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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어떻게 하다보니 벌써 3일차입니다.

현재까지는 아주 좋습니다. 살도 조금씩 빠지는 것 같고.. 여기서는 제 식단만을 소개하고 있지만... 실제로 하루에 1~2시간씩 헬스장에서 운동도 빡세게 하고 있습니다. 역시 살은 운동을 해야 빠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유지도 잘 되고요.


2016/10/28 - [◈etc〃기타취미들◈/독서〃〃Book] - 클린 - 씻어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내 몸 혁명 (알레한드로 융거 作)

(클린이 뭐지? 하시는 분들은 제가 쓴 짧은 책 리뷰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1일차도 둘러보시면 더욱 좋고요.)


본격적으로 3일차 아침부터 소개하겠습니다.


3일차 아침은 2일차 아침과 비슷하게 블루베리로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여러가지 너트 대신 천연꿀을 넣었습니다. 원래 클린 책에서는 꿀은 먹지 말아야할 음식 중에 하나인데... 어쩌다보니 넣을게 없어서 꿀이라도 넣었습니다. 저희 집이었으면 아가베시럽을 넣었을텐데 ㅎㅎ 사놓고도 한번밖에 못써봤네요.

그래도 천연꿀이니 뭔가 괜찮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믿음으로 넣어봤습니다.

3일차 점심은,


정성스레 대게살을 발라내어 (대게는 어제 저녁 제 미래 장인장모님께서 드시고 싸오신 것이고 대게살은 아침에 미래의 아내분이 정성스레 발라내어 점심에 요리해주셨습니다) 메밀김밥과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클린책에서 허라하는 유일한 면이 바로 메밀면이라 어제 메일면을 사왔습니다. 김이나 대게를 먹어도 되는지는 안나와있지만... 먹지말라고도 안했으니 일단 먹어봅니다.

1. 메밀면을 먼저 맛있게 삶고 차갑게 식히면서 물을 잘 빼줍니다. 메밀면은 1인분을 삶았는데 한 4/5만 썼습니다.
2. 김밥김과 오이, 대게살을 준비합니다. 오이는 일반 김밥을 쌀때 처럼 길게 썰어줍니다. 요리하다가 배가 고프면 조금 아삭아삭 먹어줍니다.
3. 김밥김을 깔고 위에 물기를 뺀 메밀면을 밥대신 올리고 그 위에 오이를 하나 넣고 대게살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대게살위에는 레몬즙을 아주 살짝 뿌려주면 좋습니다.
4. 그리고 잘 말고, 김밥처럼 썰어서 접시에 담으면 끝.

샐러드는 그냥 샐러드 야채에 레몬즙만 넣었습니다. 올리브오일이고 아가베시럽이고 아무것도 없었기에... ㅋㅋㅋ 위에 남은 대게살을 조금 올렸습니다.

총평으로는 조금 비렸습니다. ㅋㅋㅋ 아무 양념없이 단무지도 없고 대게살만 넣었으니 어쩔수없었겠지만... 클린 전 적응기까지 합쳐서 거의 일주일동안 요리다운 요리를 안먹어봤던터라... 김밥느낌이나고 면 느낌도 나서 신나게 먹었습니다.

굳이 클린이 아니더라도 메밀면, 당근, 오이, 단무지 정도만 넣어도 아주 맛있는 다이어트 음식이 될만한 소바김밥입니다. 계란 넣으면 더 좋고요.

3일차 저녁은,


다시 컴백홈했습니다. 원래는 애플민트대신 아가베시럽과 물을 넉넉히 넣는건데.. 첫날 애플민트에 빠져서 ㅎㅎ 케일과 파인애플 애플민트만 넣고 물 아주 조금 넣고 갈았습니다.
파인애플 1/4, 케일 3장, 애플민트 한꼬집 입니다.

이제 더 힘내서 클린 지속해야겠습니다.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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