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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3회

" 신인류의 사랑 "


※아래 리뷰에는 원치 않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영상을 감상하시고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Part 1



Part 2












응답하라 1994 3회 리뷰

" 신인류의 사랑 "









복근, 장난기 그래도 챙겨주는 따뜻함.

어느순간 여성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쓰레기형님

3회에서 매력 터져주시네요!


"쪙아, 오빠 팔에 쥐,, 아,, 큰일났다. 오빠 엄지손가락 함 눌러봐바"

"뿌웅~!!!  아오 소류겐~!"










쓰레기형님이 있으면 그 반대편엔 우리 꽃삼천포가 있습니다.

우~ 우~ 대형잡채 ㅋㅋㅋ


"형님 밥드시래요. 우~우~ 나정이 밥 ~♪

우~ 우~ 대형잡채~

우우~ 제육볶음 ♬"








" 시골 아니라고 ! "






! 특별편 !


MT를 간 연대컴공과 학생들!

극 중간중간 MT로 화면이 돌아갈때마다 나왔던

추억의 게임들~!

물론 지금도 여럿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이런 게임들을 하고 놀기도 하는데요!

3회에 소개되었던 게임들 모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응답하라 1994 3회에 나온 게임들 !





첫번째

아이엠그라운드 게임!


이런 단체게임의 교과서

국민 단체게임

아이엠그라운드.


게임 방법은 먼저 모두가 일정한 동작과 함께 박자를 맞춥니다.

앉은채로 허벅지나 무릎을 치며 1박, 손모아 박수치며 1박

乃 엄지손가락을 이렇게 들고 한손씩 차례로 뒤집으며 1박,1박

총 네박자로 하고 이 박자는 게임 내내 지속합니다.

그리고 박자에 맞춰 모두가 "아이엠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8박/동작2회)를 외친 후

한명씩 돌아가며 첫 두박에는 앗싸~를 외치고 

뒤 두박에는 자기의 별칭을 동작과 함께 해줍니다.

그렇게 자기소개가 다 끝나면,

모두가 "아이엠그라운드 지금부터 시작"(8박/동작2회)를 외치며 게임은 시작됩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먼저 첫 동작에서 첫 두박에 앗싸를 외치고 뒤 두박에 자기 별칭을 동작과 함께 한 후

두번째 동작으로 첫 두박에 앗싸를 외치고, 뒤 두박에는 다른 사람의 별칭을 그 동작과 함께 외칩니다.

지목당한 사람은 이어서 자기 별칭을 말한 후 다른 사람에게 계속해서 넘기는 방식입니다.

중간에 박자를 놓친다던지 별칭과 동작이 틀렸을 때는 벌칙을 받게됩니다.



게임내내 들리는 앗~싸~ 때문에 더욱 흥이 나는 게임이죠+_+?

좀더 어렵게 하시고 싶으시면 처음 시작할 때 한명만 지목하는 것이 아니라

"앗싸~ 너! 너!"를 통해 두명을 지목하고 두명이 서로를 지목해가며 게임을 진행하는것도 재밌습니다.

아주 귀를 쫑긋 세우고 게임에 임해야하죠!

만약 다른두명이 한사람을 동시에 지목을 한 경우에는 지목당한 한사람이 처음과 마찬가지로

자기별칭을 말한 후, 앗싸~ 너!너!로 다시 분배해주면서 게임을 이어가면 됩니다.



앗~싸~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별칭들 때문에도 이 게임이 재밌죠 +_+ㅎ

저는 주로 똥~퍼!를 자주 했었는데 ㅎㅎ

덴티큐, 팔팔, 파도, 좌변기, 떡볶이, 슈퍼맨, 대일밴드, 킹콩샤워 등등

아주 재밌는 별칭들이 많죠 ㅎㅎ

극중에서는 나정이가 "골빈년"으로 별칭을 하는거보고

해태랑 삼천포가 당황당황^^ 






두번째 게임

쇼크! 게임


007빵이나 바니바니게임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과 양 옆 두사람이 함께 

손을 머리옆에서 반짝반짝하며, 아~~~~~를 외치다가

시작하는 사람이 쇼크!를 외치며 다른사람을 지목합니다.

그러면 지목당한 사람과 그 사람 양 옆 두사람이 또 함께 아~~~~를 외치다

지목당한 사람이 쇼크를 외치며 다른사람에게 넘기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또한 지목권을 가진 사람은 아~~~를 외친후 다른사람에게 넘기는 대신

쇼크를 외치며 두손을 하늘로 높이 들수 있습니다.

그때는 게임을 하는 모든 사람이 엎드려야합니다.

이렇게 게임이 진행될 때 반응이 늦거나 다른 동작을 하면 벌칙을 받게 됩니다.



응사에서는 계속해서 손을 머리옆에서만 흔들고, 전체쇼크할때만 손을 위로 번쩍 들었는데요~

저랑 제 친구들은 아~~~ 하면서 점점 손을 위로 올렸고요.

전체 쇼크할때는 자신의 머리쪽으로 손을 내렸는데 ㅎㅎ

지방마다 시대마다 이런 게임들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것 같네요.


그 대표적인게 팀을 나눌 때 많이 쓰는..

데덴찌? 엎어라 뒤집어라?ㅋㅋㅋ


저희 동네에서는

"데엔디씨~

오레~엔 디씨~

되는대로 먹자~

썽내기 없다~

뺀다 뺀다~"

순으로 여러번 했었는데 ㅋㅋㅋㅋ

여러분들은요?^^







세번째 게임

민방위날 게임!


소수정예만 남았군요! ㅎㅎ

이 게임은 007빵과 제일 흡사한 게임입니다.


처음시작하는 사람부터 한 사람씩 돌아가며

민! 방! 위! 날! 을 다른사람을 지목해가며☞ 외칩니다.

날!☞ 에 지목당한 사람은 양손을 위아래로 들었다 내리면서

주민여러분~ 주민여러분~

또는

국민여러분~ 국민여러분~

또는

시민여러분~ 시민여러분~

또는

도민여러분~ 도민여러분~

ㅋㅋㅋ 끝이 없네요 ㅋㅋㅋ

라고 외칩니다.

그렇게 지목당한 사람이 OO여러분~ 이라고 외칠때

양 옆 두사람은 에에엥~~ 이라고 하면서

사이렌 소리를 내야합니다.

그 후 다시 민! 방! 위! 날! ☞을 이어나가면서 하는 게임입니다.



우리 꽃삼천포의 손짓이 정말 귀염터지네요.

귀욤귀욤열매를 먹었나 ㅋㅋㅋ






네번째게임

침묵의 007빵 게임!



이 게임도 또한 국민 게임이죠!?

앞선 민방위날 게임과도 비슷하지만

이 게임의 묘미는 '침묵'에 있겠죠?


게임방식은 침묵이 전재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작을 알리는 구호를 외치지 않습니다.

대신 손가락으로 허공에 네모를 그리며 게임 시작을 알립니다.

그 후 소리 없이 ☞ 서로를 지목합니다.

물론 007빵 네번에 맞춰서요.

빵!☞ 에 지목 당한 사람은 가만히 있고,

양 옆 사람들만 으악~ 하고 놀라며 손을 위로 올리면 됩니다.


동작을 틀렸을 때 뿐만 아니라 소리를 내게 되도 

침묵의 공공칠빵에서는 벌칙을 받게됩니다.



007빵 게임은 워낙 대중적이고 쉽게 배울수 있어

많이들 하시지만, 그러다보니 난이도가 떨어져 여러 업그레이드 버젼이 나왔죠.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침묵의 007빵이고요.


그 외에는 인!디!언!밥! or 민!방!위!날! or 반!짝!반!짝! or 사!무!라!이! 등과 함께

게임에 넣어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어떤 단어로 게임을 이어갈지 정하며 진행할 수 도 있습니다.

각각 단어들 마다 마지막 지목 당했을 때 양 옆 사람들이 취해야할 제스쳐가 다 달라서 헷갈리게 되죠.

마지막 글자에 지목당한 사람은 또 다른 단어로 게임을 이어나가게 되며 난이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겁나 재밌어요! ㅎㅎㅎ







마지막 게임

고백점프 게임!



이 게임은 369게임과 방식이 유사합니다.

3,6,9가 들어가는 숫자가 나올때마다 박수를 치는 대신

고, 백, 점프 중 하나를 외쳐야합니다.

'고'를 외치면 진행방향 그대로 다음 사람이 다음 숫자를 이어가면되고

'백'을 외치면 다시 반대방향으로 돌아가 숫자를 이어나가며

'점프'를 외치게 되면 진행방향으로 한 사람을 건너뛰고 그 다음사람이 숫자를 이어나갑니다.

응사에서처럼 두명이서 하는거 보다 여럿이서 하는게 더 재밌습니다.


업그레이드 369게임이 존재하듯 고백점프도 업그레이드가 존재합니다.

바로 10의 배수에서는 빠숑!을 외치는 것 입니다.

별다른 규칙은 없고 그냥 10 대신에 외치는 겁니다.

빠숑!






추억의 게임 특별편 끝~~~









"꺼억~"


이틀내내 잡채때문에 체한 것 같았던 나정.

쓰레기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확인하고

체증이 싹 내려간다. 소리한번 시원하다 ㅋ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신인류의 사랑이 설레고 가슴뛰는 이유는 

삐삐도 스마트폰도 최첨단의 그 어떤 유행때문도 아니다. 

젊은은 서툴고 투박해야하며 사랑은 해맑고 촌스러워야 한다. 

그것이 내 스무살의 사랑이 설레고 가슴뛰게 기억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이다. 

내나이 스물 나는 지금 서툴고 촌스러운 사랑을 시작한다."









"잘 자~"





"오야~"





마지막으로 3회의 테마곡은, 

서울 이곳은도, 너에게도 아닌

이승환 - 너를 향한 마음

인 것 같다 ^^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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