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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일 삼성 vs 한화 시즌 2차전


1회초와 2회말 병살타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던 전반전, 나바로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5회까지는 3:0으로 승기를 잡아가던 삼성라이온즈. 하지만 아쉬운 실책과 더불어 터져버린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순식간에 6회에 배영수선수와 불펜투수들까지 무너지며 대거 6실점을 하며 결국은 10:5로 역전패를 당한 삼성. 그리고 7,8회에 연속 실점을 하며 아쉬운 불펜도 보여주었던 경기였습니다.




나바로 기선제압의 투런포!


시즌 초반, 부상으로 합류가 늦어지고 있는 마틴 선수, 2경기 선발로 나왔던 밴덴헐크 선수는 5이닝 99구를 던지며 3실점을 하는 조금은 흔들리던 모습에 반해 나바로 선수의 활약이 뜨겁습니다. 오늘 기선제압을 하는 투런포를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비록 진 경기였지만 타선에서 큰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6회 송구 실책은 조금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과연 삼성이 오랜만에 용병덕을 볼 수 있을지, 조동찬선수의 복귀가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주전 2루수로 활약하고 있는 나바로 선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장군멍군: 송광민-김회성, 배영수를 울리는 백투백홈런


바로 지난 경기에서 9회 박석민,최형우 선수가 송창식선수를 상대로 동점, 역전 백투백 홈런을 때려내었던 삼성라이온즈. 오늘은 6회 실책과 함께 흔들렸던 배영수 선수를 상대로 송광민, 김회성 선수가 동점 스리런, 역전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 한경기만에 바로 백투백홈런을 되돌려주었습니다. 이후 차우찬선수까지 흔들리며 장단 3안타, 2점을 내어주며 6회에만 6점을 허용하는 빅이닝으로 인해 경기가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어제는 짜릿하게 동점, 역전 백투백으로 승리했던 삼성, 오늘은 한화가 짜릿하게 백투백으로 역전시키며 10:5 대승을 거두어갔네요. 송광민선수는 2경기 연속홈런이었습니다.



아쉬운 6회: 김상수,나바로 키스톤콤비의 실책... 무엇보다 무너진 마운드.


5회까지 3:0으로 리드를 하던 삼성, 6회말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것에 있어 그 시발점은 6회말 1사후 나온 김상수선수의 실책이었습니다. 평소 든든하게 어려운 타구도 잘 처리하던 김상수선수의 실책이라 더욱 뼈 아팠습니다. 그 이후 터진 안타와, 스리런, 솔로홈전까지 총 4실점(3자책)을 하며  무너진 배영수선수. 5회부터 3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조금은 불안해보였는데, 교체타이밍이 조금 아쉬웠던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등판한 차우찬 선수도 장단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여기서도 아쉬운 장면이 나왔는데, 정근우 선수의 중전안타 상황에서 중계플레이 도중 실책을 범한 나바로 선수, 덕분에 2루주자였던 이용규선수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오며 실점을 허용한 장면은 더욱 더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배영수, 차우찬 선수가 무너지며 빅이닝을 허용하였지만, 무너진 마운드보다 흔들렸던 키스톤콤비의 실책이 더욱 짙게 기억에 남아있네요. 





침묵한 하위타선


선발, 교체할 것 없이 박한이, 이흥련, 김태완, 백상원, 이정식 선수가 총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그나마 김상수 선수가 2루타와 볼넷을 하나씩 얻어내며 타순을 이어갔습니다. 하위타순도 조금 분발하여서 타순이 전체적으로 연결되어가는 모습이 보여야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구장 소식


SK vs LG (잠실) 3:8  -  LG 승


두산 vs 넥센 (목동) 9:5  - 두산 승


NC vs KIA (광주) 8:7  - NC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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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일 삼성 vs 한화 시즌 1차전



한화와의 주중 3연전 중 첫번째경기. 삼성은 지난 일요일의 승기를 계속 이어가려했고 한화는 이번 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대전 홈 팬들에게 보여주며 홈 개막전에서 첫 승을 챙기려 양팀간 힘을 다했던 경기였습니다. 결과는 아슬아슬하게 6:5 삼성의 승리. 선발 장원삼 선수가 흔들리고, 타자들도 이렇다 할 힘을 보여주지 못하며 끌려다녔고 경기는 그렇게 마무리 지어질 듯 했습니다. 하지만 김상수선수의 집중력있는 타격, 심창민선수의 역투 그리고 박석민, 최형우의 백투백홈런이 터지며 한 점차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흔들린 장원삼 - 5 ⅓ 이닝  8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실점

 지난해 삼성과 투수 최고액의 FA계약으로 눌러앉은 장원삼. 오늘은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1,2회에는 볼넷만 3개를 허용하며 제구가 흔들린 모습이었고, 특히 2회에 정근우선수에게 허용한 볼넷은 이전 타석에서 2사 상황에서 이용규선수에게 맞은 적시타보다 더 뼈아픈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4회,5회에는 안정감을 찾는 듯 하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처리를 했지만, 6회초에 삼성이 2점차로 따라붙은 가운데 6회말 다시 달아나는 홈런을 송광민선수에게 허용한 점은 조금 더 아쉬움을 더하였습니다. 오늘은 확실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장원삼선수. 삼성의 좌완에이스인 만큼 조금 더 몸을 끌어올려 다음 등판때는 짝수해의 장원삼선수의 활약을 보았으면.. 하고 기대해봅니다.



박한이, 드디어 신고식을 치르다.

 개막후 세번째 경기 박한이선수가 드디어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1,2경기 모두 무안타경기로 마무리를 한 박한이선수였습니다. 출루도 지난 일요일 2경기(KIA와 시즌2차전) 자칫 병살타로 이어질 뻔한 2루수앞 땅볼이 안치홍선수의 송구미스로 이어지며 한 번 기록하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경기를 단단히 벼르고 나왔는지 첫타석부터 시즌 첫 안타를 기록합니다. 박한이선수의 전매특허라고도 할 수 있는 기습번트로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그 모습이 팬으로서는 굉장히 감동적이더군요. 타격이 잘 안풀리더라도 팀을 위해 어떻게든 출루하려는 마음을 잘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이어 4회에서는 3루타성 타구를 때려냈지만 이양기선수의 호수비로 인해 뜬공처리되었습니다. 하지만 번트안타 이후 타격을 회복하는 신호탄이었을 것입니다. 이후 2루수앞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시즌 첫 볼넷도 얻어냈습니다. 내일 경기에서는 조금 더 향상된 타격과 선구안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13년 연속 100안타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꾸준한 모습 기대해봅니다.



집중력의 김상수

 사실 오늘 경기에서 꼭 언급되어야 할 부분이 바로 8회초 김상수 선수의 2타점 3루타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경기 2루타에 이어 장타력(?)을 뽐내고 있는 김상수선수. 시즌 개막후 2안타가 2루타와 3루타입니다. 게다가 모두 다 경기 곳곳의 승부처에서 터진 값진 장타들이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6:3이던 경기에서 KIA가 1점을 내며 6:4경기로 추격을 한 상황에서 달아나는 득점을 가능케 했던 2루타였고, 오늘은 꺼져가던 승리의 불씨를 살린 적시타였습니다. 5:2로 패색이 짙던 8회초 2사상황에서 한점차로 추격케했던 3루타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시즌 시작하며 기존과 조금다르게 배트를 더 세우며 히팅포지션을 가져간 김상수선수. 마해영 해설위원을 비롯해 몇몇 전문가들은 타이밍 잡는데 서두르게 되어서 손해라고는 하지만 겨울동안 나름 고심하며 고친 타격자세인 것 같더군요. 전문가들 말처럼 아직 타이밍 잡는데 조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타율은 그리 좋지 않으나, 안타들이 장타로 연결되는 모습은 어느정도 긍정적인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세경기째니 타격자세에 대해 아직 왈가왈부하기엔 너무 시기상조인 것 같군요. 그저 배트를 세우는 모습으로 바뀐 타격 메커니즘이 김상수선수에게 잘 맞아서 많은 출루,안타 나아가 장타들을 만들어 냈으면 합니다.



많은 준비한 것이 결실이 될 수 있을까? - 이승엽

 지난 시즌 이승엽이라는 이름에 야구팬들이 기대하는 무언가보다는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승엽선수. 겨울동안 절치부심으로 준비한다는 기사는 많이 접했었는데요. 그것이 결실이 되어 이번시즌 활약을 해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지난경기와 오늘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이승엽선수입니다. 지난경기 3안타와 이번경기 2안타경기를 해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꾸준한 타격으로 이번 시즌 삼성의 타선을 잘 받쳐주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이번시즌 이승엽선수, 임창용선수, 배영수선수를 한 경기에 다 볼 수 있을 것 같기에 예전부터 삼성의 경기를 봐온 팬들에게는 선수들의 활약상을 떠나 매우 인상적인 시즌이 될 것 같네요.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라이온킹!




차세대 뱀직구 - 심창민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8회말 2사만루에 등판한 심창민선수와 그 만루찬스에 타석에 선 한화의 4번타자 김태균선수와의 승부였습니다. 8회초 채태인선수의 볼넷, 이승엽선수의 안타 그리고 김상수선수의 2타점 적시 3루타를 통해 5:4 한 점 차이로 바짝 따라붙은 삼성. 한화는 만루기회를 살려 점수차이를 벌려 불펜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어야 했고, 삼성은 류중일감독이 차우찬, 심창민을 잇달아 등판시키며 승리의 의지를 내비췄습니다. 처음 2구는 심창민 선수가 부담을 가지고 피하는 형세였지만 뚝심을 가지고 제 구위로 승부한 결과 5구만에 삼진을 잡아내며 삼성을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한화로서는 정말 아쉬운 장면이었으며 삼성으로서는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차세대 불펜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심창민 선수, 사이드암 선수로 배울게 많은 환경이 만들어진 만큼(임창용선수가 돌아오며 사이드암(언더포함)선배들이 김현욱, 임창용, 권오준 등 (거기에 신용운정도?) 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크게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석민 최형우 - 백투백 홈런!

앞서 언급한 승리의 주역들인 8회초 김상수선수와 8회말 심창민선수들의 활약은 이 두선수가 있었기에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박석민, 최형우 선수입니다. 9회초 1아웃 5-4로 지고 있던 가운데 한화의 송창식 선수를 상대로 백투백 동점, 역전 홈런을 때려내며 삼성의 6-5승리를 이끌어내었습니다. 2013년 시즌에서 총 3번의 백투백 홈런을 쳐낸 삼성, 그 중 두번이 바로 박석민 최형우 선수가 합작해낸 백투백홈런이었습니다. (나머지 한번은 최형우, 이승엽선수의 백투백홈런.) 그리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삼성의 최종전이이었던 10월 3일 경기에서 롯데의 유먼선수를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치며 시즌을 마무리 지었던 최형우 박석민 선수가 올시즌 세번째 경기만에 또 한번의 극적인 백투백 홈런을 보여주었네요. 앞으로도 시즌 동안 홈런 및 타점등으로 활약하는 중심타선이 되길 기대합니다.









타구장 소식


SK vs LG (잠실) 13:8 SK 승


두산 vs 넥센 (목동) 3:9 넥센 승


NC vs KIA (광주) 0:1 KIA 승




북극곰 올림。






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우연찮게 방문하셨더라도 댓글로나마 소통해주시면 더욱 기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한 댓글이나 방명록을 이용하셔서 언제든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길 바랍니다^^







2014년 3월 30일 삼성 vs KIA 시즌 2차전



개막 2연전의 두번째 경기. 오늘은 밴덴헐크와 송은범의 선발대결이었습니다. 1차전에서 윤성환과 홀튼이 보여준 투수전과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두 선수 모두 어느정도 공략이 되며 초반부터 점수들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투수의 투구를 비교한다면 미세하게 송은범 선수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4회에 나온 3개의 수비 실책(기록은 안치홍 선수의 2개만 인정되었고 나바로 선수의 타구는 그대로 3루타 인정)만 아니었더라면, 더 쉽게 경기를 이끌고 갈 수 있었던 송은범 선수였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밴덴헐크선수는 상대수비실책과 타자들의 도움에 힘입어 겨우겨우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조금은 힘겹게 시즌 첫등판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8:5 삼성의 승리. 삼성에서는 밴덴헐크를 비롯해 차우찬, 김희걸, 박근홍, 안지만 총 5명의 투수가 투입되었고, 기아는 선발 송은범을 포함 박성호, 김태영, 한승혁 총 4명의 투수가 투입되었습니다. 어제에 이어 연투를 한 차우찬 선수는 비록 한차례 홈런을 허용하였으나 6,7회를 잘 마무리지으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하였습니다.



나바로의 활약

 오늘 삼성 승리의 주역은 바로 나바로선수였습니다. 4타수(5타석) 2안타(투런홈런, 3루타), 4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전날 무안타로 준 아쉬움을 날려버렸습니다. 경기시작전 전날의 7번타순이 아닌 박한이선수와 타석을 바꾼 2번 타순에 들어서며 변화를 예고하였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1회부터 홈런을 쏘아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아마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끼셨으리라 생각하는데 예전 양준혁선수가 우타로 들어설 때의 타격(스윙)폼을 연상하게 할 만큼 닮아있더군요. 또한 4회에 그라운드홈런을 노리고 들어오다 다리에 힘이 풀려 결국 홈에서 아웃된 장면등은 박석민선수와 뛰어난 개그콤비를 이룰 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외모는 묘하게 채태인선수와 ...) 아무튼 삼성과 잘 어울려 올 시즌 좋은 성적내어주었으면 합니다. 한가지 더 고무적인 것은 영입당시 소개되었던 대로 호타준족으로 오늘 도루를 성공시키며 2번타순에 어울리는 강력한 선수가 될 것을 예고한 듯 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뛸지도 기대가 되는군요. (오늘 못다푼 그라운드 홈런의 한을 시즌 중 한번 풀었으면 하는 바람도 드네요 ^^)



살아난 하위타순, 중심타선은 ?

 어제 경기에서 침묵을 지켰던 테이블세터진과 하위타순이 공격의 물꼬를 트며 총 11안타경기를 만들어내어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정형식 선수는 어제의 부담감을 잘 떨쳐내었는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안타를 쳐내며 1회 2점을 내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4타수(5타석)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올리며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 외에도 이흥련선수와 김상수 선수도 각각 안타를 뽑아내며 공격을 도왔습니다. 나바로 선수의 활약으로 완전 묻혀버렸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반가운 소식은 바로 이승엽선수의 3안타경기입니다. 비록 득점권 찬스가 아닌 상황이어서 타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전날 마지막회에 보여준 1루선상의 날카로운 타구는 우연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보이지 않는 활약을 펼친 이승엽선수. 아아아 정말 진심으로 화이팅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바로 박한이 선수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무안타 경기. 아직 공격의 물꼬를 트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4회때도 안치홍선수의 실책만 아니었으면 병살로 연결되며 그래도 이닝이 종료될 뻔한 타구였습니다. 하루빨리 박한이 선수의 안타를 기대해봅니다. 그 누구보다도 꾸준했던 박한이 선수기에 금방 타격이 올라오리라 믿습니다.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채태인, 최형우선수가 잠잠했습니다. 두 선수모두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하지만 박석민 선수는 어제와 같이 멀티히트 및 타점을 기록하며 중심타선의 임무를 수행해나갔습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이끈 삼성 타자들이었습니다.



달리는 삼성?

 삼성 라이온즈는 달리는 야구와는 조금은 거리가 있는 팀입니다. 하지만 어제와 오늘 삼성은 각각 3개와 2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뛰는 모습을 좀 보여주었는데요. 물론 기아의 포수인 차일목선수는 도루저지가 약점으로 분류될 만큼(작년 도루저지율 1할 7푼대)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두경기 연속으로 도루를 보여준대 있어서는 나름 재밌게 경기를 관전하였습니다. 오늘은 나바로선수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주자로 도루를 추가한 박찬도선수. 앞으로도 정형식, 김상수, 나바로, 강명구, 박찬도 선수를 비롯해 가끔은 뛰는 경기를 보여줬으면 하는 팬으로서의 욕심이네요.



삼성의 안방마님 - 그 기회는 이흥련에게

 프로 2년차 신인에게 흔치 않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기존 안방마님인 진갑용선수가 팔꿈치수술로 당분간 재활에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에서 이지영, 이흥련선수가 포수마스크를 쓸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에서 정확한 송구로 두번이나 도루를 저지한 이지영선수가 옆구리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이제는 이흥련선수에게 어느정도 선발의 기회가 예기치 않게 찾아왔습니다. 이 기회를 잘 살려 이흥련선수가 잘 성장하였으면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어느정도 볼배합면에서 발전해야할 부분들이 많이 보였지만, 고교시절부터 수비형포수로 알려졌을 만큼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포수석이었습니다.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흔들린 안지만 - 변화구 시험대?

 오늘 9회에는 세이브상황은 아니었으나 당초 삼성의 새 마무리로 예상된 안지만 선수가 등판하였습니다. 결과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실점으로 잘 막긴 하였으나 대부분의 타자들이 공을 방망이 중심에 맞추는 등 다소 흔들렸습니다. 대부분 변화구(스플리터로 보이는)구종에 안타를 맞았는데요. 점수차가 있는 가운데 그 동안 잘 장착되지 않았던 스플리터를 시즌을 시작하며 시험해본 무대일 수 도 있기에 크게 의의를 두지 않는 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이브 상황에서는 조금 더 신중한 구종 선택과 제구로 든든한 마운드를 꾸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만루변태 힙지만 화이팅입니다.




(자료출처 : 네이버 스포츠)




여담...


 기아의 이대형선수, 어제에 이어 오늘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기아의 톱타자로 잘 적응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용규선수도 한화에서의 좋은 출발을 보이며 우려를 낳았던 두 FA선수들의 새 소속팀에서의 첫단추는 잘 맞춰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늘 이대형 선수 어제에 또다시 주루사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출루와 타격에서는 현재 합격점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대형선수, 주루플레이를 조금만 더 다듬는다면 FA성공케이스의 톱타자로 우뚝 서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어제는 삼성이었으나 오늘은 기아 수비에서 헛점이 노출되었는데요. 어제와는 많이 다른 모습의 수비실책들을 보이며 어느정도 스스로 무너진 기아선수들. 하지만 안치홍 선수와 김주찬 선수, 오늘 실책은 얼른 털어버리고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구장 소식


롯데 vs 한화 (사직) 2:4 한화승


SK vs 넥센 (문학) 6:4 SK승


두산 vs LG (잠실) 4:14 LG승



어제 경기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며 대구, 문학, 잠실 3군데의 개막전은 여섯팀 모두 사이좋게 1승1패를 기록하며 개막 2연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내일 경기를 가지는 한화와 롯데간의 경기에서 롯데가 이긴다면 개막 2연전을 여덟팀 모두가 사이좋게 나눠가지는 형국이 될 것 같네요. 


어제 넥센 경기에서 나온 조상우선수. 오늘 LG의 선발 임지섭선수등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신인 투수들이 눈에 띄네요. 팀의 관리를 잘 받으며 한국 프로야구를 이끄는 에이스로 거듭나길 바라봅니다.

반면에 무너진 세이브왕 손승락선수. 올시즌 첫 등판에서 3실점을 기록하며 첫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과연 무너진 세이브왕의 자존심을 다시 일으켜세울지 지켜보는 것도 앞으로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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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9일 삼성 vs KIA 시즌 1차전 _ 개막전



오랫동안 기다리던 프로야구가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전국적인 비가 예상되어 걱정하던 가운데 다행이도 롯데와 한화와의 개막전 외  3경기가 정상진행되었습니다. 일단 이번 우천취소경기로 인해 한화는 졸지에 8연전을 해야하는 아주 부담스러운 상황에 처했네요. (롯데는 한화와의 2연전 후 화,수,목 3일을 쉬게됩니다.) 시즌을 막 시작하면서 월요일까지 끼어서 8경기를 연속으로 해야하는 부담감이 클 것 같습니다. 한화팬분들에게는 유감이네요. 그 중 삼성은 다음주 주중 3연전을 한화와 대전에서 경기를 가지게 되는데 삼성에게는 유리하게나마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위닝시리즈를 조심스럽게 바라봅니다. 한화 입장에서는 문학에서의 SK상대 주말 3연전이 가장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시즌 초반 무리한 일정으로 부상당하는 선수가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오늘 경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삼성과 기아의 시즌 1차전은 올 시즌 개막전으로 치뤄졌고 2011년 이후 3년만에 개막전에서 만난 기아입니다. 삼성에게는 채태인선수의 만루홈런으로 6:2 짜릿한 승리가 기억되는 그러한 경기였습니다. 오늘 선발은 삼성의 1선발 윤성환 선수. 기복이 크게 없는 선수이기에 시범경기동안의 부진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류중일 감독은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로 낙점하며 큰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기아의 선발은 올 시즌 새롭게 영입된 용병 홀튼 선수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오늘은 두 선수의 호투로 투수전이 되어갔습니다. 윤성환 선수는 7이닝 2실점(무자책), 홀튼선수는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한 점 차 짜릿한 승부를 만들어 냈습니다. 결과는 2:1로 기아의 승리. 기아는 1회에 득점한 2점을 잘 지키며 시즌 첫승을 따냈습니다. 그럼 경기에 전체적 요약보다는 중요한 포인트 별로 몇가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1. 각 팀의 새로운 "중견수+톱타자"간 대결

 기아는 지난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용규선수가 FA를 통해 한화로 이적함에 따라 LG로부터 역시 FA로 이대형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당시 여론은 기아와 이대형선수 모두에게 좋게 작용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도 비관적으로 보는 입장이었음을 부정할 순 없겠네요. 하지만 시범경기부터 남다른 활약으로 기대를 모은 이대형선수, 오늘 시즌 첫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타격감과 8회에 김태완선수의 장타성 타구 (담장을 때릴 정도의)를 잡아내는 등 호수비가 더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며 앞으로 기아 톱타자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습니다. 비록 오늘 도루에는 실패했으나 여전히 김주찬 선수와 함께 언제든 상대를 흔들어놓을 수 있는 기동력있는 (상대로써는 상당히 신경쓰이는) 테이블세터진을 구축한 것 같습니다. 물론 시즌이 어느정도 지나봐야 알겠지만, 오늘의 활약은 기대를 훨씬 넘어선 대단한 활약이었습니다.

 반면, 삼성은 톱타자 배영섭선수의 군입대로 인해 그 간 백업역할을 200% 이상 잘 수행해왔던 정형식 선수가 톱타자의 임무를 맡겨되었습니다. 그 간 워낙 필요할 때 마다 활약을 해주었기에 크게 걱정은 없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주전을 맡게되며 쏟아진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 그리고 개막전의 컨디션 및 부담감이 어느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1회 초 1사에서 김주찬 선수의 우익수 방면 뜬공을 너무 의욕적으로 따라갔던 탓이었을까요? 박한이 선수와 부딪히며 결국 첫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 후 타격에서도 부담이 된 건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전 타석을 삼진으로 물러나며) 8회에 김태완선수와 교체되며 첫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언제든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또한 이후경기에서는 자신감을 되찾고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그래도 8회초 보여주었던 홈송구는 아주 멋졌습니다. 내일 경기 완전 기대해 봅니다. 또한 내,외야 선수들의 콜업플레이가 좀 더 잘 이루어져 오늘 같은 실책을 최대한 줄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 진갑용의 빈자리가 보이지 않았다.

 삼성의 안방마님 진갑용선수가 시즌 시작 전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삼성 포수 라인업이 가장 큰 약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당초 걱정되었던 톱타자와 마무리의 공백을 정형식 선수와 미국에서 돌아온 임창용선수가 메울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큰 관심이 쏠린 것이 바로 포수였습니다. 개막엔트리에는 역시 진갑용선수가 빠지고 이지영선수와 이흥련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두 선수들은 걱정하는 시선을 비웃듯 빼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윤성환 선수의 빠른 킥모션과 더불어 자동 태그가 될만큼의 정확한 송구로 이지영 선수는 기아의 기회기회때마다 도루저지에 성공하며 역전의 불씨를 계속해서 살려갔습니다. 3회 이대형선수와 7회 신종길선수의 도루가 성공하였다면 일방적으로 끌여갈 수 있었는데 잘 막아주었습니다. 이흥련선수 또한 8회 이대형선수의 중전안타때 2루주자였던 안치홍선수를 홈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한점차 승부를 유지했었습니다. 물론 한 경기일 뿐이며 객관적으로도 이지영선수와 이흥련선수가 진갑용선수의 빈자리를 전반기동안 잘 메울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는 과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빨리 성장하여 당당한 삼성 주전 포수로 승리를 이끌어주기를 바라봅니다.




3. 내심 아쉬웠던 타격.

 오늘 삼성 투수들이 모두 호투를 보여준 반면 타자들은 조금 아쉬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기록으로만 본다면 오늘 삼성은 총 5안타를 기록하며 조금은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기록으로만 판단할 수는 없는 일인 것이 오늘은 시즌 중에도 흔치않은 아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투수전이었기에 가능했던 수치입니다. 오늘 승리한 기아 역시 총 6안타에 그쳤습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5안타라는 숫자가 아쉽다기보다는 그 내용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삼성의 오늘 5안타는 모두 3,4,5 중심타선 클린업 트리오 세 선수가 쳐낸 안타입니다. 다른 말로는 하위타선과 테이블 세터진이 완전히 침묵했다는 것이겠죠. 테이블 세터진이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한 체 타점을 만들지 못한 클린업 트리오와 진루해 있는 클린업 트리오를 불러들이지 못했던 힘빠진 하위타선이었습니다. 클린업 트리오 세명모두 개막전에서부터 안타맛을 봤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다른 선수들도 골고루 공격에 기여했으면 합니다. 또한 오늘 한번도 살아나가지 못한 정형식 선수와 박한이 선수가 진한 아쉬움을 전해줬습니다만 내일 경기는 꼭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아무래도 제겐 6회말 이승엽선수의 병살타가 아닌가 싶네요. 박석민 선수의 적시타 이후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너무 아쉬운 이닝 종료였습니다. 하지만 좋은 부분들도 꽤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일단 클린업트리오가 모두 안타를 때려낸 부분. 또한 기록상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오늘 김상수 선수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3타석 중 두번의 볼넷을 골라냈으며 그 두 번 모두를 도루와 연결지으며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은 김상수선수의 활약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봅니다. 또 한가지는 팀전체 타격감 자체가 그리 나쁘지는 않던 것 같았습니다. 모두들 잘 맞은 타구들이 야수 정면이거나 기아 선수들의 호수비에 막히는 등 안타까운 장면들이 좀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김태완선수의 홈런성타구가 이대형 선수에게 잡힌 것. 6회 병살을 만회할 뻔했던 9회의 이승엽선수의 1루선상을 지나는 날카로운 타구가 김민우선수의 호수비에 잡힌 것 들이 있습니다. 아무튼 괜찮았던 타구의 순간들을 잘 내일 경기에 만들어내어 시즌 두번째경기는 승리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처: 네이버 스포츠)




4.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들

 오늘 경기를 통해 여러명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들이 눈에 띄었을 것 입니다. 첫째로 정형식 선수겠죠. 여러 경험을 통해 뛰어난 톱타자로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둘째로는 이흥련선수. 진갑용선수의 뒤는 이지영선수가 이어나갈 확률이 현재로서는 가장 많아보이지만 오늘 같은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성장하여 이지영선수와 선의의 경쟁을 이어나가 서로 득이 되었으면 하네요. 셋째로는 박찬도 선수. 한점차 짜릿한 승부에 대주자로 나온 박찬도선수.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망설이는 움직임도 좀 보였지만 당당하게 배짱을 가지고 플레이했으면 합니다. 여러해를 거치면서 다들 아시겠지만 강명구선수와 같은 노련하고 빠른 대주자가 많은 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박찬도 선수도 제2의 강명구, 나아가 주전자리도 노려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넷째로는 심창민선수. 아직 신인급이긴 하지만 필승조로 분류되기에 이흥련,박찬도 선수와 나란히 하는게 좀 그렇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심창민 선수의 지금까지보다 앞으로가 훨씬 기대되기에 이렇게 몇자 써봅니다. 오늘도 안타 하나를 허용했지만 맡은바 임무를 잘 수행했던 심창민 선수입니다. 오승환 선수가 가고 마무리후보로 까지 거론됬을 만큼 기량하는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배우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도 많을 줄 압니다. 이 선수에게 가장 큰 희소식은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임창용선수의 컴백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김현욱코치, 임창용선수, 권오준 선수등 경험많은 사이드암옆에서 많은 것을 배워서 큰 선수로 성장해나가길 바라봅니다. 심창민,신용운,권오준,임창용으로 이어지는 사이드암 불펜은 아마 강력한 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




여담...


앞서 심창민, 신용운, 권오준, 임창용 선수의 사이드암 불펜에 대해 얘기했었습니다. 현재 심창민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재활이나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는데요. 임창용선수는 곧 4월초에 드디어 한국프로야구에서 볼 수 있게 될 전망이고, 권오준선수또한 4월말쯤에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들이 많습니다. 신용운선수도 그 시기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전반기 도중에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이 네 선수가 모두 돌아온다면 이 사이드암 불펜은 아마 엄청난 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사이드암 뿐만이 아닌 좌완투수와 우완 정통파선수들이 그만큼 불펜에서 자리를 잡고 있어야 사이드암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건 당연한 사실이겠죠. 그렇다면 각 불펜의 유망주들을 몇명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사이드암 4인에 더해질 선수. 바로 작년 2차드래프트로 친정에 돌아온 투수 이영욱선수입니다. 뭐 엄밀히 말하면 이영욱선수는 언드핸드투수입니다. 과연 얼마만큼의 기회가 이영욱선수에게 주어질지 아직은 확실치 않네요. 몇해전 신용운 선수또한 2차드래프트로 영입한 선수임을 감안하면, 이영욱선수에게도 비슷하게 어느정도의 기회가 분명히 주어질 것 같습니다. 좌완쪽에서는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으면 하는 권혁선수가 있습니다. 한 때 권오준선수와 쌍권총 불펜으로 삼성을 든든히 지켜줬던 선수인데 올해 다시한번 권오준 선수와 함께 날아오르길 기대해봅니다. 현재 5선발로 낙점된 백정현선수나 전천후 차우찬 선수를 제외하고, 날아올랐으면 하는 선수는 박근홍 선수입니다. 올해 더 좋은 활약 기대해봅니다. 우완 정통파 불펜은 현재 안지만 선수를 제외하고는 그리 믿음이 가는 선수가 없는 것이 현실인 듯 합니다. 하루빨리 다른 우완정통파 불펜선수들이 성장해야할 것 같은데요. 이에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제가 작년에 어느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김현우 선수입니다. 2군의 오승환이라고도 불리는 김현우선수. 묵직한 속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정통파 우완 투수입니다. 대학시절까지 포수를 하다가 투수로 전향한 선수로 어깨도 싱싱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미래의 불펜요원입니다. 언급한 모든 선수들이 날아올라서 제 역할을 해준다는건 너무 큰 바람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권오준, 권혁의 부활은 꼭 보고싶네요!







 


타구장 소식


두산 vs LG (잠실) 5:4 두산승.

 

SK vs 넥센 (문학) 3:8 넥센승.


롯데 vs 한화 우천취소.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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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5회

"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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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Part 2





응답하라 1994 15회 리뷰

"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Ⅱ "


리뷰는 추후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즐감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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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4회

"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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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part 2





응답하라 1994 14회 리뷰

"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Ⅰ "


리뷰는 추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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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3회

" 1만 시간의 법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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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응답하라 1994 13회 리뷰

" 1만 시간의 법칙 "


ㅋㅋㅋ 오랜만에 창자빼서 젓갈한번 담굴래?


...


칠봉이 괴롭히지마 ㅠㅠ


암튼 자세한 리뷰는 곧 업뎃해드릴게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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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2회

" 우리에게 일어날 기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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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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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2회 리뷰

" 우리에게 일어날 기적 "


조만간 리뷰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일단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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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1회

" 짝사랑을 끝내는 단 한가지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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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Part 2






응답하라 1994 11회 리뷰

" 짝사랑을 끝내는 단 한가지 방법 "


오프닝부터 당시 빠질 수 없는 모래시계가 등장!

아무튼 그때 당시 모래시계의 시청률에 약 6분지 1밖에는 안되지만

현재 응사의 시청률도 당초 예상보다는 훨씬 웃돌고 있는 듯 하네요.

그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이 "추억"과 "공감"에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전날 열린 MAMA때문에 하루 결방한 후라 그런지

더욱더 관심이 집중되서 꼭꼭 챙겨보시는 것 같네요~


아무튼, ㅋㅋ 자세한 리뷰는 곧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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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FA시장에서는 소위 거물급들의 선수들이 그간 지내던 팀을 떠나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며 다가올 2014년 프로야구를 기대케했다면 2013년 11월 22일, 오늘은 유망주들이나 그간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던 선수들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스토브리그를 달구어놓았습니다. 2차 드래프트란 각 구단이 FA선수와 갓 입단한 신인선수를 제외한 40인 보호명단을 작성하고 그 외에 전력들을 총 3라운드에 거쳐 드래프트 하므로써 프로야구 구단들의 전체적인 전력평준화를 도모하는 이른바 한국형 룰5 드래프트입니다. 2011년 처음 도입되어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2차 드래프트. 2차드래프트를 통해 많은 유망주들을 제대로 키워보지도 못하고 다른팀에 내어줘야한다는 인식때문인지 몇몇 관계자나 팬들은 회의적인 시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장기적으로 2군이나 유망주 육성을 지양한다는 의견인데요. 확실히 어느정도 구조적인 개혁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또한 긍정적인 면 또한 분명이 있는데요. 올해 2차드래프트를 살펴보기전에 2011 2차드래프트를 한번 되짚어 볼까합니다.






2011년도 2차 드래프트는 2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는 맛이 쏠쏠하네요. 일단 가장 눈에 띄는 두 선수는 모두 두산에서 이적한 선수들이네요. 두산에서 NC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이재학선수와 롯데로 이적한 김성배선수입니다. 두산은 당시 삼성, KIA와 함께 2차드래프트로 5명의 선수를 내어주며 뼈아픈 기억으로 남아있을텐데요. 특히나 2013년 프로야구에서 이재학선수는 신인상을, 김성배선수는 롯데의 마무리로 활약하며 떠나보낸 두산을 더욱 아프게했는데요. 당시 상황을 돌이켜보면 김성배선수는 그렇다하더라도 두산팬들조차 이재학 선수보다는 SK에서 지목한 유재웅선수나 KIA로 이적한 이두환선수, 한화로 이적한 최승환선수를 더욱 안타까워하기도 했죠. 이 선수들도 언제 대활약을 펼질지 모르나 현재는 일단 김성배선수와 이재학선수만으로도 많은 것을 잃은 듯한 두산이네요. 특히나 시즌내내 불펜이 말썽이었던 두산으로서는 김성배선수의 공백이 크게만 느껴지겠군요. 


이 두 선수외에도 몇몇 눈에 띄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당시 이름값으로는 삼성에 지목을 받은 신용운선수였습니다. 데뷔2년차이던 2003년 70경기에 120이닝 가까이를 투구하며 11승 3패 4세이브 11홀드의 기록을 세우며 선발과 불펜에서 맹활약을 펼치다 혹사로 인한 부상과 군입대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선수였죠. 데뷔후 몇년은 리그정상 사이드암 불펜을 바라보며 역투를 펼치던 그의 잠재력과 재활가능성을 믿고 삼성이 지목을 했는데요. 2012년을 통째로쉬며 1년간의 재활을 거친후 올해 성적은 44경기 40이닝 2승 무패 2홀드 방어률 2.02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삼성불펜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44경기 40이닝이 말해주듯 시즌내내 철저한 투구수관리도 받은 신용운선수 내년에도 힘내서 핵심필승조로 거듭났으면하는 바람입니다. 

또다른 선수로는 2011년 2차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넥센에서 NC로 간 조평호선수였습니다. 당초에는 주전 1루수와 4번타자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조영훈선수와의 주전싸움, 그리고 이호준선수의 영입으로 올해 큰활약은 많이 보여주지 못한점이 좀 아쉽네요. 

또한 개인적으로는 삼성에서 NC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던 오정복선수가 기대되네요. 당시 오정복선수가 40인로스터에 들지못하면서 저를 비롯한 삼성팬들이 좀 실망했었죠. 아마 예정되어있던 군입대때문에 소홀했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 예상을 뒤엎고 3순위로 지목해간 NC에서 오정복선수 좋은활약을 펼쳤으면 합니다.



당시 삼성라이온즈로 팀을 옮겼던 선수들에 대해 조금만 더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당시 삼성은 1,2,3라운드의 지명을 모두 KIA 투수들로 선택하였는데 이것은 아마도 2011년 시즌후 기아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황병일 전 기아수석코치(삼성에서 2군 타격코치를하시다가 지금은 두산의 수석코치로 있습니다.)와 장재중 전 기아배터리코치(현재 삼성 2군 배터리코치)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라는게 중론이었습니다. 1라운드에 지명받은 신용운선수는 현재 1군에서도 활약을 하며 삼성불펜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2라운드에 지명받은 박정태선수는 이름을 박근홍으로 개명했습니다. 현재 1군과 2군을 오가며 가능성을 테스트받고 있으며 얼마전 열렸던 아시아시리즈에서는 예선 2차전이었던 퉁이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희걸에 이어 4회말 등판해서 2⅔이닝 동안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보이는 등 권혁선수의 부진으로 차우찬선수를 선발에서부터 내리며 채워나갔던 불안했던 좌완불펜에 조금은 활로를 보인 것 같네요. 3라운에 지명받은 우병걸선수는 2012년 시즌후 입대하여 현재 경찰청에서 복무중입니다. 



돌이켜보면 삼성은 2011년 2차 드래프트에서 가장 많은 5명의 선수를 보내야했지만, 신용운, 박근홍선수와 같은 불펜의 한 축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을 수혈한 것만으로도 다행인 드래프트였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2013년 2차드래프트를 살펴보겠습니다. 2011년 2차드래프트를 통해 빛을 본 이재학, 김성배 선수처럼 2013년 2차드래프트는 그러한 대박선수들을 찾으려는 구단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이번 2차드래프트에서 단연 이슈는 여전히 두산이네요. 두산은 이번 FA를 통해 손시헌, 이종욱, 최준석 모두를 떠나보냈고, 더불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즉시전력감인 여러 선수들을 또 잃었네요. 역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것은 임재철선수(LG行)와 이혜천선수(NC行)네요. 두산팬들은 이혜천선수보다는 김상현선수(KIA行)나 서동환선수(삼성行)를 잃은 것에 대해 더 아쉬워하는 듯 하네요. 아무튼 이번에도 삼성과 함께 2011년과 같이 5명의 선수를 2차드래프트로 떠나보낸 두산은 2차 드래프트로 10명의 선수를 보낸 유"이"한 팀이 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득보다는 실이 현저히 크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2013년 2차드래프트를 통해 삼성라이온즈로 팀을 옮겨온 선수들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라운드에서는 SK 이영욱선수를 지명했습니다. 이영욱선수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프로2년차이던 2006년 6승을 올리는 등 어느정도 활약을 하다가 군제대후 2011년 어려운 상황에 놓인 SK 선발진의 구멍을 당시 2군에서 함께 활동하던 엄정욱선수와 함께 준수하게 메우며 "난세영욱"이라는 별명을 얻기도한 기대가 되는 투수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김현욱코치님이 계셔서인지... 삼성은 날로 사이드암 선수들이 늘어나는 것만 같네요. 곧 복귀할 권오준선수부터, 심창민, 신용운선수까지 이제 이영욱 선수까지 "대박"터져준다면 뭔가 불펜 사이드암 천국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김현욱코치님의 지도아래 꼭 삼성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는 이영욱선수 되셨으면 하네요. 여담이지만, 이제 군대에서 제대하고 합류한 외야수 이영욱선수와 함께 1군무대에 서는 날을 기대합니다. 2011년에는 삼성 이영욱선수(외야수)가 당시 SK 불펜으로 나왔던 투수 이영욱선수의 커브를 받아쳐 3점홈런을 친바가 있는데요. 그 경기가 동명이인이 처음으로 투타대결을 한 장면이었다고 하네요. 이제는 같은구단안에서 함께 활약했으면 하네요. 


2라운드를 통해서는 두산에서 서동환선수를 영입했는데요. 두산입단 당시 6억원이라는 입단금을 받은 그야말로 유망주였는데요. 이제는 중견급 선수로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뚜렸한 활약은 없었지만 그래도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선수네요. 3라운드에서는 NC에서 내야수 차화준선수를 영입해왔는데요. 당초 주전2루수와 2번타자 경쟁에 주가 될 선수로 뽑혔지만 결국 주전경쟁에 밀린 선수가 되겠네요. 그래도 외야에 비하면 조금 깊이가 떨어지는 내야진에 즉시전력감 백업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영욱,서동환,차화준 선수 모두 내년시즌 잘 준비해서 새 구단에서 대박의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중견급 선수들인만큼 주어진 마지막 혹은 남지 않은 몇안되는 기회인 만큼 꼭 자리 잡으셨으면하네요.



삼성에서는 한화에서 1라운드를 통해 우완투수 이동걸선수를, 그리고 올해 중순까지 삼성 포수 인스트럭터를 지낸 조범현 현 KT위즈 감독님의 영향으로 KT 위즈에서 4명의 선수를, 총 5명의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했는데요. 그 중 팬들입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은 얼른 세대교체가 이뤄져야하고 안그래도 리그전체적으로 깊이가 약한 포수쪽의 유망주인 김동명선수를 잃은 것인데요. 조범현감독님이 눈여겨 보셨던 것 같네요. 결국 데리고 가는데... 그나마 KT에서 잘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그보다더 이지영, 이정식, 채상병 등 얼른 진갑용선수를 이을 믿음직한 포수가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 왼쪽부터 이영욱, 서동환, 차화준)



2011년도는 나름 성공적인 2차 드래프트를 한 삼성라이온즈, 분명 잃는 것도 많겠지만, 올해 2차 드래프트도 이영욱, 서동환, 차화준선수가 기대이상의 활약을 수년내로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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