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포함! 4회까지 보시지 않으신 분들은 책임 못집니다!

4회 줄거리와 함께 리뷰가 이어집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을 위한 다시보기 링크 나갑니다~!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  4회  [다시보기]

나인 4회 보시고 밑에 손가락 꾹! 아시죠? ^^




2013년 3월 11일 첫방송을 시작한 tvN 드라마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

1회부터 3회까지는 영상미와 참신한 소재로 저의 흥미를 자극해왔습니다. 

하지만 방송 시작 전부터 가졌던 제 관심에는 조금 못 미친다싶었습니다. 

게다가 아홉개의 향을 너무 남발하는 것 아닌가, 아버지의 복수에 조금 더 신경써야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었지만, 사이좋았던 형과의 관계와 형의 과거를 알게 된 점들이 속속들이 

방영되며, 조금씩 이해아닌 이해를 하며 나름 즐겁게 보고 있었습니다.

바로 어제 방영된 4회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 ! ! 4회를 시청한 직후 저의 몸은 소름소름

저의 전두옆은 찌릿찌릿, 저의 멘탈은 붕괴붕괴, 저의 손가락은 이 포스트를 쓰며 자판기를 타탁타탁






4회에서는 형이 바꾸고 싶어했던 또 하나의 과거.

옛 여자와의 인연을 연결시켜주려 했던 선우(주인공).

하지만 그의 일련의 행동들이 그가 미쳐 생각하지 못하는 쪽으로 흘러가버렸습니다.

어머니를 실망시켜드렸던 20년전 크리스마스 이브를 행복한 기억으로 바꿔드리며

훈훈하게 별탈없이 4회가 끝나는구나, 그저 그렇구나, 하던 찰나.

제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전개가...

갑자기 카메라가 주민영을 클로즈업하며 난 엄마... 아빠...

이렇게 얘기를 할 때 부터, 어! 혹시 주민영이 그 때 그 꼬마? 했었답니다.

그러다가 이름이 바뀌었느니.. 할때부터 제 머리속은 복잡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주민영이 그 꼬마... 윤시아였는데...

어떻게 처음부터 선우와 만나고 이렇게 있는거지?...

중간에 기막힌 타이밍에 광고가 나올때도 제 머리는 복잡했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셨나요? 아마 저와 비슷한 분들도 많았겠죠?

그러다 마지막에는 주민영이 ... 사라집니다

와... 지금도 소름이 마구마구 돋네요.


더욱 놀라운 것은 5회 예고편...

형이 살아돌아옵니다.

아마 그러면 주민영은 박선우의 조카가 되나요?

예고에서 선우가 그 기억을 어떻게 가지고 살아가지? 라고 말을 합니다.

주민영을 사랑했고 짧게나마 사귀었던 그 기억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지?

라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극중 선우의 친구인 영훈도 선우의 형을 보고 놀랍니다.

정말이지 5회가 너무나도 기다려집니다.


이제 향이 다섯개 남았나요?

과연 선우는 아버지를 살릴 수 있을지...

또한 자기가 바꾼 과거에 의해서 돌아올

또다른 나인효과에는 어떻게 대처해나갈지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전두옆을 자극하네요.



아무튼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 강력히 추천합니다 !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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