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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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센토사로 가는 모노레일은 얼마나 자주다니나요? 비싼가요?"


질문 : "센토사안에서는 트램이 무료라던데, SEA아쿠아리움 가려면 어디서 트램을 타면 되나요?"



싱가포르 관광에 빠질 수 없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가 센토사(Sentosa)섬이 아닌가 싶습니다. 


*네, 센토사는 섬 입니다. 물론 싱가포르도 엄밀히 따지면 섬 나라입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싱가포르는 총 60여개의 섬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센토사는 싱가포르에서 완전히 관광지로 분류하고 키워놓은 곳 입니다. 유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루지, 멀라이언 타워 등 관광지들이 몰려있고 요즘 뜨고 있는 다양한 호텔 및 리조트들이 모여있는 곳이다보니 여행객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 입니다. 그래서 센토사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질문들이 쏟아지곤 하는 것 같습니다. 센토사로 이동할 때나, 센토사 안에서 이동할 때는 다른 시내지역과는 조금 다른 점들이 많은데요. 이 글에서는 일단 센토사 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본 후, 센토사 섬 안에서 이동하는 방법들을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1. 시내에서 센토사 섬으로 이동하는 5가지 방법.


네, 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에는 총 5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차례대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 센토사 익스프레스 모노레일.



가장 많은 여행객분들이 찾아보셨을테고, 이것저것 방법을 알아보셨을 방법입니다. 바로 센토사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을 가진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모노레일은 센토사섬과 가장 가까운 MRT역인 Harbourfront역과 연결되어 있는 Vivocity라는 쇼핑몰 3층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RT에서 하차 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곳이 바로 Vivocity라는 쇼핑몰이고 지하에서부터 쭉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계속 올라오시면 3층에서 쉽게 모노레일 타는 곳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갈 수 있는게 3층까지이니 끝까지 올라오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노레일은 따로 탑승권을 발매받아서 탑승하실 수도 있지만, MRT를 타고 오셨다면, 동일한 교통카드(EZ-link)로 바로 탭하고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탑승권을 사는 줄은 타 관광지 입장권을 미리 사려는 사람들과 합쳐져 가끔 길게 줄이 늘어서곤 합니다만 대부분 금방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미리 EZ-link카드 하나정도는 마련해두셨다면 바로 탑승구쪽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탑승료는 S$4입니다.


많은 블로그나 여행사에서는 센토사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이동수단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저는 그닥 추천하지 않는 입도방식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차차 설명하겠지만, 센토사 내 이동수단들에 대해 조금만 자세히 알게되면 이 S$4이라는 가격이 조금 아깝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물론 출도시에는 가장 많이 이용되는 이동수단이며 고마운 존재입니다. 센토사에서 나올때는 격하게 이용해줍시다. 자세한 내용은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 탑승 위치 : Harbourfront역 Vivocity쇼핑몰 3층

탑승 요령 : 구매한 탑승권 또는 EZ-link를 사용하여 탑승 개찰구에서 탭.

탑승료 : S$4 (간혹 할인티켓을 한국 이커머스 등 인터넷으로 판매하는데, 이보다 비싸거나 같은 가격. 굳이 필요없다.)




1-2. 케이블카



한국 이커머스나 현지 티켓구매 대행사들에서 구매하면 왕복 티켓가격은 약 S$18선 정도 (13~14,000원 선)입니다. 탑승하실 수 있는 곳은 Mount Faber 또는 Harbourfront MRT 역에서 조금만 옆으로 이동하면 있는 Harbourfront Centre (Vivocity 2층과 연결되어 있음)에서 별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경치는 나쁘지 않습니다. 센토사섬으로의 이동만으로 따져본다면 더 저렴한 방법들이 있는데다가 Mount Faber로 이동하시려면 거의 택시나 그랩을 이용하시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으시고 오전이나 낮에 타고 입도 하신 후, 해가 진 후에 타고 출도하시는 일정이시라면 케이블카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주간의 경치와 야경은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기왕 케이블카를 이용하신다면 두 시간대에 다 이용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최근에는 센토사 안에서도 양 옆으로 정류장이 하나씩 더 생겨서 센토사 안에서도 케이블카를 타고 경치를 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센토사 섬이 작은데다가 섬 안에서는 셔틀버스 및 트램이 잘 되어 있어서 이동수단으로 케이블카의 효용가치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다만, 케이블카를 내려서 도착하는 곳이 루지를 탑승하는 곳과 맞닿아 있다보니, 가족여행일 때, 아이들과 놀이기구 타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루지로 직행하시고, 어르신분들과 루지 안타시는 가족분들은 추가된 케이블카 코스로 이동하셔서 시원하게 센토사 한 번 훑어보시고, 나중에 스타벅스에서 만나는 걸로 하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비슷하게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컨대 루지타고 더울때 땀도 식힐 겸 케이블카 타고 양 옆으로 다녀보는 정도로요.)


* 탑승위치 : Mount Faber 또는 Harbourfront Centre

탑승요령 : 왕복티켓을 소지하신 후 (현장구매는 훨씬 비쌉니다.) 두 위치 중 한 곳으로 이동하셔서 안내에 따라 탑승하시면 됩니다.

탑승료 : 왕복티켓, 현지 티켓 대행사 기준 약 S$18.



1-3. 차량으로 이동 (택시 또는 그랩 어플리케이션)



이전 글,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법을 알려드리며 택시와 그랩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렸습니다. 혹시나 그랩이 어떤 어플리케이션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초록창에 검색해보시거나 제 이전 글(http://polarjourney.tistory.com/214)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센토사는 관광구역으로 분류하기 시작하면서, 너무 많은 불필요한 차량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센토사 섬으로 출입하는 차량들에게는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호텔 투숙객의 경우, 택시 등 차량으로 이동하실 때 예약바우처나 카드키를 제시할 시 통행료를 면제해줍니다. 이러한 것이 없이 그냥 센토사 섬을 택시나 그랩으로 들어가실 경우에는 약 S$5정도의 통행료가 발생하며 이는 여러분들이 따로 내셔야하는 부가금액이 됩니다.


하!지!만! 유니버셜스튜디오, 어드밴쳐코브, 아쿠아리움 등과 함께 여러 호텔과 카지노를 모아둔 Resort World Sentosa 지역이 생기면서 이 곳 까지는 택시등 차량의 통행료가 적용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여행객 여러분들이 센토사로 가실 때 택시나 그랩을 이용하신다면, 센토사 내 호텔 투숙객이 아니시라면 무조건 "리조트월드센토사 !" 라고 외치시거나 그랩 도착지에 Resort World Sentosa를 쓰시면 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리조트월드센토사에는 유니버셜스튜디오, 어드밴쳐코브, 아쿠아리움, 트릭아이뮤지엄 등의 관광지를 비롯하여 카지노 및 하드락호텔 등 다섯개의 호텔이 위치해있습니다. 혹시 위의 관광지가 아닌 다른 어트랙션을 즐기러 가는 길이라도, 혹시 택시나 그랩을 타셨다면 리조트월드센토사에 내리셔서 가는게 금전적으로 훨씬 이득입니다. 센토사 내 이동방법은 아래에서 더욱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탑승위치 : 어디든.

탑승요령 : 택시를 잡거나, 그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서 행선지는 리조트월드센토사로 해주세요.

탑승료 : 센토사까지의 미터 요금이나 그랩 요금만 내면 되며, 센토사 입장에 대한 추가 요금은 없습니다.




1-4. 센토사 브로드워크 (걸어서 들어가기)



여행객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알고 계시지 못한 방법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랩과 함께 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걸어서 이동하게되면 센토사 입장료가 무료라는 것 입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S$1를 코인으로 내거나 EZ-link로 냈어야 했고, 현재도 그 잔재로 개찰구가 남아 있습니다... 언제 다시 징수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작년에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무료라고 표지판을 세워뒀었는데, 2018년이 되어도 여전히 무료네요.) 조금 덥긴 하지만, 위 사진을 보시는 바와 같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길을 따라 쉘터가 이어져 있어서 걸을만 합니다. 비가와도 걱정없이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걸어들어가시는 방법은, 일단 Harbourfront역에 위치한 Vivocity를 통해 (지하에서 1층으로 올라오신 후, 쭉 앞으로 오셔서 왼쪽 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Cold Storage나 Giant 마트가 있는 곳 앞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밖으로 나오셔서 왼쪽 앞으로 오시면 사진과 같은 브로드워크가 눈에 보이실 것 입니다. 길을 따라 쭉 앞으로 가시면 센토사로 들어가는 입구와 함께 앞쪽에 트릭아이 뮤지엄이 보이시면 이미 센토사 섬에 도착하신 것 입니다. 트릭아이 뮤지엄을 지나쳐서 오른쪽으로 쭉~ 오시면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나타날 것 입니다.


* 탑승(?) 위치 : Harbourfront MRT역 Vivocity 1층 외부 

탑승 요령 : 센토사 브로드워크를 이용, 도보로 이동

탑승료 : 무료 !




1-5. 버스이용하기.




센토사로 들어갈 수 있는 버스 서비스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각 호텔의 셔틀버스 서비스. 이는 호텔 투숙객 및 호텔 식당 예약객분들만 사용하실 수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투숙객이시면, 택시나 그랩이용하시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짐도 있으실테니.) 탑승 위치는 Vivocity 1층 셔틀버스 탑승지역입니다. (센토사 브로드워크로 나가기 전 왼쪽으로 더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번째는 가장 많이 이용하는 RW8 버스 서비스입니다.

이는 Vivocity와 Harbourfront Centre 사이에 외부에 RW8만 탈 수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이용료는 S$1이며, EZ-link나 현금으로 내실 수 있습니다. 리조트월드센토사 지하까지만 들어갑니다. 굳이 더운 날씨에 밖에서 이 버스를 기다리는 것 보다는 걸어서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번째는 가장 최근에 생긴 시내버스 123번 서비스입니다.

다만 이는 Harbourfront역 근처에서는 탑승하실 수 없습니다. 센토사로 들어가기 전까지 고속도로를 타고 오기 때문입니다. 탑승하실 수 있는 가장 가까운 MRT역 Tiong Bahru 역 입니다. 관광객분들에게 도움되실 만한 건,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Somerset역을 가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 버스의 장점은 종점이 리조트월드센토사가 아니라 루지나 윙즈오브타임 공연을 보실 수 있고 바닷가도 가깝게 위치한 Beach station까지라는 사실입니다. 탑승료는 기존 시내버스와 비슷합니다. 혹시 오차드에서 바로 센토사로 가시는 일정이거나, 센토사에서 바로 오차드로 나가시는 일정이라면 크게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버스는 대부분 2층버스로 운행됩니다.)


센토사로 들어갈 수 있는 총 5가지 방법들을 한 번 살펴봤습니다. 이 중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도보 이동이나 그랩 어플리케이션 사용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 겸, 센토사 내 이동수단들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2. 센토사 섬 안에서 이동하는 방법.


2-1. 센토사 익스프레스 모노레일


안심하세요. 같은 글이 두 번 쓰여진 것이 아닙니다. 모노레일은 단순히 센토사로 입도하는 용 뿐만 아니라, 총 4개의 정류장을 가지고 여행객들이 센토사의 여러 어트랙션에 닿기 쉽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물론 시내에서 센토사로 이동하는 부분에서는 그닥 매력적이지 않은 녀석이었지만, 일단 입도하고 나서는 자주 이용하게 되는 이동수단입니다. 


일단 대부분 여행객 분들이 자주 계획하시는 코스로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센토사로 오셔서 가장 먼저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향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럴때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도보 이동이나 그랩 이용이 가장 좋습니다. 그 후에는 대부분 루지를 타기 위해 이동하시던데, 그때는 바로 이 모노레일을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가면서 Vivocity(시내)에서 센토사 섬 안 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어야 할 부분은 바로 센토사 섬 내에서는 모노레일, 셔틀버스, 트램 등의 서비스는 모두 무료입니다. 그래서 이미 입도하신 후에 모노레일을 이용하실 때는 무료로 마음껏 모노레일을 타고 다니실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시간을 보내신 후, 가장 가깝게 위치한 Waterfront Station으로 이동하셔서 모노레일을 타신 후, Beach Station으로 이동하셔서 루지를 즐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동선뿐만 아니라, 일단 리조트월드센토사 쪽으로 입도하시고 나서는 어떻게 모노레일을 이용하시든 무료이며, 각자의 스케줄과 동선에 맞게 이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센토사에서 시간을 다 보낸 후 Vivocity로 이동하실 때도 물론 모노레일을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출도할 때는 격하게 이용해줍니다 !)


아래에 센토사 섬의 다양한 어트랙션과 그 위치를 잘 나타낸 지도를 첨부해드리겠습니다. 그것을 참고해서 적절히 동선을 짜시면 될 것 같습니다.





2-2. 트램



여행객분들이 모노레일 다음으로 많이 이용하시는 이동수단이 트램입니다. 물론 무료로 운영되고 있고요. 모노레일을 타고 Beach Station (가장 마지막 정류장)으로 오시면 트램과 버스를 탑승하는 곳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주로 실로소, 팔라완, 탄종비치 등과 같은 바닷가쪽으로 이동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십니다. 실로소비치는 비치스테이션 앞쪽부터 해서 서쪽 끝까지 이어지는 해변입니다. 관광객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실로소 비치의 조형물은 실로소 포인트 정류장에 내리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반대편인 탄종비치로 가시면 탄종비치클럽이라고 핫한 곳도 나옵니다. 주말에는 벤치 대여료가 붙지만, 주중에는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바닷가에서 휴양지처럼 칵테일 한잔하며 힐링하고 싶으신 분은 탄종비치클럽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 여행객분들은 팔라완비치에 있는 무료 시설을 잘 이용하시고 맞은편에 있는 키자니아도 들러보세요!




2-3. 셔틀버스




기존에는 총 3종류의 버스가 운행했었지만, 지금은 두 종류로 줄었습니다(2017년 7월부). 주로 호텔 센토사 내부의 호텔들과 연결되는 버스들입니다. 어트랙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다가 호텔에서 스파나 하이티를 즐기실 분들, 혹은 호텔 투숙객분들이 주로 이용하실 수 있는 버스 서비스입니다. 물론 몇몇 어트랙션들 사이를 잇기도 합니다. 물론 무료로 운행합니다.



2-4. 기타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케이블카 왕복 이용권을 소지하신 분은 센토사내에서 양 옆으로 있는 케이블카 라인을 이용하셔서 이동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Beach Station쪽에서 Grab을 부르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택시를 잡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Beach Station에서는 앞서 말씀드렸던 시내버스 123번을 이용하여 출도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동선으로는 도보로도 용이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오르막과 내리막(혹은 계단들)이 조금 반복되며, 낮에는 덥기 때문에 모든 여행객들에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체력도 빵빵하고, 예쁜 사진들 많이 찍고 싶으신 젊은 여행객분들에게는 한번쯤 도보로 리조트월드센토사에서 멀라이언타워를 지나, 비치스테이션까지 내려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너무 힘들었다고 불평하기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걷는거 좋아합니다만,,,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대부분은 센토사내에서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이동하시는게 대부분이고, 가끔 해변가를 중심으로 트램을 이용하실 것 같네요. 혹시나 센토사 들어가는 방법이랄지, 센토사 내 이동방법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질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센토사 최신 (2018년 버전) 지도 pdf파일 링크입니다.

여기를 클릭하세요.



북극곰 올림。


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우연찮게 방문하셨더라도 댓글로나마 소통해주시면 더욱 기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한 댓글이나 방명록을 이용하셔서 언제든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길 바랍니다^^



질문 : "창이국제공항부터 OO호텔까지 대중교통으로 얼마나 걸릴까요?"


실제로 많은 관광객분들이 질문해주시는 부분이 바로 처음 싱가포르에 발을 내딛었을때 당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주로 공항에서부터 예약해두신 숙소까지 또는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 비용, 이동방법 등을 많이 질문해주시는데요.

공항에서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이어가겠습니다.


먼저, 현재 창이국제공항에는 총 4개의 터미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시아나, 대한 그리고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하시는데,

대한항공은 터미널 4, 그리고 아시아나/싱가포르 항공은 주로 터미널 3을 통해 입국하시게 됩니다. (간혹 바뀌기도 합니다.)

이 점 숙지하시고 아래 설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창이국제공항에서 시내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은 약 5가지입니다.

시내버스, 공항셔틀버스, 지하철(MRT), 택시, 그리고 Grab.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Photo credit to Go Ahead Bus Service)


1. 시내버스 (Public Bus)


시내버스 이용은 싱가포르에 방문하신 여행객이라면 가장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일단 싱가포르 시내버스는 안내방송이 없어서 하차하실 정류장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탑승할 때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현금으로 낸다면,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중교통의 운임은 거리에 따라 달라지기에,

여행객분들이 원하시는 곳까지의 운임을 정확히 파악하여 잔돈을 준비하기에는 어려울거라 예상합니다.

또한, 여행객분들이시라면 다들 여행가방들이 크실테니 아무래도 조금 힘드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매력은 존재하죠. 

일단 주변경관을 보기가 용이합니다. 그리고 저렴합니다.

그리고 숙소나 목적지까지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면, 지하철보다 편할 수도 있겠죠.

일단 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내버스는 터미널 1, 2, 3에는 각 터미널 지하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하실 수 있으며,

터미널 4에서는 주차장 4B 옆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탑승하실 수 있는 정류장들이 있지만, 저는 터미널 2 지하 버스정류장에서 타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그 이유는 아래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창이국제공항에서 탑승하실 수 있는 시내버스는 24, 27, 34, 36, 53, 110, 858번 등 총 7개 입니다.

이 중 단 36번만이 주요 관광지와 호텔들이 모여있는 중심지(시내)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여행객분들은 다른 번호는 다 무시하시고 이 36번만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36번의 운행은 터미널2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터미널4에서 가까운 외부 정류장을 스쳐지나서 바로 고속도로로 올라갑니다.

더운 싱가포르 날씨에 외부에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시는 것은 여행의 첫걸음을 잘못떼시는 것 입니다.

그래서 어느 터미널로 항공기가 들어오든, 36번 버스를 이용하시겠다는 여행객분들은 터미널2로 이동해주세요.


터미널3으로 내리셨을 경우에는 짐찾고 나오셔서 표지판중에 Train to City (MRT) 방향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그 곳으로 가면 MRT타러 내려가기 한 층 위에 터미널2로 갈 수 있는 긴 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말로는 어렵게 보이지만, 그냥 MRT 표지판 따라 가서 지하철 개찰구 보이는 곳에 오셨으면, 

그 바로 윗층 통로로 쭉 가시면 터미널 2입니다.

막상 가보시면 엄청 간단합니다.

터미널4로 내리셨을 경우에는 터미널2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공항내 셔틀이라 당연히 무료이며, 짐 찾고 나오셔서 BUS to T2(Shuttle to T2) 라는 표지판따라 가시면 됩니다.

터미널1로 내리셨을 경우에는 터미널2로 모노레일(Sky Train)을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터미널2에서는 표지판에서 BUS to City라는 표지판을 보시고 엘리베이터타고 지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36번은 창이공항을 출발해 고속도로 - 동쪽 해안 - 고속도로로 이동하고 바로 선택시티가 있는 시내쪽으로 나옵니다.

그 후에는 City Hall, Dhoby Ghaut, Somerset, Orchard 쪽으로 이동하였다가 

유턴하여 다시 그 길을 되짚어 공항으로 돌아옵니다.

상기 코스에는 팬퍼시픽, 콘라드, 릿츠칼튼(밀레니아), 만다린오리엔탈, 마리나만다린, 스윗소텔스탬포드, 랑데뷰, 포시즌스, 리젠트, 만다린오차드, 콘코드, 레플스 호텔들을 지나갑니다. 그리고 약간의 도보가 필요하지만, JW메리어트 호텔도 인접하여 있으며, 다리 하나를 두고 좀 떨어져있지만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도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진 않습니다.


36번 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먼저 공항 지하철역에서 교통카드인 EZ-link카드를 구매하시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주세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승하차 정류장 안내멘트가 없기에, 구글맵을 켜시고 확인해가시면서 이동해주세요.


가격은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교통카드 이용시 약 S$1.80정도 입니다.

걸리는 시간은 시간대, 교통사정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선택시티 타워3(시내 진입 후 첫 정류장)까지 약 35분,

웬만한 상기 호텔들까지는 약 45~50분 내외로 도착가능합니다. 

(버스인데도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하는 곳이 많다보니 지하철과 비슷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36번 버스 코스 안내표



그리고 아래 영상은 36번을 창이국제공항 터미널2에서 탔을 때 부터 모든 코스의 영상자료입니다.

(2017년 9월에 찍힌 영상이며, 해당기간에 F1경기 준비때문에 일부 경로가 바뀌어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2. 공항셔틀버스(City Shuttle)


공항셔틀버스 이용은 상당히 잘 구축되어 있음에도 한국 관광객분들은 많이 이용하지 않는 서비스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20~30분 마다 있는 시간에 맞추기 귀찮을뿐더러 버스주제에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입니다.


공항셔틀버스의 가격은 성인 1인당 S$9.

혼자 여행오신 분들에게는 괜찮은 가격이지만, 2인이상이 되면 택시타고 빨리 가버리는게 편하기에 등한시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장점은 버스나 지하철이 끊기고, 택시를 잡기 애매한 시간대에 도착하신 경우에는 오히려 가장 좋을 수 있으니,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항셔틀버스는 4개의 터미널 어디서든 이용가능합니다.

도착터미널에서 Ground Transport Concierge를 찾아주셔서 직원분에게 예약하시거나,

다음과 같이 생긴 셀프기기를 찾으셔서 예약해주시면 됩니다.

행선지는 웬만한 호텔은 다 가능합니다. 


HotelListingMay2018.pdf


가격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성인 S$9이고, 어린이(만12세 이하)는 S$6입니다.

걸리는 시간은 호텔마다 상이하나, 대략 20~30분정도 걸립니다.






3. 지하철 (MRT, Mass Rapid Transit)


많은 여행객분들이 애용하시는 싱가포르의 이동수단은 아무래도 MRT인 것 같습니다. 

물론 더운 날씨때문에 택시나 그랩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전체적인 여행객들을 다 따져보면 

역시나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은 MRT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웬만한 관광지, 호텔들과 가깝게 MRT노선이 잘 구축되어있습니다.


창이국제공항에서는 터미널2와 터미널3이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대로, 만약 터미널4로 내리신다면 셔틀을 타고 터미널2로 오시면 되고,

터미널1로 내리신다면, Sky Train을 타고 터미널2나 3으로 가셔서 MRT이용하시면 됩니다.


MRT이용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1회권을 기기에서 뽑으셔도 되고, 

교통카드인 EZ-link카드를 구매하셔서 이용하셔도 됩니다.

교통카드가 운임이 할인되다보니 교통카드 구입 후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교통카드는 개찰구 옆에 직원이 상주하는 안내처에서 구입하실 수 있으며, 가격은 S$12이며, 

이는 카드가격 S$5과 미리 충전된 금액 S$7을 합친 금액입니다. 

미리 7달러가 충전되어 있기에 충전하지 않고 바로 이용도 가능합니다.)


이동경로는 위 노선도에서 초록색라인 오른쪽 끝의 Changi Airport부터 시작이며,

두 정거장 뒤인 Tanah Merah(타나메라)역에서 한번 갈아타셔야 합니다. 

공항으로 부터 나온 MRT가 타나메라역 승강장 중간에 서게되고 양쪽으로 다 문이 열립니다.

시내쪽으로 가시는 여러분들은 양쪽을 확인하시어 표지판에 "To city"라고 적힌 쪽으로 내리셔야 합니다.

왼쪽이나 오른쪽이라고 명시해두면, 진행방향이 헷갈리실수 있으니 

반드시 To City쪽을 확인하시고 그 쪽으로 내리시길 바랍니다.


그 후에는 목적지까지 가까운 역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최근에 Downtown line, 파란색라인의 2단계까지 개통이 되면서 EXPO역과 파란색라인이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여행객분들이 이용하시는 몇몇 호텔이나 숙소들이 Bencoolen이나 Chinatown과 가깝기에

Expo에서 갈아타고 파란색라인을 통해 가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벤쿨른역 근처 숙소들은 초록색라인의 Bugis부기스역과도 가깝습니다. 

따라서 초록색라인 이용하여 부기스에서 하차하여 이동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다만 차이나타운역이 목적지라면, 엑스포역에서 파란색라인으로 갈아타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분들이 많이 가시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같은 경우는 파란색과 노란색라인이 있는 Bayfront역에 있습니다.

이때는 파란색이 있다고 엑스포에서 갈아타서 가지 마시고, 초록색라인 이용하셔서 부기스역으로 가신 후에, 

파란색라인으로 갈아타셔서 두 정거장만 더 가주시면 훨씬 빠릅니다. 

'나는 갈아타는거 질색! 걸리는 시간은 짧더라도 두 번 갈아타는건 싫어!' 하시는 분들 엑스포에서 갈아타셔도 됩니다.)


운임은 교통카드이용시 약 S$2정도가 되며 (거리에 따라 다른 운임 적용), 

걸리는 시간은 위치에 따라 좀 차이가 나겠지만, 대략 45분 정도 잡고 이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택시 


아마 공항에 도착하셔서 손쉽게 시내로 이동하시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이동수단은 바로 택시일 것 입니다.

다만 싱가포르에서는 택시를 조금 유의하셔서 타야 합니다.

안전때문이냐고요? 그건 아닙니다. 치안이 좋은 나라라 어떤 택시를 타든 예상치못한 교통사고 외에 다른 치안적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외국인이라고 많이 돌아가고 그런건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비쌉니다. 

그리고 비싸지는 이유도 여러가지이다보니 자세히 알고 타셔야 당황하지 않으실 거에요.


먼저 대부분의 택시는 기본요금이 현재 S$3.70정도 됩니다. 다만 차종에 따라 조금 더 싸질수도 비싸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비교하면 기본요금거리가 굉장히 짧은 편입니다. 

공항빠져나가면서 바로 요금이 올라가는 걸 쉽게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한번에 오르는 금액은 S$0.22입니다. 22센트씩 오르기에 한국에 비해 요금이 훨씬 빨리 오릅니다.


*그리고 주의하실 점은 가끔 줄 앞에 사람들이 저 차는 안타겠다고 양보할 때가 있는데, 

그건 대부분 그때 들어온 차가 벤츠이거나 크라이슬러처럼 기본료와 추가금액이 비싼 차종이기 때문입니다.

딱봐도 쟤는 비싸보인다 하는 벤츠나 크라이슬러처럼 생겼기에 구별은 쉬우실거에요.

얘들은 기본요금도 기본요금이지만, 한번에 S$0.33씩 오르기에 다른 차종에 비해 1.5배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피하시는게 좋겠죠? :)


그 외, 부가금액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공항에서 택시를 타게되면 공항료가 따로 붙습니다. 

'금, 토, 일' 오후5시부터 자정까지는 S$5, 나머지 시간에는 S$3씩 추가가 됩니다.

(이는 Location Fare로 적용되며, 저녁시간대의 City Area 및 

샌즈호텔, 리조트월드센토사, 엑스포 등에서 택시를 타실때도 시간에 따라 약 3달러 정도 적용됩니다.)


그리고 시간대에 따라 할증요금이 붙습니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25%, 자정부터 새벽6시까지는 50%의 할증요금이 붙습니다.

또한, 월-금 주중에는 오전 출근시간대인 새벽6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도 25%의 할증금액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평일에는 거의 오전 9시30분 후, 오후 6시 전 사이의 낮 시간에만 할증이 없는 셈입니다.

하지만, 이 시간대에 시내로 택시를 타시면, 오전 출근시간대, 점심시간, 오후 퇴근시간 전, 후해서

ERP라는 시내 붐비는 곳에 자동으로 걷는 도로세 같은 것이 적용이 됩니다.



위와 같은 곳을 지나가는데 택시안에서 삐빅소리가 들렸다면 해당 금액을 추가로 내시는 겁니다.



이와 같이 상당한 추가금액들로 인해서,

어느 시간대에 이용하냐에 따라 같은 공항에서 같은 호텔로 갔는데도 상당한 금액차이가 발생합니다.

주로 저녁시간대(자정이 지나지 않은) 공항에서 택시를 타시고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로 이동하시면,

약 S$30~35정도 예상하시고, 시간은 20분내외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퇴근시간 아닐때요)



+ 혹시나 인원이 4명이상이거나 짐이 너무 많을 경우에는 택시나 아래에 소개할 그랩을 두 대로 나누어타셔도 좋지만,

큰 7~9인승 택시를 부르시는 것도 좋습니다. 도착터미널에서 Limousine Service등을 찾아보시면 되는데,

한국에서 흔히 생각하는 공항리무진 버스가 아니라, 7~9인승의 큰 택시를 부르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더 작거나 더 큰 차도 함께 운영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 입니다.)

대부분 여기에 여쭤보시면, One-way Transfer 가격이 S$60으로 얘기합니다.

비교해보시고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는 Grab을 이용해 큰 차를 부르는 서비스도 괜찮습니다. 아래에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5. Grab (카카오택시 같은 어플리케이션)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택시와 거의 같은 서비스임에도 택시와 같은 부가금액이 많지 않고, 일단 기본 운임만으로도 저렴합니다.


원래는 이와 같은 기능을 어플리케이션이 Uber도 있었지만(한국분들에게 어쩌면 더 많이 알려졌을..)

싱가포르에서는 사업이 영 신통찮았는지, 2018년 5월초를 기준으로 싱가포르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Grab밖에 사용할 어플리케이션이 없답니다. 

(현지 택시회사들에서 비슷한 앱이 나왔는데 아직은 수준이 못미칩니다.)


Grab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미리 다운받아오셔서 공항에서 딱 쓰면 좋겠지만,

듣기로는 한국에서는 카드등록 등이 오류가 난다고 하네요.

아무튼 싱가포르에서 카드등록을 할때도 한국 카드들은 워낙... 인증과정이 복잡하기에,

잘되시는 분들도 있지만, 싱가포르 도착하시고도 카드 등록이 잘 안되면 

그냥 현금으로 설정하시고 이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이용방법은 승차위치와 목적지를 정하면 그에 따른 운임이 뜨고, 

가격보시고 Book을 누르시면 근처의 Grab Driver(일반차 운전자들)나 택시들과 연계되어 이동하게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창이국제공항의 택시타는 곳에서는 이 Grab을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반드시 Arrival Pick-up 이라는 곳에 가셔서 승차하셔야 합니다.

각 터미널마다 Arrival Pick-up이 따로 있고(터미널 1,2,3는 도착터미널 한 층 아래. 터미널 4는 도착터미널 왼쪽 끝)

그 곳에도 Door 번호가 따로 있기에 현재 계시는 곳의 번호를 잘 찾아서 승차위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금액은 일반 택시보다 확실히 쌉니다. 

그리고 처음이용하시는 분들은 Promo라는 곳에 GRAB4W 라는 코드를 입력하시면 

첫 두 번인가는 할인혜택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시면 서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가끔 잘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위의 코드 알려드립니다. 위 코드는 Grab회사에서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 적용시키는 코드이기에

누구든 사용하실 수 있으실테고, 저는 다른 혜택이 전혀 없습니다.





자정을 넘긴 시간이라 일반 택시를 탈 경우 분명 30~35달러는 넘을 요금이 반도 안되는 15불로 책정됩니다.

물론 많이 이용하는 밤 9시에서 10시사이 시간대에는 좀 더 비싸게 나오지만, 일반 택시보다는 확실히 싸게 됩니다.

(일반 차나 택시는 Just Grab이라는 것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른 것 말고 JustGrab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사람이 많을 경우는 7인승 차를 부르시는 것도 좋으실텐데,

위에 6-Seater라고 나와있는건 기사님 자리 빼고 6인승이라 이렇게 표시됩니다.

이것도 그리 가격이 비싸진 않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보시면 이외에도, 낯선이와 동승하는 Grab-share(최대 동방1인까지 탑승가능),

6-Seater도 프리미엄도 있고, 패밀리(어린이 카시트가 있는)도 있습니다.

더 큰 인원을 위한 12-seater coach도 있으니, 맞는 거 쓰시면 되겠지만,

주로 여행중에는 JustGrab외에는 크게 쓰실 일이 없으실 겁니다.


이동시간은 택시와 비슷하게 공항에서 샌즈호텔까지 약 20분 예상하시면 됩니다.





이상 창이국제공항에서 이동하실 때 이용가능하신 교통수단들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요약하자면, 저렴한 대중교통이라면, MRT를 !

편하게 가고자 하면 Grab어플리케이션을 !

정도로 요약해드릴 수 있겠습니다.

(버스를 좋아하시고, 상기 호텔들에 투숙할 계획이시면, 36번 버스도 한 번쯤 도전해보시는 것도... ㅎㅎㅎ)


글 읽으시고도 확실치 않거나, 궁금한 점은 댓글로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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