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의 여정。

네.. 이번에는 ㅠㅠ 댓글 5개를 채우지 못하고 ㅠ

1주일이 지나서 답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답을 가장 먼저 맞춰주신 "호?"님께서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아하~ 그렇구나 하시고 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문제가 쉬웠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을 북극곰요셉입니다...ㅋ)

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정답은,

1번입니다.

한번만 혼합이라고 표시된 상자에서 사탕을 꺼내어 보면

모든 이름표를 정확하게 다시 붙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상자의 이름표가 잘못 붙여져 있다"

라는 문구 때문입니다.

"잘못"붙어 있기에, 혼합상자는 절대로 혼합이 될 수 없고,

한번의 확인으로 그 상자안에 든 사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호?"님의 답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자면,

예를 들어 한번의 기회로 혼합의 사탕 하나를 꺼내었을 때,

그 사탕이 사과맛 사탕이라면

혼합상자의 올바른 이름표는 '사과맛'이 되겠습니다.

이제 남은 두 상자는 딸기맛이나 혼합이 되어야겠죠.

그런 가정후에 딸기맛이라고 이미 잘못붙여진 이름표를 가진 상자는...

"잘못"붙여졌기에, 남은 두 참 이름표 중,

딸기맛은 다시 붙일수 없고, 혼합이 되어야만합니다.

그래서 딸기맛상자의 올바른 이름표는 '혼합'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자연적으로 홀로 남은 사과맛상자의

올바른 이름표는 '딸기맛'이 되는 것 입니다.

다시한번 정말을 맞추신 "호?"님께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

정답은, 9살 2살 2살입니다.

이유를 당연히 설명해드려야겠죠?

모든 힌트들은 제가 문제에 이미 붉은색으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그럼 먼저 첫번째, 세 딸아이 나이의 곱이 36이다.

그렇다면 여러가지 조합이 나오게 됩니다.

36,1,1 / 18,2,1 / 9,4,1 / 9,2,2 / 6,3,2 등등 여러가지 조합이 나오겠죠.

두번째 힌트를 추가해서 생각을 해보면...

세 딸아이 나이의 합은 교수님 댁의 번짓수이다.

학생들이 교수님 댁에 놀러왔기때문에 당연히 번짓수는 알고 있다는 가정이 나옵니다.

그리고 나서 위에 나온 여러가지 조합들을 합쳐보면...

36+1+1 = 38

18+2+1 = 21

9+4+1 = 14

6+3+2 = 11

4+3+3 = 10

등등, 

수의 합이 모두 다른 수로 나오죠.

그렇다면 여기까지만 듣고도 학생들은 세 딸아이의 나이를 계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서 가장 큰 힌트!

붉은 색으로도 표시되지 않은 부분이죠...

바로 학생들이 "정보가 부족" 하다고 했던 부분입니다.

이 부분으로 미루어 세 딸아이의 나이는 두가지 조합으로만 좁혀집니다.

바로,

9+2+2 = 13

6+6+1 = 13

입니다.

이 두 조합은 합이 서로 같기 때문에 학생들이

교수님댁의 번짓수가 13인 것을 알더라도

"정보가 부족"했던 것이죠.

바로 이 부분때문에 컴퓨터가 풀어내지 못하는 것이죠.

그리고 교수님의 마지막 힌트, 첫아이는 피아노를 배운다.

그러므로 첫 아이는 쌍둥이가 아님을 나타내므로,

정답은 9살 2살 2살이 됩니다 ^^

정답 맞추신 잉덩님 축하드려요,

북극곰의 여정 무한 접속권에 당첨되셨습니다.

무한정 들어오셔야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