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우연찮게 방문하셨더라도 댓글로나마 소통해주시면 더욱 기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한 댓글이나 방명록을 이용하셔서 언제든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길 바랍니다^^



기분좋게 외출을 준비하던 하루, 오랜만에 싱가폴에서 관광지를 가보려고 들뜬 마음에 뭔가 아쉬워 생각해보니, 근사한 식사를 생각해놓지 않았네요. 그래서 여자친구를 데리고 브런치를 먹으러 출발한 곳은 바로 Strictly Pancake 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팬케익 전문점. 싱가폴에서 브런치 카페를 찾아보시던 분들, 그리고 팬케익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은 바로 주목해주셔야겠습니다.


 



Dhoby Ghaut 역 주변에 위치한 이 곳은 철저히(?) 팬케익만 파는 팬케익 전문점으로 평상시 팬케익을 그리 즐기지 않던 저에게는 가히 충격적인 곳 이었습니다. 팬케익으로 이렇게 많은 메뉴들이 나올 수 있다니! 하고 말이에요. 다른 추가적인 정보를 알려드리기전에 먼저 메뉴들부터 충분히 훑어봐야겠습니다.



메뉴소개




갈릭 버터 프론 (Garlic Buttered Prawn) - S$15




치킨 알라킹 (Chicken A La King) - S$13




포테이토 리킹 치즈 (Potatoes Leeking Cheese) - S$12





드러기 (Druggie) - S$13






위에 보여드린 메뉴들 말고도 여러가지 메뉴들이 많고, 굳이 이런 메뉴를 시키지 않아도, 팬케익 몇장에 추가로 베이컨, 새우, 버섯, 소시지 등등의 토핑을 올려 자기만의 메뉴를 만들어 먹을 수 도 있습니다. 더 많은 메뉴를 다 소개시켜 드리기엔 너무 많으니 스트릭틀리 팬케익의 홈페이지를 링크해드리겠습니다. 


http://strictlypancakes.com.sg/menu/




그 중 가장 추천해드리는 메뉴는 갈릭 버터 프론입니다. 팬케익이 왠만한 크림파스타보다 훨씬 맛있더군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와 크림버터소스, 촉촉한 팬케익 그리고 적절한 가네쉬들까지. 한끼식사로 절대 손색없는 요리입니다. 브런치로도 하나 먹고나면 저녁까지 든든할만한 그런 메뉴인 것 같습니다. 




스트릭틀리 팬케익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버터의 종류를 물어옵니다. 버터는 기호에 따라 네가지 종류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럼과 건포도가 들어간 버터가 딱 제 스타일이더군요. 버터와 함께 메이플시럽도 함께 나오니 팬케익 고유의 맛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깔끔한 분위기와 맛있는 팬케익, 이만한 브런치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평소에 팬케익을 좋아하셨거나, 여행오셨을 때 마땅한 브런치 플레이스를 모르실 때 꼭 한 번 들러보시기바랍니다.


위치 : Dhoby Ghaut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7-10분

         (주소 : 44A Prinsep Street Singapore 188674)


오픈시간 : 

월 오후 1시 ~10시

화-목 오전 11시반 - 오후10시

금 오전 11시반 - 자정

토 오전 10시 - 자정 (오후 4-6시 제외)

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오후 4-6시 제외)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북극곰 올림。

 


  



안녕하세요~ 따뜻한 정보,따스한 포스팅, 후덥지근한 소통을 지향하는 북극곰 인사드립니다.

싱가폴 맛집에 대해서 얼른 포스팅을 진행해야할텐데.. 아는 곳은 많은데 막상 또 쓰려면 뭐부터 써야할지...

그렇게 망설이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별로 진전이 없네요. 일단 쓰고 봐야겠어요!

부족한 부분은 차차 메워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알려드릴 곳은 싱가폴 차이나 타운에 위치한 동방미식이라는 중국식당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한국에도 차이나타운이나 다른 지역, 양꼬치집을 가면 볼수있는 중국음식 매니아에겐 친숙한 음식들이 많답니다.

본격적으로 "동방미식"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이 식당의 좋은 점은 일단 접근성에 있겠습니다. 싱가폴에 어느정도 친숙하다면 모를까... 앞서 소개해드린 6군데의 맛집은 처음 찾는 관광객분들은 사실 찾아가기 조금 애매한 부분이 없지 않아있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 곳은 여행으로 싱가폴을 들르신 관광객분들도 쉽게 찾아가실 수 있는 곳 입니다!


일단 MRT역에서 굉장히 가깝습니다. 보라색라인으로 불리는 North-East Line의 역 중 하나인 China Town역과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출구가 여러개이기 때문에 출구를 잘 찾아 나오셔야 합니다. 


출구는 Pagoda St으로 나가는 출구로 나오시면 가장 가까운데요... 좀 더 정확한 설명을 드리면...

싱가폴 모든 MRT역에는 주변지역이 나와있는 지도가 있습니다. 역 벽면에 걸려있거나 중간에 게시판처럼 서있지요.

대부분 교통카드를 찍고 개촬구를 나오면 그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지도에는 도로명이 잘 나와있기 때문에 

가시고자 하는 곳의 도로명을 잘 숙지하신 후 대략의 길을 파악하신 후 움직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네요.


동방미식의 위치는 Mosque St(Street)과 New Bridge Rd(Road)가 만나는 지점에 딱 있습니다!

그러니 MRT에서 출구를 찾으실 때도 이 두 도로가 만나는 곳을 목표로 하고 출구를 찾으시고 나오셔서도 어느 쪽 방향으로 가야할지 방향을 잡으시면 됩니다.





위 사진에서 빨간간판이 즐비한 곳이 보이시죠? 저기 입니다.

사진 바로 앞에 있는 길이 Mosque St초입이고요. 오른쪽에 보이는 큰길이 New Bridge Road입니다.


앞에 보이는 길로는 동방미식외에 비슷한 느낌의 식당이 여러개가 함께 붙어있습니다.

그 집들 중에는 이 맨 끝집! 동방미식이 제일 괜찮더군요 !








식당의 내부와 길가 모습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 바로위에 서서 바로 찍은 겁니다...

싱가폴의 호커센터들이나 중국 식당들 같은 경우 그냥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까지 이렇게 테이블을 내어놓은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답니다. 안쪽 간판을 보니 동북요리뿐만 아니라 사천요리도 판다네요~




실제로 가보시면 메뉴도 엄청많아서 고르다가 시간이 다가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좋아하는게 몇개

정해져있다보니...허허허허 거의 갈 때마다 별 차이 없이 시켜먹는 것 같네요. 그리고 함께가는 사람들마다...

맛있는 걸로 시켜줘~ 라는 식의 태도라서... 그냥 제가 다 고릅니다 ㅠ ㅎㅎㅎ

처음 이 곳을 소개시켜주신 분과 함께 먹었던 걸 거의 반복하고, 몇가지만 제가 더 추가해서 먹고 그러네요.




본격적인 메뉴 소개를 해야겠지요 +_+?






 꿔바로우


중국동북음식매니아라면 모르는게 이상한 꿔바로우!

바삭쫀득한 탕수육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찹쌀탕수육이라고도 사람들이 부른다고 하네요 ㅎㅎ

동북찬청은 이 꿔바로우가 맛있기로 유명하답니다.

이 꿔바로우에 칭따오 맥주한잔이면 하루가 행복하죠.

한 접시에 S$10입니다.




정확한 요리의 이름은... 까먹었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포두부입니다.

견두부를 얇게 포 뜬 것입니다.

이 포두부에 짭조름하게 볶은 돼지고기를 고수,파,양파,당근 등과 함께 싸먹는 요리입니다. 술안주로 좋죠!

한접시에 S$12이었던것 같네요...







 추안

꼬치요리입니다. 연변지방에서는 뀀이라고도 하는 요리입니다.

그 중 양꼬치가 대박이죠... 추안에 칭따오도 사람을 춤추게 합니다.

이 곳은 추안 전문점까진 아니기 때문에... 테이블에서 직접 익혀먹지 않고

주문을 하면 요리를 다 해서 저렇게 가져다 줍니다 ...

그러다보니 양념가루들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찍어먹어야하는 추안인데...

이미 양념들이 덕지덕지 붙어나오는 것이 좀 안타깝긴하네요. 



정확한 요리 이름은 기억이..ㅠㅠ 메뉴판에 그림이 있어요.. 그래서 그냥 이거 달라고..

"쯔거"라고만 하다보니 이름이 기억에 안남네요.


연두부와 센트리에그를 양념과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양념은 살짝 우리나라 양념장과 비슷하기에 연두부만 먹으면 그냥 한국 음식이라해도 될 정도입니다.

저기 위에 올려진 검은 것은 센트리에그라는 것인데.. 그냥 쉽게 말하면 삭힌 달걀 정도?

미묘한 맛에 가끔 끌립니다. 싱가폴에는 이 센트리에그를 넣은 죽도 많이 팔기도 합니다.




동베이로우쓰 따라피


완전 그냥 묵요리입니다.

오이도 많이 들어가고 양념도 상큼해서 그냥 묵무침 같아요.

중국음식이 조금 입에 안 맞는 분들도 이것만큼은 입에 착착 달라붙으시겠네요 






뭐, 이 외에도 사진은 없지만..(여기는 갈때마다 사진많이 못찍고 찐하게 먹고만 오는듯하네요 ㅎㅎ)

시홍스차오지단이라고 예전에 해피투게더에서 수지가 선보인 토달볶의 원조도 맛있고요.


(실제로 미쓰에이멤버인 페이양이 알려준 요리로 중국에는 흔한 요리입니다.)


토달볶의 세트로 해물볶음밥도 나름 고슬고슬하게 요리 잘해서 줍니다.


그리고 이 곳을 찾는 많은 중국분들이 우리나라 족발처럼 생긴걸 많이 주문해서 먹길래 저도 한번 먹어봤는데..

사실 좀 많이 느끼하고 그닥 맛있는 지는 모르겠더군요.. 개인적으로 그 족발같이 생긴건 비추입니다.

현혹되지 마세요... 이 곳 생선요리들은 괜찮게 하더군요 ^^ (족발은 역시 한국 족발.. 대구에선 서남시장족발!)







이 곳의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닙니다. 

일단 싱가폴 식당들은 대부분 메뉴에 제시된 가격에서 서비스차지로 10%가 붙은 후 다시 GST라는 세금으로 7%가 더붙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메뉴에 나와있는 가격보다 무려 17.7%가 더 붙어서 계산이 되죠...

이곳은 그나마 10%서비스 차지는 붙지 않습니다. 그래도 7% GST는 따로 더 붙는다는 ㅠㅠㅠ

그나마 원 가격들이 그리 많이 비싼 편은 아니라 아주 배불리 먹고도, 싱가폴 왠만한 식당에서 먹는거 보단 적게나와요



오픈 시간은 아침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반까지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맘에 들어요! 

아무때나 가도 열려있는 쉬운 집입니다. 이 집.. ㅎㅎ 



아, 꿔바로우에 칭따오... 치맥에 맞짱뜰만한 콤비네요.. 꿔칭(또는 꿔맥)

조만간 또 한번 들러서 흡입하고 와야겠습니다!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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