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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4일 삼성 vs 롯데 시즌 1차전  (울산)


한화와의 3차전이 우천취소되면서 당초 기대를 모았던 백정현선수의 선발 등판은 무산되었고,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은 윤성환선수의 선발등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시즌 두번째 등판인 윤성환선수. 하지만 투구내용에 비해 팀의 득점지원이 빈약했었던 윤성환 선수, 오늘도 이렇다 할 팀 타선의 지원없이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다른 도전에서는 꼭 시즌 첫승에 성공하길 바라고, 삼성도 승리를 차곡차곡 쌓아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승운이 따르지 않는 윤성환


오늘 피칭은 평소보다는 많이 무뎌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위기관리 능력만큼은 돋보였던 한 경기였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분명 흔들렸던 윤성환이지만 팀선수들의 도움이 좀 더 있었다면 팽팽한 경기로 이어갈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긴 합니다. 우선 2회 말 첫 실점을 하기 전 상황에서 1루에 있던 박종윤선수를 2루로 보내는 과정에서 기록은 윤성환 선수의 폭투로 되었지만 이정식선수의 조금 더 안정적인 블로킹과 송구가 뒤따랐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1루 상황에서 황재균선수에게 안타를 맞았다면 경기 흐름이 어땠을까 하는,, 어찌보면 정말 야구에서 쓸모없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그만큼 블로킹후에 2루로 송구하던 모습이 조금 안타까워보였기 때문은 아닐런지요..) 그리고 3회말 손아섭에게 2타점 중전 3루타를 맞는 장면에서... 물론 어려운 타구였지만 정형식선수의 빠른 발이라면 잡아낼 수 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조금 아쉬운 생각도 들더군요. 객관적으로는 이러한 두 장면을 통해 팀의 도움을 받지 못한 윤성환 선수... 라고는 절대 할 수 없겠죠. 문제는 너무 침체되어있던 타선이었습니다. 주자가 나가도 1회 5회 병살타를 쳐내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며, 첫 득점이 9회초에 이루어질 만큼 타선의 도움을 많이 받지 못했던 윤성환선수였습니다. 첫경기도 7이닝 무자책 패전을 기록했고요... 아무튼 다음 도전에서는 꼭 첫승을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백정현, 선발등판은 언제쯤?


지난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순연되면서 등판일정이 뒤로 밀린 백정현 선수. 과연 마틴이 돌아오기전까지 몇번의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오늘 7회말 윤성환선수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백정현선수는 1이닝을 15구를 던지며 1피안타 2삼진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시범경기의 흐름을 잘 이어간 첫 등판. 다음에 보게 될 첫 선발등판에서 삼성의 승리를 불러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추격조 - 볼넷을 줄이자


백정현 선수에 이어 등판한 박근홍선수와 김희걸 선수가 8회말을 책임졌습니다. 하지만 두선수가 사사구를 3개나 주면서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행이도 병살로 잘 끊어서 실점은 없었지만, 구원등판하는 불펜투수들은 피안타도 피안타지만 사사구를 줄이기 위해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사실 모든 투수가 그렇지만요.) 아무튼 김희걸, 박근홍 외 추격조 불펜선수들, 화려하거나 스탯을 쌓을 수 없는 보직이긴 하지만 진정한 야구팬들은 항상 눈여겨보며 애정을 가지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힘내서 최강불펜을 꾸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타구장 소식


넥센 vs NC (창원)  1:5  - NC 승


KIA vs 두산 (잠실)  6:0  - KIA 승


한화 vs SK (문학)  4:13  - SK 승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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