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포함! 9회까지 보시지 않으신 분들은 책임 못집니다!

8회 줄거리와 함께 리뷰가 이어집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을 위한 다시보기 링크 나갑니다~!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  9회 다시보기 !

나인 9회 보시고 밑에 손가락 꾹! 아시죠? ^^





두둥! 아 기다리 고 기다리 던 나인 9회가 방영되었습니다! 예고편에서는 선우가 죽는 것으로 나오는데... 어떻게 되나 완전 몰입하며 봤습니다. 그 포인트에 너무 비중을 크게 두었는지, 뭔가 전개가 느린감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곱씹어보니 여러 장면들이 인상깊게 오기도 했네요. 먼저 곱씹어보고픈 것은,,, 선우와 형,정우의 통화.

박정우는 동생이 아버지죽음의 비밀을 알아버린 후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아마 평소겪던 우울증 증세가 더 왔나봅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죠... 사람을 죽인 일이었으니까요. 게다가 아버지이고, 사랑하는 동생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었다는 자책감 또한 있었겠죠. 그렇게 사표를 쓰고, 싸인까지 합니다. 그리고 프로포폴을 투약하려는 순간, 전화가 걸려옵니다. 선우는 병원에서 형에게 약, 우울증따위는 이겨내고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 살아가는 것이 형이 남은 평생을 할일이라고 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이에 오열하는 정우. 각자의 상황에 감정이입을 제대로 해서 본 것 같네요 ㅠㅠ


그리고, 깨알같지만,, 20년전 친구 영훈이가 춘천여행을 마치고 아직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모른체 선우의 집을 찾아갈 때... ㅎㅎㅎ 방방 뛰면서 기분좋게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끌려갔던(?) 춘천여행이었지만, 좋았나봅니다.

하긴, 그래야 결혼까지 골인하는 거겠죠?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두둥! 드디어 대망의 선우의 죽음. 그리고... 부활(?) 어떻게 살아날까 궁금했었는데... 영훈이가 한건 해내요.

"누가 사기꾼이야, 이자식아,, 어쨋든 살려냈는데, 흐헤헤헤"

약을 발견하는 건 제 입장에서는 신선했답니다. 하지만... 그렇게 전화로 의사선생님이 약이 뭐며, 어떤 병에 쓰이는 거다... 그것도 환자 병실로 와서 전화를 받으며,,,, 그것도 환자가 18살 고등학생인데도요... 그 설정은 조금 뭔가 ㅎㅎㅎ 하지만 빠른 전개를 위함이었다고 생각하며 "좋았습니다!" 해드리고 싶네요.


아, 또 한가지! 주민영, 아니 지금은 박민영이죠.. 박민영의 전개는 후다닥 너무 빨리 지나갔습니다.

급 상견례에 급 청혼... 예고보니 결혼까지 하려나봅니다. 흠... 그래요.


나인, 벌써 9회인데, 예고를 계속해주는 착한 드라마네요. 또한 예고때문에... 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정말 내일 또 너무 기대됩니다. 나인 10회 예고에서는 선우가 메인 앵커가 되네요. 그리고 파트너 앵커는 선우에게 작업을 거네요. 새로운 등장인물이네요! 예고로나마 우리 훈훈한 국장님 뵙네요 +_+

음.. 박민영은.. 결혼을~ 하지만... 또 궁금궁금증을 자아내는 부분으로 예고가 끝이 났네요.

박민영이 어디서 편지같은 것을 발견했는데... 거기에 이니셜이 ... J.M.Y. 그리고 마지막대사는 !!!

제가 주민영이에요? 두둥! 아무튼 내일 나인 10회 완전 기대합니다 !



쓰고 나니 완전 두서없는 리뷰였네요. 그냥 정말 몰입성있는 드라마 많이 알리고 싶기도하고, 공유하기도 싶어서 쓱쓱 적어봤습니다. ㅎㅎ 위에 다시보기 보시고, 또 리뷰보시고 좀 공감하셨으면, 밑에 손가락 꾹! 눌러주세요 ^^ 감사합니다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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