땅볼로 최형우선수가 아웃이 되며 2사에 1,3루 상황으로 조금 주춤하는 듯 했지만 약속된 주루플레이로 정형식이 2루로 도루를 시도하는 사이, 강봉규가 홈을 훔치며 선취점을 단하나의 안타도 없이 발로 만들어냅니다. 곧이어 한화우익수 정현석선수의 파인플레이로 공격의 흐름은 끊겼지만 찬스를 살려 득점을 해내는 점은 팬으로서 높이사고 싶었습니다.(그것도 무안타로...)



2회말 한화는 김태균선수의 선두타자 2루타와 후속타자의 땅볼과 안타를 곁들여 바로 한 점을 따라잡습니다. 하지만 2회말 추가안타에서 조동찬선수의 실책아닌 실책과 삼루에서 주자에 가려서 박석민선수가 제대로 포구를 하지 못하는 바람에 1사에 2,3루 찬스를 또 가져가는 한화였습니다. 역전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후속타자들이 3루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을 만든 것에 만족하는 한화였습니다. 그리고 또 아쉬웠던 장면은 4회에 2점을 허용한 후 3:1로 뒤지고 있던 5회말 한화의 공격때 입니다. 선두타자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볼넷,안타,볼넷으로 1사 만루의 절호의 찬스 안타하나면 동점을, 큰 타구로는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때마침 타석에는 한화의 4번타자 김태균. 하지만 김태균선수는 투수앞 땅볼로 병살타를 쳐내고맙니다. 한화입장에서는 아마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간을 잠시 다시 되돌려 4회를 떠올려보면, 두점이 추가로 나기 직전까지 삼성은 여전히 무안타였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때부터 삼성타선은 살아날조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었죠. 선두타자로 나왔던 이승엽선수의 타구는 굉장히 잘 맞았지만 3루수 글러브속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뒤이어나온 최형우선수의 타구또한 잘맞은 타구였으나, 1루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게됩니다. 비록 투아웃을 만들어냈지만 삼성타자들이 점점 김경태선수의 공에 익숙해져가고 있으며 집중력을 살려가고 있다라는 신호탄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후 3연속 사사구로 2사 만루의 찬스를 맞은 삼성은 이지영선수의 첫안타로 2점을 득점하며, 1안타에 3점을 내는 상황을 만들어버리네요. 사실 2회때도 정현석선수의 호수비에 잡혀서 그렇지, 오늘 타격이 살아있던 이지영선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 정말 꼽고 가자면 오늘 삼성이 뽑은 여섯점은 모두 2사 이후에 만들어진 점수라는 것 입니다. 투아웃이후에 집중력이 강한 팀이 정말 강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요즘 경기후반에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오늘 나온 7안타중 5안타가 8회이후에 나왔습니다. 나머지 두개의 안타중에서도 하나는 4회 다른하나는 7회에 만들어진 것으로 경기 후반에만 6안타를 몰아친 삼성. 7회에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좀처럼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삼성이네요. (확인은 안해봤지만 7회까지 리드하고 있던 경기에서는 올 시즌 무패라는 글도 어디서 스쳐지나가며 본 것 같은데... 아무튼 후반에 강한것만은 확실하네요) 물론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타선때문만은 아닌듯 합니다. 그 힘은 역시 투타밸런스! 강력하며 마를줄모르는 불펜에서도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경기에서 북극곰요셉을 가장 기분좋게, 소름돋게 한 부분은 차우찬선수의 8회말이었습니다. 7회말 2사에서 등판한 차우찬선수는 2사 2루상황에서 한 타자를 잡으며 홀드를 기록했으며 점수차가 5:1로 조금 더 벌어진 상황에서 8회말에도 계속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5월21일 로드리게스선수가 난조를 보이며 3실점을 하고 4회 2사만루 상황에서 차우찬선수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위기상황에서 이병규선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5,6,7회 3이닝 동안 이닝당 2개의 탈삼진을 포함 10타자를 꽁꽁 묶으며 3과 1/3이닝 무실점 무사사구 7K의 활약을 하며 구원승으로 시즌 3승을 신고했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오늘 7회말까지만해도 정말 살아났나? 긴가민가했는데 오늘 8회말을 보며 차우찬선수가 드디어 돌아왔다는 느낌을 확! 받았습니다. 8회 처음 두타자를 연속 삼구삼진을 잡아내는데... 정말 지렸습니다. 오늘도 1과1/3이닝을 11개의 공으로 틀어막으며 최근 두경기의 등판을 모두 퍼펙트로 막아냈고 1승 1홀드를 챙기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오늘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백정현의 활약도 쉽게 보면 안될 사항이었습니다. 불펜투수가 올라온 7회말 2사부터 한화의 일곱타자는 1루 베이스조차 밟아보지 못하고 오늘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발견한 묵직한 포심의 김현우선수! 게다가 정현욱,안지만,권혁,권오준의 원조 삼성막강불펜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원래 삼성 막강불펜을 이들이 이끌었나 싶을 정도로 지켜내고 있는 심창민,백정현,신용운까지! 게다가 이제는 확실히 살아난 듯한 차우찬선수. 정말 팬으로서는 남부러울것 없는 불펜을 갖춘 것 같아 요즘 오승환 선수좀 보고싶다는 배부른 소리까지 하고 있는 듯합니다. 선발진도.. 27승 가운데 21승이 선발승일 정도로 단단한 선발진까지 정말 완성된 팀이라는 느낌이 물씬 드네요








몇가지 더 적자면 서서히 페이스를 찾아가는듯한 이승엽선수 어제에 이어 오늘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더워지는 날씨에 반응이라도 하는 듯 타율을 차츰차츰 올려가는 이승엽선수입니다. 그리고 오늘 선발 중견수로 출전한 정형식선수, 오늘 3타수 2안타 1볼넷에다 2타점까지 기록하며 만점활약(8회에 점수내서..오승환선수를 못봐 아쉽지만요... 이런 세이브 브레이커 같으니라고..ㅋㅋ)에다가 9회말 선투타자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백정현선수를 도와주는 파인플레이 타격, 수비 가릴 것 없이 활약해주는 ㅎㄷㄷ한 클래스의 백업(응?)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터진 삼성의 포수! 어제는 진갑용선수가 오늘은 이지영선수가 배터리에서의 임무뿐만이 아닌 만점 타격으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앞으로도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기대합니다. (곧 박한이 선수도 돌아오는데.. 어떻게 주전경쟁이 될지 +_+) 여기에 오늘 오랜만에 나와서 타격으로는 화끈하게 보여주지못했지만 관록을 보여준 강봉규선수의 발로 만든 첫 득점과 우익수 호수비 또한... 외야주전경쟁을 미궁으로 빠뜨리네요. 두근두근




북극곰 올림。






(ⓒ삼성라이온즈 www.samsunglions.com)




2013년 5월 24일 한화와의 4차전을 맞은 삼성 라이온즈

엘지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을 1승으로 시작한 뒤 2패로 마무리지으며

결국 위닝시리즈를 엘지트윈스에게 넘겨주게되고, 순위도 2위로 하락했었습니다.


특히나 초반에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던 윤성환선수 선발경기에서는

좀 처럼 터져주지 않은 조금은 답답했던 타격이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윤성환선수는 4회까지 퍼펙트였던 것 같습니다.


일말의 걱정을 안고 시작한 한화이글스와의 원정 주말 3연전.

하지만 역시 삼성의 강점은 길지않은 연패에 있음을 다시 증명이라도 하듯

잘 짜여진 투타밸런스를 자랑하며 8:1의 승리를 거두며 

오늘 롯데에게 패한 넥센을 제치고 다시 단독선수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야속(?)하게도 타선이 타져주어서 완벽한 승리를 거둔지도 모릅니다.

점수가 많이 터진(5점) 시점이 8회임을 생각하면 선발투수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지 몰라도

그전경기에서 윤성환선수가 8회까지 3실점 호투를 해낸 것을 생각하면

최근 두번의 등판에서 최고라고 할만한 피칭을 해낸 윤성환선수에게는 조금 아쉽게 다가올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뭐 프로선수들이 이런거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을 것이고,

팀의 승리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만, 이왕이면 선발가 승을 챙겼으면 하는게 팬의 바람이네요.

(그래도 삼성은 26승중 20승이 선발승으로 현재 가장 많은 선발승을 보유한 팀이죠 ^^)




오늘 경기에서는 밴덴헐크선수의 호투가 돋보였습니다.

밴터헐크선수도 4회까지는 퍼펙트! 5회에서 김태균선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그대로 아웃처리 시키며 깔끔한 피칭을 보여줍니다.

6회부터 조금 흔들린 밴덴헐크는 연속 2안타를 맞고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주지만

그것으로 끝, 7회 2사 이후 연속 볼넷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6과 2/3이닝 1실점 3피안타 2볼넷의 호투를 보여준 밴덴헐크.



그리고 의미있었던 7회 2사 1,2루 상황

안지만 선수가 올라와 2구만에 1군복귀후 첫 홀드를 신고하네요

단 2구라서 안지만의 구위가 제대로 돌아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1군 복귀후 첫 홀드를 신고한 것은 정말 기분좋네요(시즌 4홀드째)

그것을 가능케해준 박석민선수의 호수비+허슬도 돋보였습니다!







북극곰이 본 오늘의 하이라이트!


진갑용의 홈런, 조동찬의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 그리고 8회 이승엽의 쐐기 1타점 등

여러가지 승부 포인트가 많았지만 오늘의 정말 하이라이트는 8:1로 승부가 결정지어진 이후 였습니다.


8회말 김현우 선수의 등판이었답니다.

2군 오승환이라고 불렸다던 김현우 선수인데 저는 잘 모르고있었네요.

2010년 삼성에 입단한 후 군입대를 한 김현우 선수,

상무에서는 16과2/3이닝동안 4실점만 한 괜찮은 피칭을 했다고 하네요.


오늘의 출발은 연속볼넷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세개 연속 삼진!

뚝심있는 패스트볼에 타자들의 방망이가 따라가지 못하며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은

오!승!환!? 이라는 글자를 머리에 새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


8회말이 끝난 후 두근두근 댔습니다.

심창민, 백정현, 신용운 등 주전 불펜요원들이 부상/부진으로 제 몫을 못해줄때

든든하게 삼성의 불펜을 지키고 있는 현재 삼성 불펜의 힘이죠.

거기에 퍼도퍼도 또 나오는 마운드의 샘이 터진듯 힘있는 투수가 한명 더 나왔다 싶었으니까요


한화가 8회초에만 3명의 불펜투수를 투입하면서 총 5점을 내준 것과는 달리

안지만 선수가 1타자를 잡은후, 8회 9회는 김현우선수의 깜짝 호투로 깔끔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2점차의 긴박한 승부에서의 깔끔한 마무리만큼

큰 점수차 승리 경기의 마무리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오늘 삼성에서는 김현우 선수가 그것을 해주었습니다.



김현우 선수는 오늘 2이닝 무실점 4탈삼진 1피안타 3볼넷으로

볼넷이 상대적으로 많은 모습, 특히나 모든 볼넷이 이닝 초반에 나온 것이라

조금 흔들리는 모습이었던 것 같지만...

묵직한 포심은 정말 오승환 선수를 연상시킬만큼 위력적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더 기대되는 김현우 선수

1.5군/2군의 오승환이 아닌 1군의 김현우 선수가 되는 그 날 까지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제대 후 2013시즌에 돌아온 김현우선수를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






북극곰 올림。










보이스코리아2 생방송 中에서..




송푸름양은 정말 매회가 지나가면서

포텐이 점점 터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조금 감정이 너무 올라간듯했지만,

조금씩 고음부분에서 흔들렸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좋은 노래를 들려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처 모르던 노래였는데 ㅠ

이 좋은 노래를 여태몰랐다니;

하지만 이번 기회에 알려준 송푸름양에게 고마워 해야할 것 같네요.






송푸름 - 잃어버린 우산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그대 내겐 단 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나는 우산이 없어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라라 라라라라 라 라 

잊혀져간 그날의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겐 우산이 되리라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잊혀져간 그날의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겐 우산이 되리라





우순실 - 잃어버린 우산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그대 내겐 단 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나는 우산이 없어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라라 라라라라 라 라 

잊혀져간 그날의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겐 우산이 되리라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잊혀져간 그날의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겐 우산이 되리라




북극곰 올림。








보이스코리아2 中에서..


함성훈 참가자를 보고 있으면,

얼마전부터 든 생각인데요...


요즘 우리동네 예체능으로 세상밖으로 나온 국민배우

배우 조달환과 좀 닮은 것 같아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정말 닮았는데..ㅠㅠ


오늘 선곡은 정말 눈이 부셨던 듯 ㅠㅠ

아.. 정말 제가 잘했다라고 생각했던 무대가 떨어지고 나니..

제 귀가 의심스럽네요.


하지만 정말 좋은 무대 보여준 함성훈!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함성훈 -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내게 약속해줘 오늘 이 밤 나를 지켜 줄 수 있다고

함께 가는 거야 나를 믿어 

내가 주는 느낌 그걸 믿는거야
내겐 너무 아름다운 너의 밤을 지켜주겠어


우린 오늘 아무일도 없겠지만 그대가 원한다면
언젠가 이 세상의 모든 아침을 나와 함께 해줘

다시 한번 자신있게 말하지만 나를 믿고 있다면 
언젠가 이 세상의 모든 아침을 나와 함께 해줘

나와 함께 해줘






코나 -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내게 약속해줘 오늘 이 밤 나를 지켜 줄 수 있다고

함께 가는 거야 나를 믿어 

내가 주는 느낌 그걸 믿는거야
내겐 너무 아름다운 너의 밤을 지켜주겠어


우린 오늘 아무일도 없겠지만 그대가 원한다면
언젠가 이 세상의 모든 아침을 나와 함께 해줘

이미 알고 있어
흔들리는 너의 눈에 담긴 두려움
우린 오늘 아무일도 없겠지만 그대가 원한다면
언젠가 이 세상의 모든 아침을 나와 함께 해줘

다시 한번 자신있게 말하지만 나를 믿고 있다면 
언젠가 이 세상의 모든 아침을 나와 함께 해줘

나와 함께 해줘




북극곰 올림。






보이스코리아2 생방송 中에서...



이시몬양은 정말 처음 등장때부터 제가 쭉~ 팬이었는데요.

그저 그런 평범한 허스키한 여성보컬이 아니라 정말 특별한 색이 있는 보컬같아요.

오늘 노래에서도 중간중간 이시몬만의 음색이 보여 정말 반가웠습니다.


제가 뭘 잘 모르는 것 일수도 있지만,

정말 매력적인 보이스인 것 만은 틀림없는 것 같네


하지만 역시 이문세노래는 뭔가 참 이문세의 색깔을 입혀 듣는 것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원곡과 이시몬양의 버전 정말 둘 다 좋네요!

새벽에 감성에 젖는 북극곰이네요 ^^;; 허허허




이시몬 - 소녀


내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돼요
그리움두고 머나먼길
그대무지개를 찾아올 순 없어요

노을진 창가에앉아
멀리떠가는 구름을 보며
찾고싶은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불어오는 차가운바람속에 
그대외로워울지만 
나항상 그대곁에머물겠어요
떠나지않아요

노을진 창가에앉아
멀리떠가는 구름을 보며
찾고싶은옛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불어오는 차가운바람속에 
그대외로워울지만 
나항상 그대곁에머물겠어요
떠나지않아요

그대외로워울지만 
나항상 그대곁에머물겠어요
떠나지않아요

떠나지않아요






이문세 - 소녀


내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돼요
그리움두고 머나먼길
그대무지개를 찾아올 순 없어요

노을진 창가에앉아
멀리떠가는 구름을 보며
찾고싶은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불어오는 차가운바람속에 
그대외로워울지만 
나항상 그대곁에머물겠어요
떠나지않아요

노을진 창가에앉아
멀리떠가는 구름을 보며
찾고싶은옛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불어오는 차가운바람속에 
그대외로워울지만 
나항상 그대곁에머물겠어요
떠나지않아요



북극곰 올림。




보이스코리아 2 中에서...


제 큰누나의 영향으로 신승훈 노래를 어렸을 때 부터

많이 들어왔었고, 저도 모르는 사이 신승훈의 팬임을 자처하고 있는데요.


보이스코리아2 생방송에서 배두훈이 보여준 엄마야..

좀 더 부드러웠다면 부드러웠지만 처음엔 좀 느끼했네요

하지만 특유의 발랄함까지 잘 살려서 잘 소화해낸 것 같아요.


특히 중간에 나온 그 멘트 이후로 오히려 고음/가성처리도 더 매끄럽게 잘 되었던 것 같고

너무 시간을 끈 것 같긴 하지만, 정말 멘트를 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


오랜만에 정겨운 노래도 듣고 제겐 나름 기분 좋은 무대였네요 ^^




배두훈 - 엄마야



드디어 내게도 운명 같은 사랑이 찾아 온 거라고 
매일을 얼마나 들떴었는지 아무도 모를 꺼야 
태어나 맨 처음 기도했어 이번엔 이별이지 않게 
영원한 사랑을 지킬 수 있게 한번만 도와주길 
하지만 그댄 떠나려해 또 다른 사랑을 찾아 
내가 무슨 잘못했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엄마야 이번만은 내 뜻대로 너만은 보낼 수가 없어 
제발 믿게 해줘 내게 이 세상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엄마야 이번만은 잊지 못해 다시는 사랑 못할 꺼야 
나의 모든 것을 걸어 처음으로 정말 난 사랑을 했어

제발 떠나가지마 그대 없는 난 내가 아냐 
돌아와 줘 제발 내 곁으로 

엄마야 이번만은 내 뜻대로 너만은 보낼 수가 없어 
제발 믿게 해줘 내게 이 세상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엄마야 이번만은 잊지 못해 다시는 사랑 못할 꺼야 
나의 모든 것을 걸어 처음으로 정말 난 사랑을

정말 난 사랑을 정말 난 사랑을 했어





신승훈 - 엄마야



엄마야 어떡하면 그녈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는지 
내게 가르쳐 줘 제발 그녀 없는 세상이 너무 두려워 

드디어 내게도 운명 같은 사랑이 찾아 온 거라고 
매일을 얼마나 들떴었는지 아무도 모를 꺼야 
태어나 맨 처음 기도했어 이번엔 이별이지 않게 
영원한 사랑을 지킬 수 있게 한번만 도와주길 
하지만 그댄 떠나려해 또 다른 사랑을 찾아 
내가 무슨 잘못했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엄마야 이번만은 내 뜻대로 너만은 보낼 수가 없어 
제발 믿게 해줘 내게 이 세상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엄마야 이번만은 잊지 못해 다시는 사랑 못할 꺼야 
나의 모든 것을 걸어 처음으로 정말 난 사랑을 했어

태어나 맨 처음 기도했어 이번엔 이별이지 않게 
영원한 사랑을 지킬 수 있게 한번만 도와주길 
하지만 그댄 떠나려해 또 다른 사랑을 찾아 
내가 무슨 잘못했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엄마야 이번만은 내 뜻대로 너만은 보낼 수가 없어 
제발 믿게 해줘 내게 이 세상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엄마야 이번만은 잊지 못해 다시는 사랑 못할 꺼야 
나의 모든 것을 걸어 처음으로 정말 난 사랑을 했어

제발 떠나가지마 그대 없는 난 내가 아냐 
돌아와 줘 제발 내 곁으로 

엄마야 이번만은 내 뜻대로 너만은 보낼 수가 없어 
제발 믿게 해줘 내게 이 세상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엄마야 이번만은 잊지 못해 다시는 사랑 못할 꺼야 
나의 모든 것을 걸어 처음으로 정말 난 사랑을 했어



북극곰 올림。




보이스코리아 2 생방송 中에서..



개인적으로 나가수에서 처음 이소라씨가

불렀을 때의 그 감동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분다...


윤성기의 바람이 분다는...

목상태가 안좋아서 였을까요?

평소에 보여주던 모습보다 조금 못한 모습이었지만

나름 매력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좀 더 담담히 불러봤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역시 첫 생방송 무대이고,

목상태가 좋지 않아 많이 긴장했던 모양입니다.





윤성기 -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이제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했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천금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위로 바람이 분다

머리위로 바람이 분다





이소라 -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천금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위로 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






흐아.. 다시 보니... MBC의 정말 ㅎㄷㄷ한 편집.

과연 음악을 보여주려했던 프로그램이 맞나 싶을 정도로 노래에 집중을 못하게 만드는 편집..

그나마 많은 질타를 받고 나중에는 많이 나아져서 다행이었지만...

지금와서 거의 처음 방송분들을 다시 보니 정말 어이가없네요 ㅠ ㅋㅋ



북극곰 올림。




보이스코리아2 생방송 中에서...


박의성의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방송직후 선곡이 별로였다는 여론이 많은데...

저는 정말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대다,

정말 잘 소화해낸 노래라고 생각해요



단지 정말 아쉬운건.. 문자투표 ㅠ

인기투표가 보코2를 조금 망친다는 느낌이었답니다.

아무튼 정말 감동의 무대였답니다.






박의성 -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음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김광석 -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 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음~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 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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