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프로그램을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쩌다 K-pop스타2 는 꼬박꼬박 시청하게 되었네요.

그러면서 악동뮤지션의 자작곡들에 빠지기도 했고

동생, 조카 같은 출연자들의 성장에 놀라기도 하며

재밌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7080음악을 더 좋아하는 저 인데요.

이번 주 방송에서 신지훈 양이 불렀던 편지는 정말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물론 김광진의 담담히 풀어낸 편지도 너무 좋지만요.

오늘은 김광진의 편지 신지훈의 편지 번갈아 가며

계속 듣고 싶어지네요.




먼저 김광진의 편지부터 감상할까 합니다.

2년전 콘서트7080에서 부른 김광진의 편지입니다.



[본 영상의 저작권은 KBS 콘서트7080에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싶은말 하려했던말 이대로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하오 그대 부디 잘지내시오


기다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동안 날잊고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맘만 가져가오




기다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동안 날잊고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맘만 가져가오






다음은 K-pop STAR2 Top8 경연중 신지훈의 편지입니다.



[본 영상의 저작권은 SBS K-POP STAR2에 있습니다. 출처: 유투브 SBS Kpop Star2 채널]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싶은말 하려했던말 이대로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하오 그대 부디 잘지내시오


기다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동안 날잊고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맘만 가져가오


사는동안 날잊고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맘만 가져가오



북극곰 올림。




Tiger JK, T윤미래, Bizzy가 뭉쳤다.

MFBTY (My Fans Better Than Yours)


타이거 JK도 윤미래도 너무너무 좋고 비지까지,

이건 꼭 들어야되! 라는 메시지가 대뇌 전두엽까지 전해지네요.


MFBTY _ Sweet Dream 같이 들어요~


(출처: 유투브 CJ E&M 채널)



MFBTY - Sweet Dream

We are meant to be another time another life

Possibly, probably you would be mine 
Can you get away, get away, can you get away 
I wanna go go where you are(*3)

잔을 위로 머리 위로 Everybody come on 
하나보다 둘이 같이 저 험한 산을 넘어 
저 험한 산을 넘어 바다 위를 걸어 건너 
흥얼거려 중얼거려 주문 주문 주문 걸어 
금지된 사랑 노래에 추 추 춤춰
아침 해도 우릴 보면 수줍어 숨어 
(뻔한 결과 Like I see the future)
이미 나는 첫 만남에 니 맘을 훔쳐 
거꾸로 돌려보는 영화처럼 뻔한 결과
아찔한 결말 찌릿 찌릿 찌릿 찌릿 (Electrify ya!)
향긋한 향기에 에워싸여
날 태워 날아가는 그대 맘 이 밤에 끝을 잡고
따라가는 빛을 따라 가라앉아 살포시 
구름 옆옆에 (Inhale, Exhale)


We are meant to be another time another life
Possibly, probably you would be mine 
Can you get away, get away, can you get away 
I wanna go go where you are(*3)


움직여 이제 기지개 핀다 
As I enter 모험에 시작 
가고 있잖아 방향은 널 향해
그래 이제 숨기지 말자 귀찮아
진실을 비틀어 1을 2로 
Let's fly away be like super heroes 
우리만의 비밀을 비밀 영원한 비밀로 
묻어두고 가버려도 재밌을 거 같애


달려가 너가 멀리 바다 건너로 도망가 또 붙잡아 
두 팔을 벌려 들고 내가 날아가 
I got your back like you got my back
너를 위해서 Get get get it 지난 얘긴 하지 말어 
쭉 직진이진이 이어지니 
Give me give me give me some more 
이리 모여 힘든 짐은 집에 두고


What goes around I might come back around 
We call it Karma, Karma I don't mean to harm you 

What goes around I might come back around 
We call it Karma, Karma I don't mean to harm you 


범띠범 두 팔을 벌려 Do the Humpty hump(*3)


Can you get away, get away, can you get away 
I wanna go go go go (*2)

I wanna go go where you are (*4)

I wanna go go go go I wanna go go go go

I wanna go go 



북극곰 올림。




http://hope.agora.media.daum.net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다음 희망해.

네티즌 누구나 모금제안을 할 수 있고 아고라의 방식대로 5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은 제안은

전문 기관의 검토를 거쳐 희망모금을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 모금 운동이나 모금 방송은 많았지만 굉장히 새롭게 다가오는 몇가지가 있다.

(물론 그전에도 있었을 수도 있고, 제가 무지했던 것 일 수도 있겠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 1. 돈을 기부하지않아도 모금이 됩니다.


모금 중인 각 사연을 클릭해 들어가보면 오른쪽에 위와 같은 곳을 발견하게됩니다.

간단한 본인인증 서명이나, 위젯달기, SNS나 개인 블로그에 공유하는 것 만으로도

최대 한 사연당 2,600원의 돈을 후원할 수 가 있습니다. 돈을 전~혀~ 쓰지 않고도 말이죠.

각자 형편이 어떻든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2,600원을 모금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건 정말 너무 좋은 취지인 것 같네요.

(저도 모금? 기부? 와는 전혀 거리가 먼 그런 사람입니다. 하지만 정말 이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 2. 이게 바로 스타를 사랑하는 진정한 빠순이 빠돌이의 열정이다!


처음 올린 스크린샷중간쯤에 보시면 희망통장 카페랭킹이란게 보입니다.

각 카페가 희망통장이라는 공동기부위젯을 개설하면 카페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전체 랭킹을 보시거나, 각 사연의 희망통장 랭킹을 보시면 대부분 아이돌가수의 팬카페입니다.

얼마전 큰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도 빠순이의 본질은 열정이다, 그 열정으로 사회에서 더 열심히

뛴다라는 대사가 있었는데요. 그게 정말 현실이네요. 이런 개념장착된 행동들이 정말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를

제대로 좋아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랭킹에 있는 카페들 모금 내역을 보면 더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록 기부라는게 액수가 그리 중요치 않다고들 하지만요)




아무튼 시간 내셔서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루가 따뜻하게 2,600원 기부하시길 또한 바랍니다.


북극곰 올림。


WBC 2013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이틀 후에 시작될 WBC 설렙니다.

또 한번 세계에 감동의 파란물결이 일도록~

모든 선수, 감독, 코칭스탭분들 응원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WBC2013 경기일정~!


먼저 조편성부터 보겠습니다.


사진출처: 네이버



이번 대회는 총 28개국이 참가하여 이전 두 번의 대회보다 규모가 크게 치뤄지는데요.

지난 WBC2009대회에서 각 조 최하위에 머물렀던 4개국

대만, 남아공, 캐나다, 파나마를 비롯해 국제야구연맹에서 초청한 12개국이 더해져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두달간 지역예선을 거쳐 WBC2013본선에 진출할 4개국을 가려내었습니다.

그 결과 브라질(A조), 대만(B조), 스페인(C조), 캐나다(D조)가 기존 12개국과 함께 본선에 합류 1라운드에 참여합니다.

특히 브라질과 스페인은 이미 축구에서는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나라인데 야구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네요.

그리고 기대되는 또 한 나라는 바로 대만입니다.

지난 두 대회동안 아시아 조로 대한민국과 일본을 만난 대만은 2라운드 진출의 꿈을 번번히 접었어야만 했는데요.

이번 지역예선에서는 뉴질랜드와 만나 10:0, 필리핀을 만나 16:0, 다시 뉴질랜드와 9:0을 기록하며

3경기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모두 영봉승을 거두며 1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B조에 편성, 대한민국 네덜란드 호주와 2라운드 진출을 두고 경합을 벌이는 만큼,

조 2위로 사상 첫 2라운드 진출을 할 확률이 더 높아진 것 같네요. (당연히 조1위는 야구강국 대한민국이겠죠? ^^)




이제 대한민국이 속한 B조의 1라운드 경기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출처: 네이버


대한민국의 경기는 개막일인 3월 2일(토) 네덜란드와의 경기로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3월 4일(월) 호주와 2차전을 가지고 다음날인 3월 5일(화) 대만과 경기를 가지게됩니다.

장소는 모두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야구 경기장에서 치뤄집니다.

모두 저녁경기들인 만큼 더욱 더 뜨거운 응원 부탁드립니다.




2라운드에서부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뤄집니다.


사진출처:네이버


1라운드 B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2라운드 1조에 속해 경기를 펼치게 되고요.

대한민국이 B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의지이겠죠?)

3월 8일(금) 정오에 A조 2위와 경기를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3월 9일 경기는 3월 8일에 펼쳐지는 두 경기의 패자간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팀은 3월 10일에 펼쳐지는 승자간경기의 패자와 

3월 11일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경기를 하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패하는팀은 바로 2라운드 탈락이 됩니다.


3월 10일 경기는 3월 8일에 펼쳐지는 두 경기의 승자간 경기입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준결승진출이 확정되며 2라운드 1조 1위 2위를 결정하기 위해 

3월 11일 경기 승자와 3월 12일에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3월 9일에 펼쳐지는 패자간 경기의 승자와

3월 11일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경기를 하게 됩니다.


3월 11일 경기는 앞서 말한 것 처럼

3월 9일 경기 승자와 3월 10일 경기 패자가 만나 준결승 진출 마지막 티켓을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됩니다.

경기 승자는 3월 12일 2라운드 1조 1위,2위 결정을 위해 3월 10일 경기 승자와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이 경기 패자는 2라운드 탈락이 됩니다.


3월 12일 경기는 앞서 말한 것 처럼

준결승 진출이 확정된 두팀간의 순위 다툼 입니다.

승리한 팀은 2라운드 2조 패자와 준결승에서 만나게되고,

패한 팀은 2라운드 2조 승자와 준결승경기를 가지게됩니다.


(이해를 돕기위한 2라운드 경기방식 및 일정 표 _ 출처:다음)


2라운드 1조 전 경기는 일본 도쿄 돔에서 펼쳐집니다.





사진출처:다음


준결승은 3월 18일 월요일과 3월 19일 화요일에 펼쳐지게 됩니다.

두 경기 모두 오전 11시에 시작됩니다.


결승은 3월 20일 수요일에 펼쳐지게 됩니다.

결승 경기는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


챔피언쉽 라운드(준결승과 결승)는 모두 미국 켈리포니아 AT&T 파크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경기시간은 모두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p.s 많은 분들이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간의 경기가 몇 번이나 있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첫 대회 때는 두번을 내리 이기고도 준결승에서 다시 만나 패하는 바람에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었죠.. 두번째 대회에서는 총 다섯 번이었나요? 그리고 결승에서 통한의 패배로 준우승에 머물러야만 했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는 최대 세 번을 마주칠 수 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다른 조에 편성이 되어서 만날 일이 없고, 2라운드 때 최대 두번.

그리고 준결승을 두 팀다 통과할 경우, 결승에서 또다시 마주칠 수 있겠네요.

마주치는 횟수가 어떻게 되든, 대한민국 대표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라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북극곰 올림。













잔잔한 영화를 보고 싶었어요.

이 영화는 정말 잔잔해요.


그런데.. 삶을 향한 메시지가 있고요.

뭔가 설레는 로맨스는 물론이고요.

여행의 부푼 꿈을 꿔볼 수도 있는 그런 영화에요.




이번 영화는 올랜도 블룸, 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엘리자베스타운입니다.

제가 봐왔던 올랜도 블룸은 반지의 제왕과 캐리비안에서 굵직굵직한 역을 맡았음에도

블랙호크다운, 러브앤트러블, 트로이 그리고 오늘 이 영화에서 나온 듯하게

조금은 찌질한 면이 있는, 그래서 더 인간적으로 다가오는 그런 배우입니다.

제가 반지의 제왕이나 캐리비안을 안 봤거나 싫어한 것 도(심지어 여러번 봤답니다.)아닌데

조금 찌질한(?) 역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건... 저 뿐일까요? :p




이번 영화에서도 뭔가 등장부터 찌질합니다.
곰플레이어로 스샷 찍어봤는데... 이 표정... 찌질하지만 너무 맘에 드네요.

몇년동안 시간을 다 쏟아부은 프로젝트, 그 프로젝트가 완전히 망하면서 

회사에 엄청난 피해를 안겨준 남자(드류)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드류는 아버지의 고향인 루어블의 엘리자베스타운으로 가게 됩니다.





가는 도중 드류는 클레어(커스틴 던스트의 영화 중 이름)를 만나게 됩니다.

어째어째 통화를 하게 되는데... 좋아요 이런거.

핸드폰이 뜨거워지실 때 까지 통화해 본 경험 있으신가요?

더 두근 두근 설렘 설렘 하는 것만 같네요.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커스틴 던스트의 매력을 흠뻑 느꼈답니다.

스파이더맨의 커스틴 던스트보다 수천 수만배의 매력의 홍수.

이 영화보면서 두 남녀 주인공이 너무 좋아져서 큰일입니다.

지금 제작중인 영화 시티즈 (2013년이나 2014 개봉예정이더군요)에서도 두 주인공이 호흡을 맞춘다고 하는데...

어떤 역이든 매력있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





그리고 좋은 영화에는 항상 기억에 남는 조연들이 있습니다.



귀여운 척



정가는 제시



멋진 드류엄마 홀리



드류, 엄마 홀리, 여동생 헤더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는 드류가 차를 가지고 여행? 여정을 가는게 나옵니다.

너무 해보고 싶네요. 클레어의 깜짝 선물과 함께 말이죠.

이런 선물과 함께 차 여행을 해봤으면... 하고 한참을 돌려봤던 기억이 나네요.












좋았던 장면이나 대사들 더 공유해드리고 싶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할게요.

잔잔한 영화 엘리자베스타운.

커피에 왕소금 두알정도 넣어서 홀짝홀짝 하시면서

하루 잔잔하게 시작? 혹은 마무리 하셨으면 합니다.


북극곰올림。



'◈etc〃기타취미들◈ > 영화〃〃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Terminal 〃 터미널。  (0) 2010.06.10











가끔씩 슬픈 노래가 듣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슬픈 노래들이야 정말 많지만 저는 김건모의 목소리에 자꾸만 귀기울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슬픈노래에 너무 잘 어울리는 목소리인 것 같네요.





그 중에서도 김건모의 미안해요는

사랑의 아픔보다는 기쁨을 더 기억하는 저에게,,

비슷한 경험조차 없는 저이지만,, 무언가 가슴을 울리는 노래인 것 같네요.















뮤직비디오는 이번 기회에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머리속으로 그려 놓았던 이미지와 많이 다르지만 이것도 그리 나쁘진 않네요.

저는 좀 더 중년부부의 이미지를 상상했었는데 말이죠ㅎ


그리고 장진영이 나와서 너무 좋네요.

제가 참 좋아했던 배우였는데... 오늘 밤에는 영화 한 편 보고 자고 싶네요.

오늘 영화는 청연이 좋겠네요.





p.s 오늘 사랑하는 연인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사랑한다는 한마디 하시는 건 어떨까요?  혹여 너무 시간이 흘러 나중에 미안해요라고 하기전에 말이죠.

북극곰 올림。






오늘 친한 동생 생일파티에 초대받아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 중 막내가 오늘 생일을 맞은 주인공을 위해 생일축하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이제 갓 20살이 된 아이였는데 어떻게 그 노래를 아나해서 깜짝 놀랐었는데...
알고보니 제이레빗 분 들이 부른 것이 SNS를 통해서 많이 알려졌다고 하네요.

아무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굳이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이 아니더라도

설레임 가득한 장미 한송이 선물은 어떠할까요? ^^ 북극곰 올림。




Happy Birthday To You _ 권진원 (1999)


(뮤직비디오에 배우 김남진이 나오네요~ 뮤직비디오는 저도 이번에 처음 보는 것 같네요 ^^)






K-pop열풍을 실감할 수 있는 요즘.

해외에 살고 있는 .

가끔 친구들이 K-pop에 대해 얘기를 하면 정작 한국인..한국곰인 

내가 더 모르는 경우도 많은.

하지만 여전히 옛날노래들이 너무너무 좋은 곰입니다.






어쩌다 들국화 노래를 다시듣다가

예~전에 텔레콘서트라는 프로그램에서

전인권 형님이 했던 말이 갑자기 생각났다.


"나도, 음, 여자가 되서 나같은 남자 한번 만나보는게 소원이에요.

 나 뭐 하나 물어봐도 되요? 나 멋있죠? 

 확실한거죠? 믿어도 되죠? 나 계속 이렇게 다닐게요."


확실히 너무 멋있는 전인권 형님.

누가 이렇게 물었답니다, 그 독특한 창법은 어디서 배웠냐고.

형님이 답하길, 난 누구에게 배우지 않았다.

배운 곳이 있다면 내 집에있는 레코드 2000장에서 영향을 받았다. 라고...


어떤 분 말처럼 정말 입고출신(入古出新:옛것으로들어가새것으로나온다)이란 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여하튼,

지금은 들국화 1집 삼매경.

정말 1985년에 발표된 앨범이 맞나싶을정도.. 거의 30년 가까이 된 노래인데...

어제 발표했다고 해도 손색없을 명반.

정말 가요계는 퇴보하고 있는 것 일까요?























1집 타이틀은 전인권 작사/작곡 의 "행진" 

그 외에도 

최성원 작사/작곡 의 "그것만이 내 세상" 

최성원 작사/작곡 의 "매일 그대와"

같은 노래들이 잘 알려져 있다.


(세 곡은 꼭 듣고 밑으로 내려보시길 바랍니다.)




















들국화 원년멤버들은 창작력에 있어서도 최고의 그룹이었다.
1집의 아홉곡 중 한 곡을 제외한 8곡을 모두 멤버들이 작사/작곡했다.
(전인권 1곡, 최성원 5곡, 조덕환 2곡)


다른 한곡은 여덟번째 트랙에 있는 "오후만 있던 일요일"
이병우 작사/작곡의 노래이다.
이병우라는 이름으로 들으면 생소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이 곡의 작곡가가 이병우다.
그리고 괴물, 장화홍련,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왕의 남자 등등
약 20~30편 영화의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이 노래는 가사가 한 편의 동화요, 한 편의 시다.
처음 들국화 1집에 관심을 가졌을 때,
전 곡을 멤버들의 곡으로 채우는게 좀 더 
그들만의 색을 드러내기 쉽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지금은 1집 곡들중에서도 유난히 자주 듣는 곡이 되버렸다.






1985년 들국화 1집속으로...


행진~ 행진~ 행진~


(아.. 전인권 형님 실제로 한법 뵙고싶...)


올림.




지난주 토요일 그리스와 1차전에서 멋진 승리를 안겨준 한국대표팀.그때의 감동이 아직 잊혀지지 않았을 때
치른 2차전은 내심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허탈한 경기였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ㅠ저 역시 상심이 좀 컸었습니다.
전반 마지막에 만회골로 분위기 전환하고후반에는 우리나라가 경기를 다시 끌어오는 듯 했지만, , ,
결국은 1:4로 완패... 안타깝지만 그래도 아직 3차전이 남았으니까요 ^^
그럼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경우의 수를 따져보겠습니다 .

자, 이제 우리나라가 속한 B조는, 마지막 3차전만 남았네요
대한민국 Vs 나이지리아 / 아르헨티나 Vs그리스
한날한시에 함께 치뤄집니다.
23일 새벽 3:30(한국기준) , 제가 있는 싱가폴은 조금 더 괜찮은 새벽 2시반이네요 ^^;

 

그럼 경우를 따져보겠습니다.

 

[경우1]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이길 경우,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경우인 것 같네요)

 

우리나라가 나이지리아에게,이기면 무조건 16강,

비겨도 무조건 16강, 두 경우다 조 2위로 16강진출이네요.

지게된다면, 아르헨티나를 뺀 세 국가, 즉 대한민국, 그리스, 나이지리아가 1승2패로 동률이 되어버립니다.
그렇다면, 골득실을 따져봐야하는군요.
현재 2차전후 대한민국과 그리스는 -1. 나이지리아는 -2.
하지만, 나이지리아가 이기게 되면, 적어도 -1이상이 되고,저희나라와 그리스는 지는 경우가 되니 -2이하가 되겠네요. 그렇다면, 지면 무조건 16강 탈락.(나이지리아가 조2위로 진출)그리스보다 더 많은 점수 차이로 나이지리아에게
지게된다면, 조 꼴지의 수모까지 당할수도 있겠네요...

 

[경우2] 아르헨티나와 그리스가 비길 경우,

 

우리나라가 나이지리아에게,이기면 또 무조건 16강 진출입니다.
아르헨티나 승점 7점 우리나라 승점 6점으로 2위진출이 또 되겠네요.


비기면, 우리나라와 그리스 1승 1무 1패로 동률, 골득실을 또 따져봐야하는 상황이 오네요.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과 그리스는 골득실이 -1로 같은 상황!결국 다득점까지 고려를 해봐야하는데,
현재 다득점은 우리나라가 3, 그리스가 2로 한 골 앞서있는 상황입니다.
그리스가 더 많이 주고받으며 비겨버리면,, 3위로 탈락할 가능성도 보이지만, 일단은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네요.
만약 그리스가 우리나라보다 딱 한골 더 많이 주고받으며 지면,
그때는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제비뽑기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제 기억에는 아직 제비뽑기상황까지 간 월드컵은 없었던 것 같은데,, 혹시 있나요? 하하하)

 

[경우3]그리고, 정말 이변이 일어나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이길 경우,
제일 좋지 않은 시나리오네요.

우리나라와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이기더라도, 상위3팀 즉, 아르헨티나, 그리스, 대한민국이2승1패로 서로 동률이 되면서,
골득실을 따져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일단 아르헨티나가 +4로 압도적, 그리스와 대한민국은 -1인 상황에서,,
이 상황에서는 그리스와 우리나라가 얼마나 큰 점수차이로 이길수 있나에 귀추가 주목이 되겠네요.
아르헨티나는 그리스에게 3점 이상으로 지지 않는 한, 탈락하는 수모를 겪지는 않겠네요. 

비기게 된다면,그리스와 아르헨티나가 나란히 손잡고 16강진출하고, 저희는 탈락하겠네요.

지게 된다면요? 볼것도 없네요. 바로 조 꼴지 탈락이 되어버리네요.
그리스는 역시 아르헨과 나란히...16강
(나이지리아에게 골득실이 밀릴 것이 명확하기 때문이죠, 위에 경우1의 질 경우를 참고해주세요~)


[정리]정리를 하자면, 일단 나이지리아에게 져버리면, 어떻게 되든 16강 진출이 좌절이 되네요...
이기면, 16강진출이 거의 확정되다시피 하는 것 같네요.
그리스가 갑자기 이상한 일 벌이지 않는 이상이요.
비겨도 가능성은 높이있지만, 이기는 경기를 꼭 보고 싶네요. 
꼭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16강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경우의 수를 따져봤습니다.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하는 태극전사들 되었으면 합니다.

p.s. 개인적으로는, 박주영, 차두리, 이동국 선수가 골을 넣어서 대략 3:0으로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
꿈이라고요? 꿈★은 "다시" 이루어진다 !


[참고]

승점 : 승점이란, 경기의 승, 무, 패 에 의해 주어지는 포인트입니다. 경기에서 이기면(승) 3점. 비기면(무) 1점. 지면(패) 0점이 주어집니다. 승점이 높은팀이 무조건 순위가 높습니다.

골득실 : 득점과 실점의 차이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한 경기에서 2점을 넣고 1점을 먹혀서 2:1로 승리했다면, 득점과 실점의 차이를 따져 +1 의 골득실을 가지게 됩니다. 조별리그 내내 누적 되며, 승점이 같을 경우 두 국가간의 순위를 결정하는 2차수단입니다.

다득점 : 승점, 골득실이 모두 같은 경우 쓰이는 3차 순위결정수단. 골을 많이 넣은 국가가 높은 순위를 가집니다.Q.그렇다면, 승점, 골득실, 다득점까지 같으면요? 누가 이기는 건가요?A. 그때는 제비뽑기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제일 공평해 지는 것이 아닐까요?...4년을 준비한 선수들에게는 몹쓸 말이지만, 다득점이후 더이상 다른 것으로 따진다면, 떨어진 팀은 더 억울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이네요. "인생 뭐 있어? 한방이야, 그냥 운에 맡겨 !"



여러분들의 예상점수를 코멘트에 남겨주세요 ^^
북극곰올림.


Boston Celtics Vs LA Lakers
         103           :        94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저력을 보여줬던 보스턴.
특히나 레이앨런의 8개 3-Point는 결정적이었네요.
라존 론도 또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면서
이제 보스턴은 빅3의 팀이 아닌 빅4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했네요.
비록...Game 3은 졌지만,, 너무 멋진 경기 회상하면서...

경기 리캡, 론도의 시그네쳐 무브, 덕리버 감독의 멋진 작전타임 콜
영상으로 올립니다 ^^

즐거운하루되옵소서, 북극곰올림。


NBA Finals 2010 Celtics Vs Lakers[Game 2] Game recap


NBA Finals 2010 Celtics Vs Lakers[Game 2] Big Time Play by Rondo




NBA Finals 2010 Celtics Vs Lakers[Game 2] Doc Calls a Timeout



2010 Final Boston의 우승을 기원하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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