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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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쯤 되니 살도 좀 3~4kg 빠진 것 같고 배고픔은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고무적인 것은 여태까지 오이 냉수프를 제외하고는 다들 먹어줄만 했고요, 아니 꽤나 맛있었습니다.




5일차 아침, 

 



아침은 어제 갈아뒀던 청포도와 케일 주스를 그대로 먹었습니다. 아, 역시 샤인마스캇 청포도는 진리입니다. 제 귀차니즘에 하루 빨리 올리지 못하고 있는 글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청포도와 관련된 포스트입니다. 꼭 하루 빨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5일차 점심,






닭가슴살에서 탈피해서 소바김밥에 이어 생선을 한번 먹어봤습니다. 심해성 어류는 먹으라고 책에서 추천하는 메뉴이기에,,, 집 앞 롯데마트에서 간편하게 생선 한덩이를 사왔습니다. 삼치가 심해성 어류...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장 맛있어 보여서 샀습니다. 그리고 사실 아무리 그냥 조리해서 바로 진공으로 했다고는 하더라도 이렇게 가공된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하는게 맞지만, 생물로 사서 간하고 굽고 하기가 남자 혼자 조금 버겁다기 보다는 다이어트도 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이렇게 했습니다. 생선은 그냥 전자렌지에 1분 20초정도 돌려줬습니다. 


샐러드는 야채 팍팍, 레몬즙 쪼로로로록, 올리브유 쪼로로록 아가베시럽 쪼로록 넣었습니다. 남은 레몬즙은 삼치 위에 조금 뿌려줬습니다.


그리고 어제처럼 현미와 렌틸콩들을 넣은 밥. 이 밥은 정말 꼭꼭 씹어먹어야 합니다. 




5일차 저녁,




저녁은 다시금 파인애플로 돌아왔습니다. 가성비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제 애정하게된 애플민트를 함께 넣어서 갈았더니.. 양이 너무 적어서 (재료 양이 조금 적어 보이죠? 전보다) 물을 더 넣고 다시 갈았습니다. 그래도 파인애플이 워낙 달아서 맛은 좋았답니다.


하는데까지 해보는 클린 화이팅~!!!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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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는 늦었지만, 어쨌든 잘 해나가고 있는 클린입니다. 4일차 후기 시작합니다.


평소 오이를 좋아하긴 하는데, 막상 해먹으려니 귀찮아서 그저 처음 해봤던 파인애플만 고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4일차에 오이 냉수프를 도전해봤습니다.


4일차 아침,



일단 맛부터 말씀드리면... 완전 실패였습니다... 맛이 더럽게 없었거든요.


그 이유인 즉, 레시피를 잘못보고 레몬을 너무 많이 넣었던거죠. 오이가 레시피 보다 조금 적었고, 레몬을 레시피보다 2~3배 많이 넣었더니 이건 무슨 시기만 하고 떫은... 아주 최악의 아침이었습니다 ㅠㅠ 아.. 집밥이 그리운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아가베시럽이 저를 살렸습니다. 아가베시럽은 진리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되겠죠? 어쨌든 당이니까요...)

꼭 여러분들이 해드실때는 레몬 적게 넣으세요. 오이 많이 넣으시고요. 소금과 올리브유는 ... 맛에 크게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는 것 같지만 필요한 지방질과 염분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꼭 넣어주세요~!


(저는... 이미 한번 실패해봤기에... 선뜻 다시 해보지는 못할 것 같네요)



4일차 점심,




점심에는 외출할 일이 있어서 간단히 도시락을 싸봤습니다. 현미를 어제밤부터 불려놓고 (현미로만 밥을 지을 경우에는 충분히 물에 불려놓지 않거나 꼭꼭 잘씹어 먹지 않으면 오히려 위를 상하게 하니, 꼭 잘 불려주시기 바라요) 밥 하기전에 렌틸콩을 종류별로 조금씩 넣어서 밥을 지었습니다. 


현미와 렌틸콩이 갑자기 어디서 났느냐, 분명 1일차에 그런거 비싸서 안 샀다고 하지 않았냐? 

현미는 집에 원래 있었던 것이고, 렌틸콩은 큰누나네가 인도에서 살고 있어서 한국들어올때마다 렌틸콩, 헤나, 강황가루 등등을 잘 챙겨서 가져오는 바람에 제가 호강을 하고 있지요.


아무튼 밥 양도 조금이었고, 반찬도 닭가슴살 뿐이었지만, 꼭꼭 씹으니, 으스러진 렌틸콩과 촉촉한 현미, 그리고 닭가슴살이 맛있는 조화를 이루긴 개뿔, 퍽퍽했습니다. ㅠㅠ 그렇지만 다 먹고 나니 꽤 삼킬만은 하다? 정도의 감상이었습니다.






4일차 저녁,





저녁은 파인애플 자르기 귀찮아서 그냥 청포도와 케일만 갈아봤습니다.


클린에 나오는 레시피도 아니고... 클린책에서는 포도는 피해야할 과일로 분류 되어있긴 한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군요. 그래도 집에 엄청 좋은 청포도가 있기에 (껍질도 그냥 먹는거라 편하게 ~) 함께 갈아서 반은 저녁으로 마시고 반은 내일을 위해 남겨뒀습니다. 


청포도가 워낙 맛있어서 그냥 케일만 넣어도 여전히 맛있었고, 건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청포도는 "샤인머스캇" 이라는 종인데, 이 청포도와 관련된 내용은 추후에 포스팅하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인스타나 네이버에 포도사랑하우스(podosarang house)를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


음.. 고형식도 고형식인데, 유동식을 만드는게 간단하면서도 굉장히 귀찮네요. 어디 좋은 클렌즈 쥬스가 있는지 한번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북극곰 올림。


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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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접한 것은 싱가포르에서 영문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당시 함께 살던 사모님께서 이 책을 추천해주셨고, 실제로 부부와 지인들이 실천하는 것을 옆에서만 지켜보았다. 효과는 놀라웠다. 지병이 있으셔서 많이 몸이 안좋아지셨던 지인분이 함께 몇 주를 생활하며 클린프로그램 (책이 제시한 방법을 준용하되 책의 레시피에 국한되지 않고 굉장히 다양하면서도 알차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셨었다) 하고 몸이 상당히 호전되어서 가셨던 것도 지켜보았다. 물론 영문책으로도 일독을 하였지만, 오랜만에 이 책을 교보문고에서 찾게되어 나도 모르게 계산대까지 들고 가버렸다. 마침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한창 느낄 타이밍이라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집에 와서 예전 기억을 더듬으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클린 ( Clean ) _ 알레한드로 융거


책의 앞부분은 저자인 융거가 어떻게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리고 의사인 융거가 환자들에게 이 클린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어떠한 변화가 환자들에게 찾아왔는지를 반복에 반복을 이용하여 책의 반 이상을 채우고 있다. 이는 독자들에게 클린 프로그램을 제대로 소개하기 이전에 클린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실천의지와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저자의 장치라고 생각한다. 영문으로 읽었을 때도 반쯤 읽고 나니 다음 에피소드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대충 짐작이 갈만한 수준으로 조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반복을 하고 있긴 하다.



그리고 중반부가 넘어가면서 부터 클린은 어떤 프로그램이고, 큰 틀에서 어떠한 것들을 지켜야하며, 후반부에는 드디어 클린을 하는 요령과 일정, 레시피등이 소개가 된다. 융거는 심장전문의로 자기의 건강이 나빠지자 명상과 쥬스를 이용한 디톡스를 경험하고 통합의학의 필요성을 느끼고 단순히 티톡스를 넘어서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자연적으로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해독능력을 극대화 시킴으로 신체의 변화를 꾀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에 이른다. 그 후 이 프로그램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여 여러 긍정적인 사례들도 많이 보았다. 다음은 내 나름대로 클린에서 강조하는 몇가지 큰 틀을 정리한 것이다.



1. 우리 주변에는 독소들도 넘쳐난다.

    - 우리가 음식으로 흡수하는 독소들 뿐만 아니라 피부, 호흡, 물, 심지어 정신적 스트레스나 전자파에 이르는 보이지 않는 요소들 까지 우리 주위에 있는 이러한 독소들로 부터 자유로와져야 한다.


2. 우리의 에너지는 소화에 모든 것을 집중하다보니 해독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 우리 몸은 최고의 해독체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체계를 가동시킬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번번히 해독에 실패하고, 여러 곳에 산재해 있는 독소들의 공격으로 인해 결국 건강에 위험신호가 켜지기 시작한 것이다.


3. 그렇다면 음식은 최대한 소화기에 부담을 주지않되 해독을 하는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며 섭취한다.

   - 클린에서 추천하는 재료와 레시피로 하루 아침 저녁은 유동식으로 점심은 고형식으로 먹는다. 재료들은 최대한 유기농으로 구매하고, 물도 이때만큼은 수돗물이 아닌 깨끗이 정수된 물을 사용하자. 음식물을 씻을 때도 마찬가지. 또한 추천 재료들은 유전자 변형이 거의 되지 않은 품목들로 구성되어 있고,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는 품목들로 되어있으니 최대한 이 재료들을 꼼꼼히 살펴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 반드시 12시간 공복 룰을 지켜야 한다.

   - 우리 몸에 해독체계로 에너지가 가려면 적어도 마지막 음식물을 섭취한 후 8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 후 몸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적어도 4시간은 소요된다고 하니, 저녁을 먹고 나서부터는 물 외에는 철저한 금식을 하도록 하고, 저녁 식사 후 12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절대 아침을 먹지 말자.


5. 적은 횟수나 낮은 강도라도 꼭 운동을 하자.

   - 몸에서 해독을 하고 난 후 나오는 노폐물은 땀으로도 배출이 되기에 땀을 흘려주는 것은 도움이 된다.


6. 최대한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배변을 하도록 하자.

   - 몸의 독소를 빼는 일을 하는 가운데 배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히려 독소를 몸에 품고 있는 꼴이 되기에 최대한 변비에 걸리지 않게 노력하자.


7. 가능하면 주변에 클린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고, 매일 클린 일지를 작성하도록 한다.

   -  작심삼일 되지 않게 하자. (하지만 작심 삼일이든 일주일이든, 끝까지 하지 못하더라도 하지 않는 것 보단 훨씬 낫다)



중요한 큰 틀은 이렇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추천된 레시피들이 너무 서양식인데다, 재료들 또한 주변에서 쉽게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클린 프로그램이 한국 사정에 맞게 조금 수정되어 다른 프로그램이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크다. 


* 하지만 재료들이 마냥 주변에서 구하기 어렵지만도 않다. 오래전부터 가정에는 웰빙바람이 불면서 마트에서도 쉽게 유기농, 친환경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위 책에서 언급한 재료들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 대용량일 때가 많은데 재료에 따라 적은 양만 들어가는데 많은 양을 구입하기가 까다로울 때도 많다. 이럴 때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고, 굳이 이 책에 나와있는 레시피가 아니더라도 조금 창의적으로 식단을 꾸려나가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가족이나 친한 지인을 끌여들여 함께 클린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적은 양이 필요한 재료들을 함께 구매하여 적당량 나누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앞으로 가능하면 3주, 안되면 2주정도 클린프로그램을 실천해 볼 생각이다. 이 블로그에도 일지를 쓰는 것 처럼 차근 차근 올려볼테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 블로그에서 올라오는 포스트들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다음은 클린 책에 소개된 피해야 할 음식과 섭취해야할 음식을 비교한 표이다.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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