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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능을 보고 있자면 개인적으로 지상파 3사 

KBS, MBC, SBS의 힘이 점점 떨어져가는 것 같아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케이블 및 종편의 

예능이나 드라마가 상당히 상승세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네요. 



진격의 tvN & jtbc


오늘 중점적으로 얘기해볼건 tvN과 jtbc, 이 두 방송사입니다.

두 방송사는 지금 케이블과 종편에서 독보적 혹은 두각을 나타낸 방송사인 것 같네요.

이유야 여러가지 일테지만, 개인적으로는  tvN은 드라마에서 jtbc는 예능에서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탓인것 같습니다.


조금더 자세히 다루면,

tvN에서 돋보였던 근래의 드라마들 중 예를 찾자면,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과 "응답하라 시리즈"를 들 수 있겠습니다.


나인은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드라마속에 잘 녹이면서

시간여행후 발생하는 나비효과, 그리고 과거의 비밀들로 긴장감을

매회마다 자아내면서 시청자들을 나인홀릭에 빠뜨리기도 했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 같은경우는 응답하라1997과 현재 방영되고 있는

응답하라 1994까지 그 시대상을 잘 반영함으로써 많은이들의 공감을 샀었습니다.

그 당시 노래와 유행, 사건등을 잘 녹였을 뿐만 아니라 남편찾기나 사투리

동성애코드와 같은 새로운 요소들도 함께 잘 녹였습니다.


또 한가지 긍정적인 면은 두 드라마 모두 새로운 연기자의 발굴이었습니다.

나인에서는 이진욱,조윤희뿐만 아니라 아역으로 등장했던 박형식까지~

지금 이진욱은 그 후에 내년개봉예정으로 두 개 정도의 영화를 주연으로 맡았다고도 하네요.

박형식은 지금 진짜사나이로 뽱! 떴죠

응칠에서는 서인국,정은지,신소율,호야등 그야말로 이슈를 만들어 냈었죠

현재 응사 주인공들도 매회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정우, 고아라, 유연석 등이 있는 것 같네요.


tvN은 드라마외에도 예능에서도 강세를 보이더군요. 

SNL과 꽃보다할배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히트치고있네요.



(출처 : tvN , 왼쪽부터 나인,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jtbc에서는 "썰전"과 "마녀사냥"이 돋보이는데요.

썰전은 한주간 이슈가 되는 뉴스, 특히 정치이야기를 파헤치면서

강용석 이철희의 전문가적 시선을 김구라가 시청자들도 쉽게

정치이야기에 다가갈 수 있도록 썰을 풀어나가는 것이 참 매력적이네요.

해외에 있는 저는 뉴스나 신문으로 어떤 이슈를 접하려면 시간을 좀 더

투자해야하는데,, 썰전을 보면 그 주 핫한 뉴스를 잘 다뤄줘서 참 좋더군요.

그리고 2부격인 예능심판자도 재밌게 보게되더라구요.


마녀사냥은 남녀사이 은밀하게만 여겨졌던 좀 심도있는 성이야기에

돌직구를 날리며 MC들의 조금은 과감한 섹드립을 하지만,

거기에는 연애에 관한 팁이 많이 숨어있어 많은 청년층의 환호를 받고 있네요.

특히나 4명의 메인 남자 MC들을 통해 여자들은 남심을 엿볼수있고,

또한 여심을 사로잡을 만한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급속도로 여성시청자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하네요.

물론 남자인 저도 참 좋아라합니다.

얼마전에는 한 때 케이블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의 약진의 시초격이 된 엠넷의 슈퍼스타K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더군요. 대단합니다. 



(출처 : jtbc , 왼쪽부터 썰전, 마녀사냥)



이러한 케이블, 종편의 약진, 특히 프로그램과 아이템상의 유니크함때문에

요즘 지상파 예능이나 드라마를 보면 좀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있네요.

뭐,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도 많고 드라마들도 뻔하지만

끊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상속자들"같은 드라마들도 계속 쏟아져

앞으로도 케이블이나 종편이 지상파를 완전히 압도한다라는 그림은 거의 나오지 않을 것 같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이러한 tvN이나 jtbc 그리고 여타 다른 케이블이나 종편방송들의

약진이 서로 자극이 되어서 좀 더 기발하고 내용있는 컨텐츠들이 생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종편.. 왜? 그리고 현재는..?


다음은 종편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나눠보고 이번 포스팅을 마칠까합니다.

2년전 2011년 12월 1일부터 개국한 네개의 방송사들을 보고 종합편성채널이라고 지칭하며

종편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됩니다.

이 네개의 방송사들은 기존 케이블 방송사들이 가진 한계없이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

즉 드라마 예능 교양 시사 음악 등 모든 분야와 보도(뉴스)까지 할 수 있는 형태의 채널입니다.

흔히 지상파, 공중파라고 불리우는 KBS,MBC,SBS등의 공영방송 만이 이런 형태의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종편은 개국이전부터 많은 말이 오갔습니다.




(종합편성채널 4개국)


거두절미하고 대표적인 이유만 간단히 써보려합니다.

종편이 여러사람의 화두가 된 것은 바로 보도권때문입니다.

국민의 눈과 귀가 될 뉴스에 자기들만의 색을 집어넣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는데요.

그 이유는 종편을 담당하게 될 회사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 이렇게 네개의 신문사로 정해지면서부터 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수적경향이 짙은 회사가 종편을 맡게되어 어떠한 정치적인 색을 띌 것이다라는 의견이 많았죠

또다른 이유는 종편의 자금 조달방식에 의한 보도의 신빙성 저하였는데요.

개국초기 몇몇 일본의 극우파 세력의 회사들이 투자를 한다, 그리하여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

여론몰이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되면 홍역을 치뤘습니다.



이러한 몇몇 문제들을 속에서도 종편이 개국하고 2년 가까이가 흘렀습니다.

요즘은 종편들의 투자구조의 투명성을 두고 여러 조사가 이뤄지고 있더군요.

이 부분은 좀 더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보도의 질적인 면은 어떠했을까요?

사실 저는 종편뉴스를 제대로 접해본적은 없네요. 해외에 살다보니...

하지만 여러 기사들을 보니 개국 초기에는 얼토당토않는 허위성또는 자극성 기사들도 내보고

방송사고도 많았더군요. 아직도 국민들의 종편뉴스에 대한 신뢰도나 호감도는 바닥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두달전부터 jtbc <뉴스9>은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45%이상의 지지를 받고 선정된 가장 신뢰가는 언론인 1위인 손석희교수님.

MBC에서 나오시고 jtbc보도담당 사장으로 왔을때는 세간의 적잖은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번에는 jtbc <뉴스9> 메인앵커로 다시 뉴스데스크에 앉았습니다.

그 후로 그간 종편뉴스의 한계로만 여겨졌던 여러 정부관련 기사나

특히 jtbc의 한계로 여겨졌던 소위말하는 삼성을 까는 기사등,,

앵커하나 바꼈다고 뭐 얼마나 달라지겠어 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뉴스9의 호감도가 7배가량 상승했다는 여론조사와 2%를 넘기는 시청률을 기록중입니다.

일각에서는 이것을 두고 '그렇다하더라도 jtbc가 변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중앙이 바뀐것은 절대 아니다'

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접지 않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 말에는 깊이 공감합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시청자들에게 이렇게나마 공정성있는 뉴스가 나가는 창구가 생겼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긍정적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우려는 내년에 있을 종편심사에서 살아남으려는 jtbc의 속내로

"손석희를 이용하는 것이다"에 있는데요. 

충분히 가능성있고 지금으로써는 가장 설득력있는 주장 같네요.

이로 인해 가장 신뢰감있는 언론인 한명을 잃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지만

그것은 앞으로 지켜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주시하는 것은 삼성도 깐 jtbc<뉴스9>이 과연 1회성 이벤트보도로 그칠 것인지

또한 소위말하는 '조중동'도 깔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것 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런 것이 뉴스의 공정성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닌 듯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내년에 있을 종편심사를 두고 눈가리기 식으로 조중동을 깔 수도 있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사건사고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제대로 짚어내 제대로 알리며

사실을 그래도 전달하는 여론의 공정성 정확성 중립성 등 일 것 같습니다.







종편에 대해서는 짧게 쓴다는 것이 오히려 메인 포스팅보다 더 길게 써버린 것 같네요...

저의 모자란 필력 탓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요즘 자주 챙겨보게 되는 tvN의 드라마들과 jtbc의 예능들.

많은 분들도 이에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양질의 컨텐츠들이 지상파, 케이블, 종편 할 것 없이 쏟아져서

더욱 경쟁을 불러 일으키고 국민들이 볼거리를 더욱 풍성히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근래 두달간은 지상파 뉴스보다 종편(jtbc)의 뉴스가 더 공정성있는 것 같다 라는

얘기도 나오는 만큼 지상파 3사에서는 드라마, 예능 또한 보도에도 좀 더 박차를 가해

여전한 공영방송의 격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제 모자란 글이 여러분의 하루를 어지럽히지만 말았길 바랍니다.

(글은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쓰여졌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듣고 싶네요 ^^)



북극곰 올림。







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우연찮게 방문하셨더라도 댓글로나마 소통해주시면 더욱 기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한 댓글이나 방명록을 이용하셔서 언제든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유다이투 관련 포스팅을 쓰네요.

강의도 빨리 진행해서 아이템제작 고급편도 진행해 나가야 되는데 말이죠.

오늘은 혹시라도 있으실 제 다음강의를 기다려주신 분들을 위한 작은 특별편입니다.

디아블로2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아이템 중 다른게임과 다른 특색을 가진 아이템 중

가장 대표적인 것 하나가 바로 참(Charm)이라는 아이템입니다.


참(Charm)이란 디아블로2 확장팩에서 부터 도입된 아이템 형태입니다.

부적이라는 뜻을 가진 이 아이템은 캐릭터 몸에 착용해야하는 여타 아이템들과 달리

인벤토리에 가지고 다니기만 해도 참의 속성이 캐릭터에 부여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호라드릭큐브나 창고에 두었을때는 당연히 그 효과가 나타나진 않습니다.)

참은 크기와 그 부여될 수 있는 속성의 종류에 따라 3가지 종류로 나뉘어지며,

스몰참은 1칸, 라지참은 2칸, 그랜드참은 3칸 씩을 각각 인벤토리에서 세로로 차지하게 됩니다.

크기와 속성의 특성을 고려하여 플레이어들은 주로 스몰참과 그랜드참을 주로 쓰게되었고

자연스레 라지참은 그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참은 매직아이템과 같이 하나씩의 접두사(prefix)와 접미사(suffix)를 가지고 그에 따른 효과를 나타냅니다.



참에 붙은 접두사와 접미사를 조절해주는 것 때문에 아직 제 강의에서 다루지 못하였고요.

곧 포스트하게 될 강의인 아이템제작편 - 고급편에서 매직아이템을 제작하는 법을 보시면

좀 더 자세히 각 필요한 참들을 제작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오늘은 참의 제작이 아닌 몇몇가지 "득!"이라고 할만한 

대박옵션을 가진 참들을 제가 직접 제작해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특별편① 〃참 1부 - 스몰참〃에서는

제목과 같이 몇몇 스몰참들만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먼저 스몰참에는 3가지 모양(문양? 무늬?)이 존재합니다.



모양때문에 붙은 별칭들은

왼쪽부터

죠리퐁, 곰발바닥, M자 라고 불리웁니다.


통상적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왕이면 같은 모양의 참들이

인벤토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참들을 모으는 편이고,

3가지 모양중에서 M자가 가장 높은 시세를 유지하는 편입니다.



이번 특별편에서는 세가지 정도의 대박옵션 스몰참들을 소개하고,

제가 제작한 참들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보너스 !


먼저 선정된 3가지의 스몰참들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가장 기본적인(아무런 옵션이 붙지 않은) 스몰참들부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유다이투에서는 참을 제작하실 때 재료가 되는 가장 기본적인 참이 되겠죠?

"왜? 유다이투 프로그램안에 Item Store에 이미 있는데 그걸 왜 공유하나?"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잘 보시면 아시다시피

유다이투안에서는 죠리퐁모양의 참만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그리고 섣불리 다른 모양으로 바꾸려고 하면

참 자체가 에러가 뜨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양을 바꾸는 방법은 추후에 강의에서 알려드릴 것을 약속드리고,

일단은 제가 임의로 제작해놓은 파일만 공유해드리겠습니다 ^^



[스몰참]곰발기본.d2i


[스몰참]엠자기본.d2i


[스몰참]죠리기본.d2i



곰발바닥, M자, 죠리퐁 모양의 스몰참들이고,

옵션은 하나도 적용되지 않은 하얀녀석들입니다.



위 파일들을 다운받으셔도 어떻게 이용하실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줄 믿습니다.

아래의 설명을 따라 해주시면 여러분들이 쓰시는 유다이투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파일들을 다운받으셔서 원하시는 곳 아무 폴더에 모아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유다이투를 실행해주세요.




유다이투 상에서 자신의 인벤토리슬롯위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하시면 위와같은

메뉴들이 나오게되고, 위에서 두번째에 보시면 Import Item이라는 명령어가 나옵니다.

아이템을 수입(?)하는 .. 즉 아이템 불러오기입니다.





선택하시게되면 위 사진처럼 파일을 열수 있는 창이 뜨게되고,

좀 전에 다운 받아놓으신 참 파일들이 있는 폴더로 찾아가셔서

불러오고 싶은 아이템을 선택해주시고 열어주세요.





그러면 마우스커서 자체가 불러오는 아이템의 모양을 띄게됩니다.

인벤토리위에서 원하시는 곳으로 마우스를 옮겨 그 위에 좌클릭을 해주시면,



이 사진처럼 여러 아이템들을 마치 Item Store에서 꺼너온냥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이미 만들어진 아이템 위에서 우클릭을 해주시면 

Export Item이라는 명령어가 활성화 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템을 수출(?)하는... 즉 만들어놓은 아이템을 파일형태로 세이브해두실 수 있는 명령입니다.

제작하신 아이템을 다른 캐릭터에게도 손쉽게 옮기고 싶으실 때는

제작하신 아이템을 Export하셔서 저장하신 후,

다른 캐릭터에서 손쉽게 Import로 불러오시면 됩니다 ^^







1. 파인 스몰참 오브 비타

Fine small charm of Vita



[스몰참 3맥20어레20라잎_곰발]Fine Small Charm of Vita.d2i


[스몰참 3맥20어레20라잎_엠자]Fine Small Charm of Vita.d2i


[스몰참 3맥20어레20라잎_죠리]Fine Small Charm of Vita.d2i



지존 맥어레피 참 

3/20/20 지존참

3맥뎀 20어레 20라잎 참


위와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스몰참입니다.

스몰참중에서는 가장 비싼 시가를 자랑하는 녀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2. 서펀츠 스몰참 오브 비타

Serpent's small charm of Vita


[스몰참 17마나20라잎_곰발]Serpent's Small Charm of Vita.d2i


[스몰참 17마나20라잎_엠자]Serpent's Small Charm of Vita.d2i


[스몰참 17마나20라잎_죠리]Serpent's Small Charm of Vita.d2i




17/20 피마나참

피마나 지존참


위와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스몰참입니다.

역시 스몰참의 기준은 "of Vita" 즉 +20 라잎이 붙은

속성인 것 같습니다 ^^







3. 쉬머링 스몰참 오브 비타

Shimmering small charm of Vita


[스몰참 5올레20라잎_곰발]Shimmering Small Charm of Vita.d2i


[스몰참 5올레20라잎_엠자]Shimmering Small Charm of Vita.d2i


[스몰참 5올레20라잎_죠리]Shimmering Small Charm of Vita.d2i





지존 올레피참

5올레 20피참


위와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스몰참입니다.

모든 저항력, 올레속성이 붙은게 참 맘에 드는 참입니다.








이상 간단하게 특별편 소개해드리고, 참에 대해서 알아보고, 

몇몇 제가 만든 좋은 옵션을 가진 지존참들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익하셨을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유다이투 강의 느리게나마 진행해나가고요, 

또한 가끔 이렇게 특별편으로 제작한 아이템들 나누겠습니다


혹시 더 필요하신 스몰참들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

가능한한 제작해서 업뎃해드리겠습니다 ^^



2013.11.28 업데이트



북극곰 올림。



 






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우연찮게 방문하셨더라도 댓글로나마 소통해주시면 더욱 기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한 댓글이나 방명록을 이용하셔서 언제든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길 바랍니다^^



응답하라 1994 4회

" 거짓말 "



※아래 리뷰에는 원치 않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영상을 감상하시고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Part 1



Part 2










응답하라 1994 4회 리뷰

" 거짓말 "








해태랑 삼천포

롹카페~ 요~

귀요미 +_+


게다가 정작 뻰치맞은 주 원인인 삼천포는 그닥 반응없이

물끄럼 쳐다보다가 그냥 올라가버리는 ㅋㅋ 귀욤귀욤열매복용자같으니








멜론먹으면서도 설레게하는 쓰레기라면서 요즘 SNS에 인기있는 짤 중 하나에요

그보다 저 책, 이인화장편소설 영원한제국!  세계사 출판! 

저희 집에도 똑같은게 있는데 ~ 저도 어렸을때 엄청 재밌게 읽은 기억이있네요.

지금은 보니깐 중간에 한 열페이지 정도 떨어져나가서 어디있는지 찾질 못하겠네요


아무튼 지난회부터 쓰레기에게 설레어하는 나정이

둘을 보고있으면 뭔가 몽글몽글 설렘설렘하네요.









그리고 설거지하는 나정에게 백허그 + 뒤통수키스하는 쓰레기

본격적인 러브러브 스토리로 나아가는 나정과 쓰레기~






그리고 나정을 좋아하기 시작하는 것 같은 칠봉이

"맞나? 맞나? 맞나?"에 완전 빵터져하는 칠봉이~

아, 맞나? ㅋㅋ


그리고 고아라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한번 완전 망가지는 역할을 하고 싶댔는데

소원은 푼거 같네요~ 뭔가.. 개구리왕눈이에 나와야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

그치만 뭔가 이미지를 더욱 더 좋게 만드는 것 같아요! 반올림에서 볼때랑은 비교도 안될만큼 성장한거 같아요 ^^

배우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한 고아라네요~






한그리고 또한 마음을 짠하게 했던 해태와 어머니의 통화...

그리고 어머님이 아침 새벽같이 나가셔서 따온 무화과로 만들어보내신

해태가 좋아라하는 무화과잼.. 한번도 열어보지 않은...

뭔가 짠~하네요...


근데 저도 무화과잼 엄청 좋아해요!

무화과 과육이 쫀득쫀득 씹히는 그 맛 ♡

여러분은 무화과잼 좋아하시나요?






이 날은 나정이 오빠의 기일이었네요.

극 초반부에 뭔가 우울한 기분에 다음날 찬거리를 준비하는 가족

그리고 그만 콩나물 머리만 따버리시는 나정엄마.


"내는 세월 지나가믄 좀 둔해질줄 알았다

근데 나이를 먹을수록 보고싶어 죽겠다"








"니 아픈데..

니 아프다고"








나정을 생각해주는 태훈절친 쓰레기..♡








"하필이면 만우절이었다. 

거짓말 같던 죽음도 거짓말이 되버린 고백도 하필 그랬다.

누구하나 거짓을 말한 사람도 없었고 그래서 누구하나 속은 사람도 없었지만

거짓말에 속은 만우절 바보보다 천만배는 더 처참한 만우절이었다.

때때로 현실은 거짓말보다 잔인하다..."



그랬다.. 나정오빠의 죽음도 만우절이었지만...

나정이 큰맘먹고한 고백이 거짓말이 되버린

잔인한 사월이었다.


(응? 브로콜리너마저 - 잔인한 사월...?)










본격적인 밀당이 시작되었네요.

시원 나정남편찾기 대 프로젝트!

오프닝때부터 포미닛 - 이름이 뭐에요?

노래가 나오며 컴공 과대 김기태의 이름을 찾기시작한 것 부터!


응사에서는 남편찾기가 아마 본격적으로 남편 이름 찾기로 가는 것 같습니다.

성나정 남편의 이름은 ... "김재준" !



극중반에 쓰레기가 나정에게 선물해주려고 준비한 물개인형이

소포로 왔을때 비춰진 쓰레기의 성은 "김"씨


마산에서 올라오면 사온 치느님을 다같이 먹으며

티격태격 밝혀진 것들~


삼천포의 성은 "김"씨

칠봉이의 이름 마지막 글자는 "준"이


이로써 아직 쓰레기 삼천포 칠봉이가 다 남편후보네요 ~

응칠때의 기억을 되돌려보면 쓰레기와 칠봉이 둘중하나로 결과가 날 것 같지만요.

일단 삼천포 해태 빙그레 ~ 다 가능성을 열어두는 걸로 해야겠네요

아직 4회밖에 안됬으니까요 !



4회의 히트 브금은 아무래도

윤상 - 가려진 시간 사이로




북극곰 올림。






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우연찮게 방문하셨더라도 댓글로나마 소통해주시면 더욱 기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한 댓글이나 방명록을 이용하셔서 언제든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길 바랍니다^^



응답하라 1994 3회

" 신인류의 사랑 "


※아래 리뷰에는 원치 않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영상을 감상하시고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Part 1



Part 2












응답하라 1994 3회 리뷰

" 신인류의 사랑 "









복근, 장난기 그래도 챙겨주는 따뜻함.

어느순간 여성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쓰레기형님

3회에서 매력 터져주시네요!


"쪙아, 오빠 팔에 쥐,, 아,, 큰일났다. 오빠 엄지손가락 함 눌러봐바"

"뿌웅~!!!  아오 소류겐~!"










쓰레기형님이 있으면 그 반대편엔 우리 꽃삼천포가 있습니다.

우~ 우~ 대형잡채 ㅋㅋㅋ


"형님 밥드시래요. 우~우~ 나정이 밥 ~♪

우~ 우~ 대형잡채~

우우~ 제육볶음 ♬"








" 시골 아니라고 ! "






! 특별편 !


MT를 간 연대컴공과 학생들!

극 중간중간 MT로 화면이 돌아갈때마다 나왔던

추억의 게임들~!

물론 지금도 여럿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이런 게임들을 하고 놀기도 하는데요!

3회에 소개되었던 게임들 모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응답하라 1994 3회에 나온 게임들 !





첫번째

아이엠그라운드 게임!


이런 단체게임의 교과서

국민 단체게임

아이엠그라운드.


게임 방법은 먼저 모두가 일정한 동작과 함께 박자를 맞춥니다.

앉은채로 허벅지나 무릎을 치며 1박, 손모아 박수치며 1박

乃 엄지손가락을 이렇게 들고 한손씩 차례로 뒤집으며 1박,1박

총 네박자로 하고 이 박자는 게임 내내 지속합니다.

그리고 박자에 맞춰 모두가 "아이엠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8박/동작2회)를 외친 후

한명씩 돌아가며 첫 두박에는 앗싸~를 외치고 

뒤 두박에는 자기의 별칭을 동작과 함께 해줍니다.

그렇게 자기소개가 다 끝나면,

모두가 "아이엠그라운드 지금부터 시작"(8박/동작2회)를 외치며 게임은 시작됩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먼저 첫 동작에서 첫 두박에 앗싸를 외치고 뒤 두박에 자기 별칭을 동작과 함께 한 후

두번째 동작으로 첫 두박에 앗싸를 외치고, 뒤 두박에는 다른 사람의 별칭을 그 동작과 함께 외칩니다.

지목당한 사람은 이어서 자기 별칭을 말한 후 다른 사람에게 계속해서 넘기는 방식입니다.

중간에 박자를 놓친다던지 별칭과 동작이 틀렸을 때는 벌칙을 받게됩니다.



게임내내 들리는 앗~싸~ 때문에 더욱 흥이 나는 게임이죠+_+?

좀더 어렵게 하시고 싶으시면 처음 시작할 때 한명만 지목하는 것이 아니라

"앗싸~ 너! 너!"를 통해 두명을 지목하고 두명이 서로를 지목해가며 게임을 진행하는것도 재밌습니다.

아주 귀를 쫑긋 세우고 게임에 임해야하죠!

만약 다른두명이 한사람을 동시에 지목을 한 경우에는 지목당한 한사람이 처음과 마찬가지로

자기별칭을 말한 후, 앗싸~ 너!너!로 다시 분배해주면서 게임을 이어가면 됩니다.



앗~싸~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별칭들 때문에도 이 게임이 재밌죠 +_+ㅎ

저는 주로 똥~퍼!를 자주 했었는데 ㅎㅎ

덴티큐, 팔팔, 파도, 좌변기, 떡볶이, 슈퍼맨, 대일밴드, 킹콩샤워 등등

아주 재밌는 별칭들이 많죠 ㅎㅎ

극중에서는 나정이가 "골빈년"으로 별칭을 하는거보고

해태랑 삼천포가 당황당황^^ 






두번째 게임

쇼크! 게임


007빵이나 바니바니게임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과 양 옆 두사람이 함께 

손을 머리옆에서 반짝반짝하며, 아~~~~~를 외치다가

시작하는 사람이 쇼크!를 외치며 다른사람을 지목합니다.

그러면 지목당한 사람과 그 사람 양 옆 두사람이 또 함께 아~~~~를 외치다

지목당한 사람이 쇼크를 외치며 다른사람에게 넘기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또한 지목권을 가진 사람은 아~~~를 외친후 다른사람에게 넘기는 대신

쇼크를 외치며 두손을 하늘로 높이 들수 있습니다.

그때는 게임을 하는 모든 사람이 엎드려야합니다.

이렇게 게임이 진행될 때 반응이 늦거나 다른 동작을 하면 벌칙을 받게 됩니다.



응사에서는 계속해서 손을 머리옆에서만 흔들고, 전체쇼크할때만 손을 위로 번쩍 들었는데요~

저랑 제 친구들은 아~~~ 하면서 점점 손을 위로 올렸고요.

전체 쇼크할때는 자신의 머리쪽으로 손을 내렸는데 ㅎㅎ

지방마다 시대마다 이런 게임들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것 같네요.


그 대표적인게 팀을 나눌 때 많이 쓰는..

데덴찌? 엎어라 뒤집어라?ㅋㅋㅋ


저희 동네에서는

"데엔디씨~

오레~엔 디씨~

되는대로 먹자~

썽내기 없다~

뺀다 뺀다~"

순으로 여러번 했었는데 ㅋㅋㅋㅋ

여러분들은요?^^







세번째 게임

민방위날 게임!


소수정예만 남았군요! ㅎㅎ

이 게임은 007빵과 제일 흡사한 게임입니다.


처음시작하는 사람부터 한 사람씩 돌아가며

민! 방! 위! 날! 을 다른사람을 지목해가며☞ 외칩니다.

날!☞ 에 지목당한 사람은 양손을 위아래로 들었다 내리면서

주민여러분~ 주민여러분~

또는

국민여러분~ 국민여러분~

또는

시민여러분~ 시민여러분~

또는

도민여러분~ 도민여러분~

ㅋㅋㅋ 끝이 없네요 ㅋㅋㅋ

라고 외칩니다.

그렇게 지목당한 사람이 OO여러분~ 이라고 외칠때

양 옆 두사람은 에에엥~~ 이라고 하면서

사이렌 소리를 내야합니다.

그 후 다시 민! 방! 위! 날! ☞을 이어나가면서 하는 게임입니다.



우리 꽃삼천포의 손짓이 정말 귀염터지네요.

귀욤귀욤열매를 먹었나 ㅋㅋㅋ






네번째게임

침묵의 007빵 게임!



이 게임도 또한 국민 게임이죠!?

앞선 민방위날 게임과도 비슷하지만

이 게임의 묘미는 '침묵'에 있겠죠?


게임방식은 침묵이 전재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작을 알리는 구호를 외치지 않습니다.

대신 손가락으로 허공에 네모를 그리며 게임 시작을 알립니다.

그 후 소리 없이 ☞ 서로를 지목합니다.

물론 007빵 네번에 맞춰서요.

빵!☞ 에 지목 당한 사람은 가만히 있고,

양 옆 사람들만 으악~ 하고 놀라며 손을 위로 올리면 됩니다.


동작을 틀렸을 때 뿐만 아니라 소리를 내게 되도 

침묵의 공공칠빵에서는 벌칙을 받게됩니다.



007빵 게임은 워낙 대중적이고 쉽게 배울수 있어

많이들 하시지만, 그러다보니 난이도가 떨어져 여러 업그레이드 버젼이 나왔죠.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침묵의 007빵이고요.


그 외에는 인!디!언!밥! or 민!방!위!날! or 반!짝!반!짝! or 사!무!라!이! 등과 함께

게임에 넣어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어떤 단어로 게임을 이어갈지 정하며 진행할 수 도 있습니다.

각각 단어들 마다 마지막 지목 당했을 때 양 옆 사람들이 취해야할 제스쳐가 다 달라서 헷갈리게 되죠.

마지막 글자에 지목당한 사람은 또 다른 단어로 게임을 이어나가게 되며 난이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겁나 재밌어요! ㅎㅎㅎ







마지막 게임

고백점프 게임!



이 게임은 369게임과 방식이 유사합니다.

3,6,9가 들어가는 숫자가 나올때마다 박수를 치는 대신

고, 백, 점프 중 하나를 외쳐야합니다.

'고'를 외치면 진행방향 그대로 다음 사람이 다음 숫자를 이어가면되고

'백'을 외치면 다시 반대방향으로 돌아가 숫자를 이어나가며

'점프'를 외치게 되면 진행방향으로 한 사람을 건너뛰고 그 다음사람이 숫자를 이어나갑니다.

응사에서처럼 두명이서 하는거 보다 여럿이서 하는게 더 재밌습니다.


업그레이드 369게임이 존재하듯 고백점프도 업그레이드가 존재합니다.

바로 10의 배수에서는 빠숑!을 외치는 것 입니다.

별다른 규칙은 없고 그냥 10 대신에 외치는 겁니다.

빠숑!






추억의 게임 특별편 끝~~~









"꺼억~"


이틀내내 잡채때문에 체한 것 같았던 나정.

쓰레기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확인하고

체증이 싹 내려간다. 소리한번 시원하다 ㅋ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신인류의 사랑이 설레고 가슴뛰는 이유는 

삐삐도 스마트폰도 최첨단의 그 어떤 유행때문도 아니다. 

젊은은 서툴고 투박해야하며 사랑은 해맑고 촌스러워야 한다. 

그것이 내 스무살의 사랑이 설레고 가슴뛰게 기억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이다. 

내나이 스물 나는 지금 서툴고 촌스러운 사랑을 시작한다."









"잘 자~"





"오야~"





마지막으로 3회의 테마곡은, 

서울 이곳은도, 너에게도 아닌

이승환 - 너를 향한 마음

인 것 같다 ^^




북극곰 올림。






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우연찮게 방문하셨더라도 댓글로나마 소통해주시면 더욱 기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한 댓글이나 방명록을 이용하셔서 언제든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길 바랍니다^^



응답하라 1994 2회

" 우린 모두 조금 낯선 사람들 "


※아래 리뷰에는 원치 않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영상을 감상하시고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Part 1



Part 2







응답하라 1994 2회 리뷰

" 우린 모두 조금 낯선 사람들 "






뭔가 엄청 정감가는 꽃삼천포ㅎㅎ

극 초반부터 뭔가 매력이 터진다.

범죄와의 전쟁/이웃사람의 캐릭터를

은밀하게위대하게에서 좀 깨뜨린 듯 싶었는데

이번에는 완전 파격이다 파격 +_+ 좋다




ROTC 게이

흔한 PD지망생 "땡!"

IQ높은오빠 "내눈을 바라봐 넌 건강해지고~"



프롤로그에서 예고했듯이 카메오 열전이다.

2회 후반부에 나오는 빙그레의 독방을 두고

여태들어온 얄궂은 하숙생들을 웃기게 표현했다.

탑게이 홍석천

복불복 나영석

허본좌 허경영

이들의 카메오 출연 또한 재밌는 요소였다

특히 나PD끌려나가면서 아직 1박2일 밖에 안됬다고했을땐

박장대소는 결코아니었으나 큭큭 정도의 웃음은 다들 났을 것 같다.





한컴타자연습... 베네치아!

요즘 LOL정도일까요? 해태의 중독성을 보아하니 그 정도 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낯선 청년들이 만나 서로 부딪쳐가며 친해지겠죠?

걸죽한 경상도 / 전라도 사투리의 말싸움이 재밌었는데,

일각에서는 "나 삼천포 사는데 저런 말투 아닌데~"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건 제 생각이지만, 아마도 삼천포역이 좀 어리숙하고

소심하며 예민한 역할이다보니 그런 성격을 말투에도 조금 담아 연기한 것이

오히려 삼천포지역에서 흔히 들을수 있는 말투와는 조금 달라진 것 같네요.

아무리 삼천포 출신이라도 사람마다 말투는 조금 다른거니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많은 여성분들이 SNS에서 설레어하는 이 장면

무심한 듯 챙겨주는 쓰레기오빠~

툭~ 던지고 어무이 저 진짜 갑니데이~ 하고 가는 정우

참 바람직합니다. 

빠다코코낫,칸쵸,빼빼로, 그리고,,, 저 빼빼로 위에 있는건 뭐죠?








해태와 삼천포의 첫 미팅! 아니, 과팅!

"아 이 쫌생이 새끼, 일인당 열개씩은 묵어야제, 우리 비스킷 사십개요↘"

그렇게 숙대 무역!학과와의 첫 미팅은 ... 망했다 ㅋㅋㅋ








2회의 제목이 왜 낯선 사람들인지 ...

2회에 가장 뽀!인!뜨! 장면입니다.

초반부에 허리아파하던 나정을 달래줄 때

나정이 했던 말들을 기억한 쓰레기.

머리쓰담, 커텐, 따뜻한 우유.


쓰레기가 의대생인 것도 엄청난 반전! 이었지만

친남매가 아니라 죽은 친오빠의 친구였다니!!!

아아아아 응답하라 작가님은 꼭 시작하기전에 한 두명씩

죽이고 시작하는 버릇이 있으신가봉가...


친오빠처럼 지내던 익숙한 쓰레기 오빠가...

이제는 낯설어졌습니다. 러브러브스토리 시작!






"파트라슈~!"

ㅋㅋㅋㅋㅋ


1회에서 해태가 처음으로 나정이한테 인사할 때 했던 말이

파트라슈였는데~ 그게 이거였군요!

깨물때도 깨물때지만 윙크할 때 나정이 매력 터지네요.


이와중에 좋은 브금!

이승환 - 플란다스의 개


"익숙한 버릇 익숙한 일상 그리고 익숙한 사람이 어느순간 낯설어지는 건 딱히 혼란스러운 일만은 아니다 

어쩌면 그건 새로운 일상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은밀한 신호일지도 모르니까."









"이 다섯남자중에 내 남편이 있다"


아악.. 작가님 또 시작하셨다.

남편맞추기 밀당...ㅠ

응칠에서 못버리고 가지고 오신게...

성동일,이일화 아부지어무이 만이 아니었다.

극초바에 언니나 오빠 죽이는거랑

남편맞추기도 가지고 오셨네요.


처음에는 그저 나정아빠엄마의 사위삼기 상상정도 일 줄 알았는데...

1회에서 처음에 2013년 나올때부터 눈치챘어야했는데...

하다못해 윤진이 카메라 떨구면서 남편얼굴 안보여줬을 때 부터라도

눈치를 챘어야했는데.. 이건 뭐... 

저만 무방비상태로 당했나요? ㅠㅠ


아아아 이 밀당전개 때문에라도 보게 만드는

작가님과 PD님의 악마연출은...

어쩔수 없네요. YOU WIN.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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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1회

" 서울사람 "


※아래 리뷰에는 원치 않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영상을 감상하시고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part 1



part 2







응답하라 1994 1회 리뷰

" 서울사람 "







그때 그시절 농구대잔치와 더불어 농구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국민드라마 마지막승부를 본다고 나란히 앉은 신촌하숙 나정이네 가족. 성나정(고아라)과 쓰레기(정우)는 "흔한"남매사이를 경상도식으로 투박하지만 유쾌하게 그리고 아주 정겹게 그려내고있는 것 같다.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고 유쾌해지는 기분이랄까? 아주 잘 어울린다.

1화 내내 서로 다투고 장난치고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서로 티격태격하며 나빠보이지만 사이좋은 남매같다.









"내나이는 서른마흔닷짤,다짤,다짤"







1화 내내 이웃에서 이것저것 조그마한 일에도 득달같이 달려와 뭐라하는 서울사람,

귤을 사왔더니 상자 위에만 알 굵은 귤을 두고 밑은 시원찮은 것들로 채워놔 속상한 일,

등등 으로 느닷없는 이웃의 초인종소리에 화부터 내고보는 나정아빠.

그리고 무언가에 홀린듯 멍한 표정으로 들어와 쇼파에 앉는 나정엄마.

그리고는 하는 말이 비가 온다고 이웃에서 얼른 빨래를 걷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웃에 주겠다고 찹쌀모치를 찾으며 짓는 나정엄마의 미소.


그래요~ 물론 당시 상경한 많은 타지사람들은 각박하다고 느꼈을 수 있지만

다 사람사는 곳이고, 또 정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서울사람 서울사람 서울사람







아들을 서울로 홀로 보내고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시는 어머니.

하루종일 하숙집을 찾아 헤매이다 결국 택시아저씨한테 사기(?)까지 당하고 밤늦게...

그 힘듬을 차마 털어놓지 못하고 거짓말하는 삼천포.

촌놈들의 전성시대 중, 파란만장한 상경기네요






"서울의 첫번째 밤, 그 포근하면서도 서걱거리던 이불의 감촉과 

뜨거우면서도 서늘했던 그 밤의 공기를 난 아직도 기억한다. 

1994년의 서울이란 내겐 딱 그랬다. 

분주하지만 외롭고 치열하지만 고단하며 뜨겁지만 차가운 도시 

그리하여 정말 속을 알수 없는 도시. 

우린 당당히 서울시민이 되었지만 아직 서울사람은 될 수 없었다."






드디어 입을 뗀 정대만 윤진이 ㅎㅎ

살벌하게 전라도식 욕을 뱉어주고 퇴장하신다.

"수박 씨XXXXXX"

"이런 쌍쌍바 확 반때기로 찢어불라니까" 




그리고! 프롤로그 영상 때부터 소개되었던 

응답하라 1994의 OST 1  로이킴 - 서울 이 곳은

뭔가 느낌도 좋고 특히 로이킴 목소리랑 정말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제 귀 주위에 왕왕왕왕왕~ 거리네요 지금도.

아무튼 2화가 정말 기대되네요!





북극곰 올림。






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우연찮게 방문하셨더라도 댓글로나마 소통해주시면 더욱 기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한 댓글이나 방명록을 이용하셔서 언제든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길 바랍니다^^



응답하라 1994 0회


" 프롤로그 "


※아래 리뷰에는 원치 않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영상을 감상하시고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응답하라 1994 0회 리뷰

" 프롤로그 "


촌놈들의 전성시대 응답하라 1994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

왜 하필 1994년이냐는 대답에 20세기 다사다난했던 해 답게 여러가지 사건사고들과

여러가지 신드롬을 몰고 온 드라마, 음악, 스포츠의 인기들.

응답하라 1997에서 느꼈던 향수를 또 한번 느낄수 있을 것 같아

1994라는 소재만으로도 정말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신사의 품격에서도 매회 앞에 번외느낌으로 네 남자의 옛 이야기를 보여줬던부분들을

완전 애정했었답니다. 이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이 요즘 정말 맘에 드네요!)

프롤로그를 보고나니 ... 

응칠이후 그저그런 후속작이 나올 것 같은 불안감과 걱정이 줄어들어 좋은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여러 노래들중에 투투 - 일과이분의일 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제가 태어나 처음으로 전체를 외워서 불러보았던 노래였던 것 같네요.

"둘~이~ 되어버린 날 잊은 것 같은 너의 모습에~"


그리고 농구열풍 ! 그때 당시 연대가 정말 인기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당시 고대농구부를 더 좋아했었습니다.

전희철 김병철 양희승 현주엽 신기성으로 이어지는 베스트5는

문경은 우지원 김훈 서장훈 이상민의 베스트5에 밀리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 후로도 오래동안 저는 현주엽선수의 팬이었습니다.


요즘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서 농구의 인기를 재현하려는 움직임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연일지는 모르겠지만, 응답하라1994뿐만 아니라 같은 tvN에서 빠스껫볼이라는 월화 드라마가 시작했고요

KBS예능에서는 우리동네 예체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구를 다시 재조명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2002월드컵이후 여러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통해 여전히 사랑을 받는 축구.

이제는 명실공히 국민스포츠라 불릴만한 야구.

그에 비해 예전 농구대잔치때의 위엄을 이어가지 못하고 쇠약해진 농구의 인기로 봤을 때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농구의 인기가 많이 올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농구를 얘기하며 제 어릴적 빼놓을 수 없는 스포츠라 하면 바로 배구입니다.

94/95시즌부터 기존 대통령배 배구대회에서 슈퍼리그형식으로 바꾼 후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고

제가 푹빠져 경기를 볼때는 오히려 응칠의 배경인 1997년때부터 였던 것 같네요.

당시 삼성화재의 팬이었고 삼성화재와 현대자동차의 양강구도는 볼만 했었습니다.

신진식 김세진 김상우! 그리고 뒤에 들어온 최태웅 석진욱 신선호 여오현 등

무엇보다 코트위에 제갈량이라던 신치용감독과 뛰어난 선수들의 시너지효과로

몇년 동안 거의 슈퍼리그를 독식했죠!

당시 누나들과 함께 배구경기를 비디오테잎에 녹화해가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는 신진식선수의 팬이었고 그 강렬했던 서브와 

공격형레프트면서도 뛰어났던 리시브능력을 참 좋아했었습니다.

축구, 야구 심지어 농구에게까지 밀리는 .. 배구의 인기...

배구의 인기도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아직도 신치용감독님은 대전삼성화재 블루팡스 감독으로 저번 시즌은

V리그 통합우승도 하고 하셨다던데...

아무튼 예전에는 농구/배구도 참 재밌었는데 말이죠.

물론 어렸을때부터 여름엔 야구에 빠져살던 야구 올드팬이기도 하지만요 ^^


 

그리고!

응칠보다 좀더 좋은 면이라면 바로 사투리대결!

기존의 경상도 사투리 뿐만 아니라, 전라도 충청도까지

더욱 풍성해진 느낌이라 정말 좋네요!

마산, 삼천포, 순천, 여수, 괴산 그리고 대치동!

응사에 빠져서는 안될 최고의 흥미로운 점인듯하네요!


응답하라 1994!

기존의 응칠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시청자들을

응사의 매력속에 푹 빠뜨릴수 있을지 무척 기대되네요.





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


특히 바람(2009)과 반올림(2003) 추억돋네요!






투투 - 일과 이분의 일


1994년 환경콘서트때 영상인 것 같습니다.

출처 : 유투브 lottoloo님 영상






고려대 당시 등번호 32번의 현주엽선수!

키 195cm에 90kg이상의 당당한 체구

코트위에 매직히포!

박스아웃 리바운드등의 골밑 기술뿐 아니라

화려한 풋워크, 패스와 드라이브인 기술까지 갖춘.

훗날 한국형 포인트포워드의 시초!


 



tvN 대기획 드라마 빠스껫-볼


과연 응사, 우리동네예체능과 함께 농구인기의 재건을 도울지..






삼성화재 김세진(왼쪽), 신진식(오른쪽) 선수


한국 배구계의 올타임 베스트인 두 선수!






북극곰 올림。







ⓒ삼성라이온즈 www.samsunglions.com 



2013년 5월 25일 삼성라이온즈 Vs 한화이글스 시즌 5차전



경기초반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이던 배영수선수. 처음에는 정말 불안불안해하며 지켜보고 있었지만, 결과로만 따지자면 오늘 6과2/3이닝 1실점 7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의 피칭으로 피안타율은 낮지 않았지만 그래도 굳건히 마운드를 지켜주며 선발로서 이닝이터의 모습까지 모두 보여주고 시즌 7승으로 다승 단독선두를 달리고, 또한 역대 17번째로 통산 1600이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던 젊은 시절의 깔끔하고 넘사벽이던 속구를 뿌리던 배영수 선수는 아니었지만 이제는 노련미가 극에 달했으며 위기관리능력, 많이 살아난 속구, 정상급 슬라이더로 삼성의 선두유지에 큰 몫을 했습니다. 정말 모태삼성팬으로서 배영수선수는 던져주는 것 만으로도 두근두근되지만, 이렇게까지 잘해주고 있으니 마음속 한켠이 뭉클하기까지 하네요.



오늘 경기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찬스에 강했던 삼성과 그렇지 못했던 한화의 타선결정력 차이가 승부를 가른 바로 그 부분입니다. 2회초 선두타자와 세번째타자(최형우, 강봉규)가 따낸 두개의 볼넷과 김경태선수의 폭투를 더해 삼성은 1사 2,3루의 찬스를 맞이합니다. 정형식선수의 투수 앞 땅볼로 최형우선수가 아웃이 되며 2사에 1,3루 상황으로 조금 주춤하는 듯 했지만 약속된 주루플레이로 정형식이 2루로 도루를 시도하는 사이, 강봉규가 홈을 훔치며 선취점을 단하나의 안타도 없이 발로 만들어냅니다. 곧이어 한화우익수 정현석선수의 파인플레이로 공격의 흐름은 끊겼지만 찬스를 살려 득점을 해내는 점은 팬으로서 높이사고 싶었습니다.(그것도 무안타로...)



2회말 한화는 김태균선수의 선두타자 2루타와 후속타자의 땅볼과 안타를 곁들여 바로 한 점을 따라잡습니다. 하지만 2회말 추가안타에서 조동찬선수의 실책아닌 실책과 삼루에서 주자에 가려서 박석민선수가 제대로 포구를 하지 못하는 바람에 1사에 2,3루 찬스를 또 가져가는 한화였습니다. 역전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후속타자들이 3루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을 만든 것에 만족하는 한화였습니다. 그리고 또 아쉬웠던 장면은 4회에 2점을 허용한 후 3:1로 뒤지고 있던 5회말 한화의 공격때 입니다. 선두타자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볼넷,안타,볼넷으로 1사 만루의 절호의 찬스 안타하나면 동점을, 큰 타구로는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때마침 타석에는 한화의 4번타자 김태균. 하지만 김태균선수는 투수앞 땅볼로 병살타를 쳐내고맙니다. 한화입장에서는 아마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간을 잠시 다시 되돌려 4회를 떠올려보면, 두점이 추가로 나기 직전까지 삼성은 여전히 무안타였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때부터 삼성타선은 살아날조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었죠. 선두타자로 나왔던 이승엽선수의 타구는 굉장히 잘 맞았지만 3루수 글러브속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뒤이어나온 최형우선수의 타구또한 잘맞은 타구였으나, 1루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게됩니다. 비록 투아웃을 만들어냈지만 삼성타자들이 점점 김경태선수의 공에 익숙해져가고 있으며 집중력을 살려가고 있다라는 신호탄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후 3연속 사사구로 2사 만루의 찬스를 맞은 삼성은 이지영선수의 첫안타로 2점을 득점하며, 1안타에 3점을 내는 상황을 만들어버리네요. 사실 2회때도 정현석선수의 호수비에 잡혀서 그렇지, 오늘 타격이 살아있던 이지영선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 정말 꼽고 가자면 오늘 삼성이 뽑은 여섯점은 모두 2사 이후에 만들어진 점수라는 것 입니다. 투아웃이후에 집중력이 강한 팀이 정말 강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요즘 경기후반에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오늘 나온 7안타중 5안타가 8회이후에 나왔습니다. 나머지 두개의 안타중에서도 하나는 4회 다른하나는 7회에 만들어진 것으로 경기 후반에만 6안타를 몰아친 삼성. 7회에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좀처럼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삼성이네요. (확인은 안해봤지만 7회까지 리드하고 있던 경기에서는 올 시즌 무패라는 글도 어디서 스쳐지나가며 본 것 같은데... 아무튼 후반에 강한것만은 확실하네요) 물론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타선때문만은 아닌듯 합니다. 그 힘은 역시 투타밸런스! 강력하며 마를줄모르는 불펜에서도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경기에서 북극곰요셉을 가장 기분좋게, 소름돋게 한 부분은 차우찬선수의 8회말이었습니다. 7회말 2사에서 등판한 차우찬선수는 2사 2루상황에서 한 타자를 잡으며 홀드를 기록했으며 점수차가 5:1로 조금 더 벌어진 상황에서 8회말에도 계속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5월21일 로드리게스선수가 난조를 보이며 3실점을 하고 4회 2사만루 상황에서 차우찬선수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위기상황에서 이병규선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5,6,7회 3이닝 동안 이닝당 2개의 탈삼진을 포함 10타자를 꽁꽁 묶으며 3과 1/3이닝 무실점 무사사구 7K의 활약을 하며 구원승으로 시즌 3승을 신고했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오늘 7회말까지만해도 정말 살아났나? 긴가민가했는데 오늘 8회말을 보며 차우찬선수가 드디어 돌아왔다는 느낌을 확! 받았습니다. 8회 처음 두타자를 연속 삼구삼진을 잡아내는데... 정말 지렸습니다. 오늘도 1과1/3이닝을 11개의 공으로 틀어막으며 최근 두경기의 등판을 모두 퍼펙트로 막아냈고 1승 1홀드를 챙기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오늘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백정현의 활약도 쉽게 보면 안될 사항이었습니다. 불펜투수가 올라온 7회말 2사부터 한화의 일곱타자는 1루 베이스조차 밟아보지 못하고 오늘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발견한 묵직한 포심의 김현우선수! 게다가 정현욱,안지만,권혁,권오준의 원조 삼성막강불펜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원래 삼성 막강불펜을 이들이 이끌었나 싶을 정도로 지켜내고 있는 심창민,백정현,신용운까지! 게다가 이제는 확실히 살아난 듯한 차우찬선수. 정말 팬으로서는 남부러울것 없는 불펜을 갖춘 것 같아 요즘 오승환 선수좀 보고싶다는 배부른 소리까지 하고 있는 듯합니다. 선발진도.. 27승 가운데 21승이 선발승일 정도로 단단한 선발진까지 정말 완성된 팀이라는 느낌이 물씬 드네요








몇가지 더 적자면 서서히 페이스를 찾아가는듯한 이승엽선수 어제에 이어 오늘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더워지는 날씨에 반응이라도 하는 듯 타율을 차츰차츰 올려가는 이승엽선수입니다. 그리고 오늘 선발 중견수로 출전한 정형식선수, 오늘 3타수 2안타 1볼넷에다 2타점까지 기록하며 만점활약(8회에 점수내서..오승환선수를 못봐 아쉽지만요... 이런 세이브 브레이커 같으니라고..ㅋㅋ)에다가 9회말 선투타자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백정현선수를 도와주는 파인플레이 타격, 수비 가릴 것 없이 활약해주는 ㅎㄷㄷ한 클래스의 백업(응?)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터진 삼성의 포수! 어제는 진갑용선수가 오늘은 이지영선수가 배터리에서의 임무뿐만이 아닌 만점 타격으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앞으로도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기대합니다. (곧 박한이 선수도 돌아오는데.. 어떻게 주전경쟁이 될지 +_+) 여기에 오늘 오랜만에 나와서 타격으로는 화끈하게 보여주지못했지만 관록을 보여준 강봉규선수의 발로 만든 첫 득점과 우익수 호수비 또한... 외야주전경쟁을 미궁으로 빠뜨리네요. 두근두근




북극곰 올림。








안녕하세요. 따뜻함이 있는 포스팅 및 정보나눔과 후덥지근한 소통을 지향하는 본격온난대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북극곰인 주제에 적도지방인 싱가포르에 살고있는 아리쏭다리쏭한 열대지방 북극곰이 제안하는 맛있쏭분위기좋쏭한 맛집추천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오늘은 분위기를 조금 더 바꿔 중동요리 전문점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2001년에 문을 열어 12년째 같은 자리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Cafe le Caire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아랍스트리트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실제 중동사장님인 Ameen Talib씨의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작은 식당에서 지금은 굉장히 큰 식당 겸 쇼핑 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중동 물품들을 팔고 있는 숍도 마련되어 있으니 한번 둘러보세요



Cafe le Caire는 39 Arab Street 에 위치해 있으며 이젠 Arab Street와 Haji Lane 두 곳에서 모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커져서 Haji Lane 쪽에서 쇼핑을 즐기다가 출출할 때 쯤 바로 이 곳으로 향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랍스트리트 바로 옆에 위치한 Haji Lane(하지레인)은 젊은이들의 거리입니다. 짧고 좁은 길이지만 이 곳에서는 무수한 개성만점인 가게들이 즐비하게 "따닥따닥" 붙어있습니다. 빈티지한 스타일, 개성 넘치는 스타일, 트렌디한 스타일, 무난한 무지스타일, 힙합스타일 등등 제가 패션을 잘 몰라서... 어떤 스타일들이 더 있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특이한 스타일과 트렌디한 스타일을 따라가는 요즘 젊은이들을 위한 아이템들이 아주 많은 곳 입니다. 싱가폴에서의 쇼핑이라면 명품아니고서는 마땅히 할 만한 곳을 찾기가 힘듭니다. 특히 옷이나 다른 패션아이템들은 좀 ... 예쁘지도 않은 것이 가격만 비싸서 좀처럼 지갑을 꺼내들기가 아까울 정도이죠. 하지만 이 곳은 정말 지갑을 열게 할 만한 물건들이 갈 때마다 꼭꼭있는것 같습니다. 시간내서 꼭 한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가게 중간중간에 보면 노홍철이나 서인영같은 우리나라 연예인들중 패션피플들의 방문인증사진들도 눈에 띄네요. 







Cafe le Caire는 1층내부와 1층 실외(길가) 그리고 2층 이렇게 세군데로 나뉘어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2층이 좋으니 꼭 2층으로 안내해달라고 점원에게 부탁하세요 ^^ 2층에는 비흡연구역과 흡연구역이 있습니다. 아예 문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비흡연구역은 쾌적하고요, 저는 비흡연곰이기 때문에 비흡연구역으로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2층 내부입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오후에 와서 햇살이 창으로 너무 많이 들어왔네요. 저녁때 가면 훨씬 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입니다. 오른쪽은 2인용 테이블들이, 그리고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왼쪽에는 가족단위 또는 4~6인용 테이블들이 놓아져 있으니 여러분들이 함께 가셔도 충분합니다. 다만 저녁시간이나 점심시간같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에는 미리 예약을 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예약) 6292 0979 (싱가폴국가번호는 +65 입니다.)


(2층 비흡연구역 2인용 테이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다 올라서면 양쪽으로 한 쪽은 흡연구역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이고 다른 쪽으로는 비흡연구역으로 가는 짧은 통로가 보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흡연구역에서 식사와 시샤를 즐기는 사람들로 항상 붐빕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카펫에 한국처럼 양반다리하고 앉는 식 입니다. 시샤는 물담배입니다. 흔히들 물담배는 니코틴같은 중독성물질이 없어 가볍게 즐길 수 있고, 물을 필터로 사용해 걸러내기때문에 몸에 그리 해롭지 않다고 알고 있으나... 타르나 일산화탄소등의 몸에 해로운 물질들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몸에 유해한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뭐 한 두번 중동의 향을 느끼기 위해 해보시는 것 정도는...? ㅎㅎ 아무튼 비흡연자인 저는 저긴 도저히 못들어가겠더군요. 담배연기에 시샤에 연기가 제 눈엔 자욱했답니다. 저는 밥 다 먹고 1층으로 내려가서 시샤를 즐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과향이 제일 괜찮더군요.










맛집에 왔으니 메뉴를 보고 음식을 시켜야하겠죠 메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대충이런식인데... 사실 뭐 중동음식이란 것이 그리 흔히 접해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메뉴를 고르는데 굉장히 애를 먹었었습니다. 그냥 감에 의존해 막 시켜보았었죠. 결과는 대부분 음식들이 평타이상은 친다는 결론이었습니다. 혹시 메뉴를 좀 더 참고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에 pdf파일 다운받으셔서 쭉~ 훑어보시면 되겠습니다


menu.pdf












에피타이져





에피타이저라지만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요리들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위 사진에서 오른쪽 위 음식부터 보시면 중동식 샐러드가 있습니다. Arabic Salad입니다. 페타치즈에 오이,토마토,올리브,파프리카등이 함께 어우러진 상큼한 샐러드입니다. 입맛이 확 도는 그런 샐러드이지만 은근히 양도 많아서 다 먹으면 배까지 찰 정도 입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 위 음식은 Hummus라는 딥입니다. 위 보이시는 Arabic Bread를 찍어드시면 되는데.. 굉장히 오묘하면서도 완전 매력적인 맛입니다. 한번 찍으면 멈출수 없을 정도의 맛이랄까요. Hummus의 주재료는 완두콩입니다. 여럿이서 여행을 오셨거나 출장,학회차 싱가폴을 방문하신 분들은 이런 샐러드와 딥들을 모아놓은 에피타이져 모둠메뉴를 시키셔서 하나씩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모둠 스타터의 이름은 Mezze입니다.


Arabic Salad - S$ 6.50

Hummus - S$ 6.00 (딥 주문하면 아라빅빵이나 피타빵 중 고를 수 있습니다/가격은 포함)

Mezze - S$ 16.00






(각각 다른각도에서 찍은 Arabic salad, hummus, Arabic Bread입니다)








몇번 더 방문할 기회가 있어서 다른 딥을 주문해봤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은 Gibna Mahrus입니다. 페타치즈와 토마토를 주재료로 만든 딥인데, 새콤! 시큼! 아주 신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드셔보세요.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네요. 빵 다 찍어먹고 나서도 좀 많이 시큼해서 꽤나 남았는데... 메인요리 먹는 내내 포크나 숟가락 끝으로 조금 계속 먹게되는 마법의 중독성을 가진 딥 메뉴입니다.                                                                 Gibna Mahrus - S$ 7.00






메인요리〃





Bukhari Chicken 

Bukhari 라는 향신료로 맛을 낸 닭요리입니다. 조금 독특한 향신료 때문에 인도 커리같은 맛은 나지만(아마 인도에서도 같은 향신료를 많이 쓰나봐요..) 요리하는 방식이 조금 달라서인지 인도요리와는 또 조금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향신료에 약하신 분들은 조금 신중하게 선택해봐야하는 메뉴이기도 하네요. 저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요리였습니다. 특히나 저기 왼쪽에 보이는 상추위에 올려진 하얀 야채! 양파인데요.. 어떻게 요리를 한건지 완전 맛있었어요! 닭에서 한입크기로 살 떼어내고 밥에 양념과 함께 올린후 양파를 조금 올려 먹으면 완전 대박사건!이었습니다. 저 양파는 도대체 어떻게 맛을 낸건지 궁금하더군요. 한번 더 들르게되면 넌지시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뭐뭐 넣었냐고 ㅋ


Bukhari Chicken - S$ 12.00 





Shish Tawouke


메인요리들도 난해한 요리들이 많길래... 가장 친숙한 케밥을 시켰습니다. 요리 이름은 역시 난해하지만 간단히 말하면 치킨 케밥입니다. 옆에 따라나오는 밥은 Bukhari Chicken때도 마찬가지로 Rice of the Day(그 날의 밥)와 함께 서빙이됩니다. 그 날의 밥메뉴는 메뉴판에도 나와있으며, 종업원에게 물어봐도 됩니다. 이름만 봐서는 도대체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중동요리나 인도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밥 이름보면 대충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대표향신료 이름인 것 같아요~ 부카리, 샤프론 등등 그런 이름이 있는걸로 기억하네요. 이 요리의 맛은 그냥 평타 정도였답니다.


Shish Tawouke - S$14.50






Mousakka


북극곰이 추천하는 이 집 최고의요리, 무사카입니다. 정말 MUST-TRY 요리입니다. 가장 밑에 요리한 가지를 얇게 썰어 깔고 그 위에 다진 양고기와 베샤멜을 듬뿍담아 천천히 구워낸 요리입니다. 양고기는 적당히 양념도 잘 되어있고 정말 부드럽게 요리되어져 나옵니다. 그리고!! 그저 소스로만 알고 있다 베샤멜이 두툼히 올라가 치즈도 아닌 것이 크림도 아닌것이 부드럽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더해줍니다. 정말 새로운 맛이었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무사카는 진리입니다 

Mousakka - S$ 13.00








싱가폴여행중 조금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해가 이제 저물려고 시동을 거는 5시쯤 하지레인을 방문하셔서 쇼핑도 해보시고 저녁은 Cafe le Caire에서 맛있게 드시고 크지 않은 아랍스트리트와 하지레인 좀 둘러보시면서 주위에 있는 바 들이나 중동식당들의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시다가 시샤도 도전해보시는 좋은 추억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북극곰 올림。







(ⓒ삼성라이온즈 www.samsunglions.com)




2013년 5월 24일 한화와의 4차전을 맞은 삼성 라이온즈

엘지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을 1승으로 시작한 뒤 2패로 마무리지으며

결국 위닝시리즈를 엘지트윈스에게 넘겨주게되고, 순위도 2위로 하락했었습니다.


특히나 초반에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던 윤성환선수 선발경기에서는

좀 처럼 터져주지 않은 조금은 답답했던 타격이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윤성환선수는 4회까지 퍼펙트였던 것 같습니다.


일말의 걱정을 안고 시작한 한화이글스와의 원정 주말 3연전.

하지만 역시 삼성의 강점은 길지않은 연패에 있음을 다시 증명이라도 하듯

잘 짜여진 투타밸런스를 자랑하며 8:1의 승리를 거두며 

오늘 롯데에게 패한 넥센을 제치고 다시 단독선수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야속(?)하게도 타선이 타져주어서 완벽한 승리를 거둔지도 모릅니다.

점수가 많이 터진(5점) 시점이 8회임을 생각하면 선발투수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지 몰라도

그전경기에서 윤성환선수가 8회까지 3실점 호투를 해낸 것을 생각하면

최근 두번의 등판에서 최고라고 할만한 피칭을 해낸 윤성환선수에게는 조금 아쉽게 다가올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뭐 프로선수들이 이런거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을 것이고,

팀의 승리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만, 이왕이면 선발가 승을 챙겼으면 하는게 팬의 바람이네요.

(그래도 삼성은 26승중 20승이 선발승으로 현재 가장 많은 선발승을 보유한 팀이죠 ^^)




오늘 경기에서는 밴덴헐크선수의 호투가 돋보였습니다.

밴터헐크선수도 4회까지는 퍼펙트! 5회에서 김태균선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그대로 아웃처리 시키며 깔끔한 피칭을 보여줍니다.

6회부터 조금 흔들린 밴덴헐크는 연속 2안타를 맞고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주지만

그것으로 끝, 7회 2사 이후 연속 볼넷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6과 2/3이닝 1실점 3피안타 2볼넷의 호투를 보여준 밴덴헐크.



그리고 의미있었던 7회 2사 1,2루 상황

안지만 선수가 올라와 2구만에 1군복귀후 첫 홀드를 신고하네요

단 2구라서 안지만의 구위가 제대로 돌아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1군 복귀후 첫 홀드를 신고한 것은 정말 기분좋네요(시즌 4홀드째)

그것을 가능케해준 박석민선수의 호수비+허슬도 돋보였습니다!







북극곰이 본 오늘의 하이라이트!


진갑용의 홈런, 조동찬의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 그리고 8회 이승엽의 쐐기 1타점 등

여러가지 승부 포인트가 많았지만 오늘의 정말 하이라이트는 8:1로 승부가 결정지어진 이후 였습니다.


8회말 김현우 선수의 등판이었답니다.

2군 오승환이라고 불렸다던 김현우 선수인데 저는 잘 모르고있었네요.

2010년 삼성에 입단한 후 군입대를 한 김현우 선수,

상무에서는 16과2/3이닝동안 4실점만 한 괜찮은 피칭을 했다고 하네요.


오늘의 출발은 연속볼넷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세개 연속 삼진!

뚝심있는 패스트볼에 타자들의 방망이가 따라가지 못하며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은

오!승!환!? 이라는 글자를 머리에 새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


8회말이 끝난 후 두근두근 댔습니다.

심창민, 백정현, 신용운 등 주전 불펜요원들이 부상/부진으로 제 몫을 못해줄때

든든하게 삼성의 불펜을 지키고 있는 현재 삼성 불펜의 힘이죠.

거기에 퍼도퍼도 또 나오는 마운드의 샘이 터진듯 힘있는 투수가 한명 더 나왔다 싶었으니까요


한화가 8회초에만 3명의 불펜투수를 투입하면서 총 5점을 내준 것과는 달리

안지만 선수가 1타자를 잡은후, 8회 9회는 김현우선수의 깜짝 호투로 깔끔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2점차의 긴박한 승부에서의 깔끔한 마무리만큼

큰 점수차 승리 경기의 마무리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오늘 삼성에서는 김현우 선수가 그것을 해주었습니다.



김현우 선수는 오늘 2이닝 무실점 4탈삼진 1피안타 3볼넷으로

볼넷이 상대적으로 많은 모습, 특히나 모든 볼넷이 이닝 초반에 나온 것이라

조금 흔들리는 모습이었던 것 같지만...

묵직한 포심은 정말 오승환 선수를 연상시킬만큼 위력적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더 기대되는 김현우 선수

1.5군/2군의 오승환이 아닌 1군의 김현우 선수가 되는 그 날 까지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제대 후 2013시즌에 돌아온 김현우선수를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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