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 정보,따스한 포스팅, 후덥지근한 소통을 지향하는 북극곰 인사드립니다.

싱가폴 맛집에 대해서 얼른 포스팅을 진행해야할텐데.. 아는 곳은 많은데 막상 또 쓰려면 뭐부터 써야할지...

그렇게 망설이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별로 진전이 없네요. 일단 쓰고 봐야겠어요!

부족한 부분은 차차 메워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알려드릴 곳은 싱가폴 차이나 타운에 위치한 동방미식이라는 중국식당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한국에도 차이나타운이나 다른 지역, 양꼬치집을 가면 볼수있는 중국음식 매니아에겐 친숙한 음식들이 많답니다.

본격적으로 "동방미식"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이 식당의 좋은 점은 일단 접근성에 있겠습니다. 싱가폴에 어느정도 친숙하다면 모를까... 앞서 소개해드린 6군데의 맛집은 처음 찾는 관광객분들은 사실 찾아가기 조금 애매한 부분이 없지 않아있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 곳은 여행으로 싱가폴을 들르신 관광객분들도 쉽게 찾아가실 수 있는 곳 입니다!


일단 MRT역에서 굉장히 가깝습니다. 보라색라인으로 불리는 North-East Line의 역 중 하나인 China Town역과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출구가 여러개이기 때문에 출구를 잘 찾아 나오셔야 합니다. 


출구는 Pagoda St으로 나가는 출구로 나오시면 가장 가까운데요... 좀 더 정확한 설명을 드리면...

싱가폴 모든 MRT역에는 주변지역이 나와있는 지도가 있습니다. 역 벽면에 걸려있거나 중간에 게시판처럼 서있지요.

대부분 교통카드를 찍고 개촬구를 나오면 그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지도에는 도로명이 잘 나와있기 때문에 

가시고자 하는 곳의 도로명을 잘 숙지하신 후 대략의 길을 파악하신 후 움직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네요.


동방미식의 위치는 Mosque St(Street)과 New Bridge Rd(Road)가 만나는 지점에 딱 있습니다!

그러니 MRT에서 출구를 찾으실 때도 이 두 도로가 만나는 곳을 목표로 하고 출구를 찾으시고 나오셔서도 어느 쪽 방향으로 가야할지 방향을 잡으시면 됩니다.





위 사진에서 빨간간판이 즐비한 곳이 보이시죠? 저기 입니다.

사진 바로 앞에 있는 길이 Mosque St초입이고요. 오른쪽에 보이는 큰길이 New Bridge Road입니다.


앞에 보이는 길로는 동방미식외에 비슷한 느낌의 식당이 여러개가 함께 붙어있습니다.

그 집들 중에는 이 맨 끝집! 동방미식이 제일 괜찮더군요 !








식당의 내부와 길가 모습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 바로위에 서서 바로 찍은 겁니다...

싱가폴의 호커센터들이나 중국 식당들 같은 경우 그냥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까지 이렇게 테이블을 내어놓은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답니다. 안쪽 간판을 보니 동북요리뿐만 아니라 사천요리도 판다네요~




실제로 가보시면 메뉴도 엄청많아서 고르다가 시간이 다가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좋아하는게 몇개

정해져있다보니...허허허허 거의 갈 때마다 별 차이 없이 시켜먹는 것 같네요. 그리고 함께가는 사람들마다...

맛있는 걸로 시켜줘~ 라는 식의 태도라서... 그냥 제가 다 고릅니다 ㅠ ㅎㅎㅎ

처음 이 곳을 소개시켜주신 분과 함께 먹었던 걸 거의 반복하고, 몇가지만 제가 더 추가해서 먹고 그러네요.




본격적인 메뉴 소개를 해야겠지요 +_+?






 꿔바로우


중국동북음식매니아라면 모르는게 이상한 꿔바로우!

바삭쫀득한 탕수육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찹쌀탕수육이라고도 사람들이 부른다고 하네요 ㅎㅎ

동북찬청은 이 꿔바로우가 맛있기로 유명하답니다.

이 꿔바로우에 칭따오 맥주한잔이면 하루가 행복하죠.

한 접시에 S$10입니다.




정확한 요리의 이름은... 까먹었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포두부입니다.

견두부를 얇게 포 뜬 것입니다.

이 포두부에 짭조름하게 볶은 돼지고기를 고수,파,양파,당근 등과 함께 싸먹는 요리입니다. 술안주로 좋죠!

한접시에 S$12이었던것 같네요...







 추안

꼬치요리입니다. 연변지방에서는 뀀이라고도 하는 요리입니다.

그 중 양꼬치가 대박이죠... 추안에 칭따오도 사람을 춤추게 합니다.

이 곳은 추안 전문점까진 아니기 때문에... 테이블에서 직접 익혀먹지 않고

주문을 하면 요리를 다 해서 저렇게 가져다 줍니다 ...

그러다보니 양념가루들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찍어먹어야하는 추안인데...

이미 양념들이 덕지덕지 붙어나오는 것이 좀 안타깝긴하네요. 



정확한 요리 이름은 기억이..ㅠㅠ 메뉴판에 그림이 있어요.. 그래서 그냥 이거 달라고..

"쯔거"라고만 하다보니 이름이 기억에 안남네요.


연두부와 센트리에그를 양념과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양념은 살짝 우리나라 양념장과 비슷하기에 연두부만 먹으면 그냥 한국 음식이라해도 될 정도입니다.

저기 위에 올려진 검은 것은 센트리에그라는 것인데.. 그냥 쉽게 말하면 삭힌 달걀 정도?

미묘한 맛에 가끔 끌립니다. 싱가폴에는 이 센트리에그를 넣은 죽도 많이 팔기도 합니다.




동베이로우쓰 따라피


완전 그냥 묵요리입니다.

오이도 많이 들어가고 양념도 상큼해서 그냥 묵무침 같아요.

중국음식이 조금 입에 안 맞는 분들도 이것만큼은 입에 착착 달라붙으시겠네요 






뭐, 이 외에도 사진은 없지만..(여기는 갈때마다 사진많이 못찍고 찐하게 먹고만 오는듯하네요 ㅎㅎ)

시홍스차오지단이라고 예전에 해피투게더에서 수지가 선보인 토달볶의 원조도 맛있고요.


(실제로 미쓰에이멤버인 페이양이 알려준 요리로 중국에는 흔한 요리입니다.)


토달볶의 세트로 해물볶음밥도 나름 고슬고슬하게 요리 잘해서 줍니다.


그리고 이 곳을 찾는 많은 중국분들이 우리나라 족발처럼 생긴걸 많이 주문해서 먹길래 저도 한번 먹어봤는데..

사실 좀 많이 느끼하고 그닥 맛있는 지는 모르겠더군요.. 개인적으로 그 족발같이 생긴건 비추입니다.

현혹되지 마세요... 이 곳 생선요리들은 괜찮게 하더군요 ^^ (족발은 역시 한국 족발.. 대구에선 서남시장족발!)







이 곳의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닙니다. 

일단 싱가폴 식당들은 대부분 메뉴에 제시된 가격에서 서비스차지로 10%가 붙은 후 다시 GST라는 세금으로 7%가 더붙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메뉴에 나와있는 가격보다 무려 17.7%가 더 붙어서 계산이 되죠...

이곳은 그나마 10%서비스 차지는 붙지 않습니다. 그래도 7% GST는 따로 더 붙는다는 ㅠㅠㅠ

그나마 원 가격들이 그리 많이 비싼 편은 아니라 아주 배불리 먹고도, 싱가폴 왠만한 식당에서 먹는거 보단 적게나와요



오픈 시간은 아침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반까지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맘에 들어요! 

아무때나 가도 열려있는 쉬운 집입니다. 이 집.. ㅎㅎ 



아, 꿔바로우에 칭따오... 치맥에 맞짱뜰만한 콤비네요.. 꿔칭(또는 꿔맥)

조만간 또 한번 들러서 흡입하고 와야겠습니다!




북극곰 올림。








   

  Pin Wei HongKong Style Chee Cheong Fun

  주소: Blk 41A Cambridge raod, Pek kio food Centre #01-25

  문의: 8180 2014 Jennifer

          8180 2013 Eddy


  맛 :  쫄깃쫄깃,고소 / 삼발칠리소스가 조금 아쉬움

 

  가격:  나쁘진 않음 / 전복과 새우는 조금 비싼 듯


  접근성:  MRT와 멈, 버스이용도 어려움

 

  분위기:  그저 호커센터






싱가폴 맛집!

펙키오 푸드센터 스페셜의 마지막, 다섯번째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펙키오 푸드센터에서 추천해드릴 마실 것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만나실 맛집은 핀웨이 치총판 "Pin Wei HongKong Style Chee Cheong Fun"입니다.

이 곳은 원래 싱가폴이나 말레이시 조호에서 많이 먹는 Chwee Kweh를 팔던 집인데요, 한 2년반 전부터 치총판으로 

전향을 했습니다. 원래도 잘됬는데 전향한 치총판 역시 맛이 좋아서 성공적으로 잘 팔리고 있었습니다.

이 곳은 전에 제가 소개해드렸던 4군데보다는 줄이 길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건 주문만 받고 자리에 가서 앉아 있으라고 하기때문에 그렇지, 절대로 인기가 없어서는 아닙니다 ^^; 펙키오 푸드센터에서는 기다림이 필수입니다^^

위치는 처음 소개해드렸던 와키 프라운누들 바로 맞은 편입니다.


프라운 치총판

아발론(전복) 치총판

챠샤오(char siew) 치총판




치총판이란?

일종의 싱가폴식 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밑에서 뜨거운 김이 올라오는 네모 평평한 철판위에 (구멍이 송송 뚫려 있어서 열기가 위로 올라옵니다) 한국에서 떡을 찔 때 찜통이나 찜기에 까는 천 같은 것을 깔고 그 위에 적절히 비율을 맞춘 쌀가루물을 얇게 붓습니다. 그 위에 새우나 관자, 챠샤오 따위의 재료를 올린후 뚜껑을 잠시 덮어 쪄줍니다.

그리고는 참기름같은 것을 바른 뜨겁지 않은 철판에 옮겨 모양대로 말아 올린후 듬성듬성 잘라서 접시에 담아 내주는 그런 요리가 치총판 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맛을 보시면 느낌이 똭! 오실 것입니다. 싱가폴 음식이나 중국음식에서 나는 특유의 "향" 같은 것도 없으면서 너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며 쫀득한 맛이 한국 사람들에게는 잘 맞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싱가폴에서는 아침식사용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싱가폴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아침으로 애용했답니다.

 


핀웨이에서 팔고 있는 치총판 메뉴와 그 가격입니다. (가장 위의 사진을 보시면 작게 다 나와있습니다.)


일반 치총판 - $2.00

챠샤오 치총판 - $2.50

새우 치총판 - $3.50

관자 치총판 - $4.00

전복 치총판 - $16.80


치총판이 아침식사대용으로 사랑을 받기 때문에, 

핀웨이는 아침 6.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평일에는 1시반, 주말에는 2시반에 문을 닫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은 격주로 휴무를 하기 때문에 수요일에 가실 분들은 위에 적어둔 전화번호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곳의 추천메뉴는... 다섯가지 다 추천합니다. 기호에 따라 넣고싶으신것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치총판 맛은 이 곳에서 쓰는 그 비법의 쌀가루물인 것 같습니다. 







펙키오 푸드센터 총 정리 + Tips


펙키오 푸드센터(캠브릿지 푸드센터)는 들어와 있는 호커(이런 작은 로컬 음식점을 말함)들이 대부분 평타 이상은 꼭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접근성이 좋지 않아도 자주 찾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여행을 오셨다면 리틀인디아 쪽을 둘러보실 계획이 있으시면 조금 일찍 나오셔서 이곳에서 아점을 드시고 움직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곳과 가까운 MRT역인 Farrer Park역은 리틀인디아역 바로 다음 역입니다. 가깝죠.)


펙키오 푸드센터를 가는 날짜는 되도록이면 월요일은 피하시고(소개해드리 곳 반은 월요일 휴무입니다.) 꼭 아침이나 점심으로 계획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맛집들은 대부분 2~3시경에 닫습니다. 물론 맛집 몇군데는 늦게까지 하지만 이왕 

가신거 맛난거 많이 드시고 오셔야겠죠.


이렇게 맛집들을 소개하다 보니 마실 음료를 소개해드리지 못했군요. 펙키오 푸드센터를 둘러보시다 보면 여기저기 음료를 파시는 Drink Stalls가 많이 보일 겁니다. 기존 음료들(탄산음료,각종 티 종류,물 등등)을 마실 때는 아무 곳이나 가까운 곳에서 사드시면 됩니다.

조금 더 특별한 것을 찾으시면 두가지 정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소개해드렸던 와키 프라운누들 집 바로 옆(오른쪽)에 보시면 사탕수수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주문하시면 그 자리에서 직접 사탕수수를 기계로 짜서 음료를 만들어줍니다. 레몬즙을 첨가해 드시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음료를 즐기실 수 있겠네요. 레몬즙을 추가한 사탕수수음료 가격은 $1.70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소개해드렸던 신흥키 치킨라이스집 바로 맞은편(방금 소개해드린 치총판집 옆,옆(오른쪽)집)에 있는 생과일주스 파는 곳인데요. 이 곳에서 원하시는 생과일주스를 사드셔도 되지만,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이곳은 생과일 주스 보다는 밀크쉐이크를 잘합니다. 특히 이 곳 아보카도 밀크쉐이크는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음료입니다.

밀크쉐이크 가격은 $2.50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펙키오 푸드센터 - 다른 맛집 보러가기

#1 - Wah Kee Big Prawn Noodles            [현재창] [새창]

#2 - Xin Heng Kee Chicken & Duck Rice   [현재창] [새창]

#3 - Sheng Seng Fried Prawn Noodle       [현재창] [새창]

#4 - Good Spice Carrot Cake                   [현재창] [새창]

#5 - Hong Kong Style Chee Cheong Fun    [현재창] [새창]


※펙키오 푸드센터 가는 길은 #1 와키 프라운 누들/ 펙키오 푸드센터의 전반적인 정리와 Tip은 #5 치총판 링크로 ~!


북극곰 올림。







   

  Good Spice Carrot Cake  

  주소: Blk 41A Cambridge raod, Pek kio food Centre #01-20

  문의: -


  맛 :  싱가폴 최고의 캐롯케익

 

  가격:  소자는 1.5불밖에 하지않는다는 점


  접근성:  MRT와 멈, 버스이용도 어려움

 

  분위기:  그저 호커센터






싱가폴 맛집!

펙키오 푸드센터 스페셜, 그 네번째는 한 끼 식사라기 보다는 간식이나 반찬(?)정도 의미의 음식을 소개 해볼까 합니다

그 이름하여 케롯 케익 Carrot Cake. 당근 케익? 괜찮은 카페에서 보던 폭신폭신한 너무 달지도 않던 그 당근케익?...은 아닙니다. 케롯 케익의 Carrot은 알고 계시는 당근의 의미가 아니라 '파스닙' 입니다. 파스닙은 미나리과 채소로 하얀당근 또는 설탕당근 이라고도 하고요, 영어로는 White Carrot이라고도 합니다. 생긴건 무처럼 생겼어요.




소개해드릴 케롯케익 전문점은 굿 스파이스 "Good Spice Carrot Cake"입니다.

펙키오 푸드센터 오시면서 걸어오신 Owen Road쪽에 가까이 위치해있습니다. 역시나 항상 줄은 깁니다.

하지만 요리하시는 할아버님의 속도가 워낙 좋으셔서 다른 케롯케익점 보다는 빨리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굿 스파이스의 케롯 케익의 장점은 빠른 조리시간 때문인지 케롯케익이 너무 눅눅한(?) 느낌이 들지 않는 것 입니다. 간혹 다른 케롯 케익을 먹다보면 케익자체가 너무 눅눅하다는 느낌이 든답니다.


또한 계란을 아낌을 없이 팍팍 넣으셔서 사먹는 이의 행복을 더한 답니다. 게다가 너무 짜지도 않게 간도 딱 제 입맛인 것 같네요.


※케롯케익은 위 사진처럼 까만 Black Carrot Cake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햐안 White Carrot Cake도 있답니다. 

   White는 좀더 부침개같은 느낌입니다. 둘다 맛있어요!





케롯케익은 비교적 싼 음식이지만, 이곳은 특별히 더 쌉니다. 

$1.50 ~ $4까지. 간단히 맛만 보시려면 1.5불짜리 시키셔도 괜찮을 거에요. 일단 식사는 아니니까요 ^^

하지만 저는 2.5불짜리로 항상 시킨답니다. 다른 곳에서는 이만큼의 맛을 느끼기가 힘들거든요.



위 영상은 싱가폴 맛집 프로그램에서 이 곳을 취재한 영상입니다.

중국어 방송이긴 하지만, 요리하시는 모습이나, white carrot cake등을 확인 하실 수 있겠네요.

주인 할아버님, 인터뷰에서 촬영할 당시(2009년)에 83세라고 하시네요.

역시 연륜의 손맛이라고 해야할까요 ? ^^





펙키오 푸드센터 - 다른 맛집 보러가기

#1 - Wah Kee Big Prawn Noodles            [현재창] [새창]

#2 - Xin Heng Kee Chicken & Duck Rice   [현재창] [새창]

#3 - Sheng Seng Fried Prawn Noodle       [현재창] [새창]

#4 - Good Spice Carrot Cake                   [현재창] [새창]

#5 - Hong Kong Style Chee Cheong Fun    [현재창] [새창]



※펙키오 푸드센터 가는 길은 #1 와키 프라운 누들/ 펙키오 푸드센터의 전반적인 정리와 Tip은 #5 치총판 링크로 ~!



북극곰 올림。








   

  Sheng Seng Fried Prawn Noodle  

  주소: Blk 41A Cambridge raod, Pek kio food Centre #01-40

  문의: 6299 3981


  맛 :  최고! 개인적으로는 좀더 물기 없이 뻑뻑했으면..

 

  가격:  황홀한 가격


  접근성:  MRT와 멈, 버스이용도 어려움

 

  분위기:  그저 호커센터






싱가폴 맛집! 

펙키오 푸드센터, 그 세번째 맛집입니다. 역시 싱가폴에서 많이들 먹고가시는 싱가폴 대표 음식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호키엔미 Hokkien Mee 되겠습니다. 중국 남방지역인 복건성 (Hokkien 호키엔) 지방의 요리로 

싱가폴로 많은 중국 남방부 사람들이 건너오면서 자연스럽게 넘어온 요리입니다. 

싱가폴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중국 남방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펙키오 푸드센터에 있는 호키엔미 맛집! 바로 셩승 볶음새우면 "Sheng Seng Fried Prawn Noodle"입니다.

싱가폴에서 호키엔미를 파는 곳을 가보면 영어로 Hokkien Mee라고 써있기 보다는 Fried Prawn Noodle이라고 써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호키엔미는 새우를 기본으로 서로 다른 두 면(Huang Mian과 Mee Fun/또는 Mee hoon)을 여러 해물과 부추등의 야채를 넣고 함께 볶은 볶음면입니다. 국물도 자작하게 있는 새우볶음면이죠.





이 곳 호키엔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가격입니다.

위 사진은 4불이고, 옆에 있는 사진은 2.5불짜리입니다. 쇼핑몰이나 푸트코트의 호키엔미 소자가 4불 후반이나 5불을 넘어가는 가격인데 비해 굉장히 저렴한 가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맛도 좋습니다. 굉장한 맛까지는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향수를 자극하는 옛맛을 간직한 집들이 대박나는 것 처럼 아는 현지인들은 이 곳 호키엔미는 그런 옛(?)맛이 있다고 하네요.




가격은 小 : $2.5,    中 : $3,    大 : $4 입니다. 

밥은 싫어, 밥보단 면이야! 하시는 분들은 처음 소개해드린 와키의 프라운누들과 

이 곳 셩승의 호키엔미를 같이 오신분들과 드셔보시면 되겠네요.

참고로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펙키오 푸드센터 - 다른 맛집 보러가기

#1 - Wah Kee Big Prawn Noodles            [현재창] [새창]

#2 - Xin Heng Kee Chicken & Duck Rice   [현재창] [새창]

#3 - Sheng Seng Fried Prawn Noodle       [현재창] [새창]

#4 - Good Spice Carrot Cake                   [현재창] [새창]

#5 - Hong Kong Style Chee Cheong Fun    [현재창] [새창]



※펙키오 푸드센터 가는 길은 #1 와키 프라운 누들/ 펙키오 푸드센터의 전반적인 정리와 Tip은 #5 치총판 링크로 ~!



북극곰 올림。











   

  Xin Heng Kee Chicken & Duck Rice   

  주소: Blk 41A Cambridge raod, Pek kio food Centre #01-14

  문의: -


  맛 :  대체로 맛있음, Roasted Chicken은 그저그럼

                                                              Sio Bak이 진리

  가격:  행복한 가격이다


  접근성:  MRT와 멈, 버스이용도 어려움

 

  분위기: 그저 호커센터





싱가폴 맛집 !

펙키오 푸드센터의 두번째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첫번째는 면요리였으니 이번에는 밥 종류입니다. 

한국사람은 밥 힘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네요. 면도 정말 좋아하지만 어디든 밥은 중요합니다.

(펙키오 푸드센터를 찾아가는 길은 포스트 가장 아랫부분에 링크중 첫번째 포스트 링크에 가시면 확인가능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신흥키 치킨라이스 "Xin Heng Kee Chicken & Duck Rice"입니다.

펙키오 푸드센터에서 첫번째로 소개해드렸던 와키 프라운누들 바로 옆에 위치한 곳 입니다. 

중간에 노란색 간판이 신흥키 닭밥집이고, 오른쪽 파란색 간판이 와키 새우탕면집입니다 ^^ (초점을 못잡았네요 ㅠ)

치킨라이스는 싱가폴 로컬음식의 대표격이기도 한대요. 그러다보니 쇼핑몰의 푸드코트에서 자주 보실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대체로 평타정도는 치는 가게들이 많아서 대부분 싱가폴 여행오시는 분들은 치킨라이스 맛있다!라고 하시면서도 정작 정말 맛있는 치킨라이스는 맛을 못보고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인줄 압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여러분들이 놓치실뻔한 치킨라이스 맛집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신흥키는 치킨라이스보단 다른 종류들이 더 맛있습니다. 정통 치킨라이스 맛집은 추후에 포스트하겠습니다.








이 곳 뿐만아니라 모든 치킨라이스집은 메뉴판이 따로 필요없습니다. 

가게앞에 요리해놓은 닭, 오리, 돼지고기등을 주렁주렁 매달아놓기때문에 보시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신흥키에서는...

-Chicken (화이트 치킨(中:바이 지)이라고도 하며, 삶은 치킨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킨라이스의 닭고기이죠.)

-Roasted Chicken (中:샤오 지, 말 그대로 구운 닭입니다, 한국에 파는 구운 닭처럼 담백하다기 보단 짭조름합니다.)

-Roasted Duck (中:샤오 야) 구운 오리, 닭과 큰 차이는 없으나 오리냄세 싫어하시는 분은 비추입니다.)

-Char Siew (中:차 샤오, 붉은 양념을 한 달짝한 돼지고기입니다. 이 곳 추천요리입니다.)

-Roasted Pork (中:샤오 로우, Sio Bak이라고도 하며 이 곳에서 가장 맛있습니다.)

-그 외, 닭 내장, 오리 간, 간장두부, 간장달걀 등도 함께 팝니다.


위 사진은 접시 윗쪽부터 순서대로 챠 샤오, 샤오 로우, 샤오 지 그리고 오른쪽 위에 오리 간까지 시킨 것 입니다.

2인분으로 달라고 했고요(两个人吃的 양거런츠더) 밥 두공기(접시에 주지만요^^;)까지해서 8불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다양하게 즐기면서 가격이 완전 황홀하네요. 

왠만한 쇼핑몰의 치킨라이스는 닭고기 조각 5~6개 달랑 얹어주며 5불씩 받는데 말이죠. 





위 사진은 샤오 로우와 챠 샤오를 1인분으로 시키고(一个人吃的 이거런츠더), 샤오 로우를 좀 더 추가하고 

밥 한공기 시켰을 때 입니다. 가격은 $4.50 이나 $5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Sio Bak(샤오로우) 중심이고, 두번째 사진은 Char Siew(챠샤오)중심입니다.



음... 치킨라이스 소개한다고 해놓고 돼지고기가 더 많네.. 더 맛있다네..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위 메뉴들 모두 다른 치킨라이스 가게에서 쉽게 볼수 있으며,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이 나오는 밥이 "치킨라이스"입니다. 닭 육수로 지은 밥이죠 ^^


아무튼 이 곳 닭고기들도 평타이상으로 맛있고, 돼지고기(Sio BakChar Siew)는 최상급(One of the best)입니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까지 !!!  


(※ 주문하실때 도움이 되라고 중국어 발음들도 적어두었지만, 이것은 그저 아주머니께서 중국어를 편해하시기 때문이지, 영어를 사용하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아주머니 영어도 잘 알아들으세요, 걱정말고 꼭 가보세요 ^^)




펙키오 푸드센터 - 다른 맛집 보러가기

#1 - Wah Kee Big Prawn Noodles            [현재창] [새창]

#2 - Xin Heng Kee Chicken & Duck Rice   [현재창] [새창]

#3 - Sheng Seng Fried Prawn Noodle       [현재창] [새창]

#4 - Good Spice Carrot Cake                   [현재창] [새창]

#5 - Hong Kong Style Chee Cheong Fun    [현재창] [새창]


※펙키오 푸드센터 가는 길은 #1 와키 프라운 누들/ 펙키오 푸드센터의 전반적인 정리와 Tip은 #5 치총판 링크로 ~!



북극곰 올림。






   

  Wah Kee Big Prawn Noodles  

  주소: Blk 41A Cambridge raod, Pek kio food Centre #01-15

  문의: 9688 3633


  맛 :  끝내주는 국물, 살이 오른 새우

           

  가격:  호커센터 음식치곤 비쌈


  접근성:  MRT와 멈, 버스이용도 어려움

 

  분위기:  그저 호커센터





안녕하세요, 북극곰입니다. 이번에는 Pek Kio food centre에서 찾은 맛집으로 현지음식 5종세트를 소개할까합니다.

먼저 소개할 펙키오 푸드센터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싱가폴에서 흔히 볼수 있는 주거단지 주변에 있는 호커센터입니다.

이러한 흔한 호커센터중에 펙키오는 맛집이 많기로 또한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긴~ 호커센터들중 하나입니다.

위치는 보라라인에 있는 Farrer Park MRT station 근처입니다. 가는 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Farrer Park역에서 내리셔서 길 건너고

앞에 보이는 Owen road를 따라 쭉~

올라가시면 도착!
















도착하시면 이런 비주얼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이 곳에서 첫번째 소개할 곳은 와키 프라운 누들 "Wah Kee Big Prawn Noodles" 입니다.

싱가폴 최고의 프라운누들 집인것 같습니다. 싱가폴에서 주로 맛볼 수 있는 프라운 누들은 간장 빛(검은)이 도는 조금 짠맛을 내는 국물의 면요리입니다. 하지만 와키의 프라운누들은 조금 다릅니다. 조미료 맛이 거의 나지않는 해산물로 우려낸 붉은색의 국물은 보는 것만 으로 군침 돌게 만들며, 한 입 떠넣어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맛이 느껴집니다. 현지 TV맛집프로그램이나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된 싱가포리안의 최고 프라운누들 중 하나입니다. 여러 인터뷰들을 보면 국물도 조미료를 사용치 않고 해산물로만 직접 우려내고, 프라운누들의 생명인 새우는 수산시장에서 해산물가게를 하는 아들을 통해 매일매일 신선한 녀석들로만 들여온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국물과 새우는 감탄을 절로 일으키네요 그런만큼 가게앞에는 거의 항상 긴 줄이 있습니다. 펙키오는 줄이 긴 가게들이 많은 편이지만 유독 눈에 띄네요.










프라운누들의 가격은 S$ 3, 5, 8 ,10 로 다양하다.

하지만 3불짜리와 10불짜리 프라운누들의 양 차이는 그리나지 않는다. 가격의 차이는 새우의 크기에 있다.

3불짜리는 검지손가락 구부린정도 크기의 새우가 들어있는데 비해, 10불짜리는 사진에서 보이는 엄청난 크기의 새우가 세마리 떡하니 들어있다. 구부러져있는 크기는 거의 여자주먹만하다. 새우가 씹는 맛이...완전 살아있다. 위 사진처럼 면과 새우탕이 따로나오는 경우는 8불과 10불짜리만이다. 이왕 갔으면 10불짜리로 시켜먹는 것을 추천한다. 면은 세번째 사진처럼 국물 없이 '드라이'로 달라고 할수도 있고 그 밑 사진처럼 국물과 함께 'soup'으로 달라고 할 수도 있다. 면 종류에따라 다르게 시켜먹는 것을 추천한다.하지만 국물이

절실한 사람은 'soup'으로 시키면 국물을 더 많이 먹을수 있을 것이다. 큰~ 새우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5불짜리가 혼자먹기엔 제일 적당하다다.


※면종류에따라..

Mian(Huang Mian), Mee Fun, Kway Teow, Chu Mee Fun 등에는 'soup'스타일이

Mee Kia, Mee Pok 에는 'dry'스타일이 어울린다.





가게는 노부부 두분이서 대부분 운영하시는데, 할머님은 항상 얼굴을 찌푸리시고 말씀도 짜증이 베인 투로 하시는데 한국 욕쟁이할머니처럼 생각하시고 황당해하지마시고 그냥 주문만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가끔 웃으며 농담도 건내시고 가끔이지만 그냥 새치기해버리시는 동네할머니에게 툴툴거리며 프라운누들도 툭 건내주시곤 하는 완전 베베꼬이신 분은 절대 아닙니다^^ 가끔 장난치실 때, 귀여우신 분이십니다. 할아버님은 주방에서 묵묵히 면 익히시고 새우 손질하시고 합니다. 허나 가끔...(하루에 한번 커피타임이 있나봅니다ㅠㅠ) 커피마시러 휙하고 가버리시는 쿨하심을 보이시곤 하는데 꼼짝없이 줄서서 기다려야 한답니다. 5분이상 걸리는 걸 본 적은 없지만, 정말 쿨하신 것 같습니다. 아! 이 곳을 방문하실 때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저녁에는 문을 닫는다는 점입니다. 그 날 쓸 새우를 다 파시면, 바로 장사접고 들어가십니다. 아침부터해서 이르면 1시반 늦으면 3시정도까지 밖에 하지 않으시고, 또한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펙키오 푸드센터 - 다른 맛집 보러가기

#1 - Wah Kee Big Prawn Noodles            [현재창] [새창]

#2 - Xin Heng Kee Chicken & Duck Rice   [현재창] [새창]

#3 - Sheng Seng Fried Prawn Noodle       [현재창] [새창]

#4 - Good Spice Carrot Cake                   [현재창] [새창]

#5 - Hong Kong Style Chee Cheong Fun    [현재창] [새창]



※펙키오 푸드센터 가는 길은 #1 와키 프라운 누들/ 펙키오 푸드센터의 전반적인 정리와 Tip은 #5 치총판 링크로 ~!



북극곰 올림。



***2018년 5월 25일 업데이트

 -  본 포스트는 2013년에 쓰인 포스트로 현재는 아래의 내용과 다른 점이 많습니다. 최신 정보는 다음 포스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polarjourney.tistory.com/221



안녕하세요. 북극곰 인사 드립니다.

싱가폴 맛집 첫 포스트는 뭐니 뭐니해도 싱가폴에 오시는 분들의 최대목표중 하나인 칠리크랩 입니다. 섬나라라서 그런지 해산물을 좋아하는 싱가폴이니만큼 다양한 해산물요리들이 있습니다. 물론 맛도 만족스러운 해산물요리가 많죠, 하지만 섬이면서도 해산물요리 가격은 상당히 고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칠리크랩 또한 상당한 가격을 자랑하죠. 특히 한국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점보노사인보드 해산물레스토랑의 경우, 1kg당 약 7~80불에 GST와 서비스차지까지 약 17%의 부가세가 더 붙어버립니다. 이 비싼가격에도 싱가폴에 왔으니 칠리크랩은 먹고 돌아가야지라며 울며겨자먹기로 드시는 분들도 많은 줄 압니다. 하지만 대부분 칠리크랩의 맛에 감탄하여 비쌌음에도 만족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죠. 그럼, 이 맛있는 칠리크랩을 싸고 더 맛있게 먹을만한 곳은 없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가격의 저렴함과 최상의 맛을 겸비한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Melben Seafood


이곳의 자랑은 사실 클레이팟 크랩 비훈 수프입니다.

물론 칠리크랩도 일품이지만 이곳에 오셨다면 반드시 클레이팟 크랩 비훈 수프를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자 먼저 이 두 녀석들을 만나봅시다.




Claypot Crab BeeHoon Soup입니다. 

국물이 정말로 끝내주는 요리입니다. 얼큰하다고 해야할까요, 담백하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끝내줍니다.

안에는 BeeHoon이 들어있습니다. 면사리입니다. 

면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색다른 또한 고급의 면요리, 클레이팟 크랩 비훈 수프를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3달러이상으로 면사리나 국물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싱가폴 크랩을 맛은 보고 싶은데 돈은 좀 부족하신분들,

면사리와 국물추가로 더욱 저렴하면서도 든든한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이 녀석이 바로 Chili Crab 칠리크랩입니다.

이번에는 저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네요. 

매콤해보이는 빨간양념 사이사이로 보이는 노르스름, 희끗희끗한 것은 계란입니다.

칠리크랩의 생명인 소스의 감칠맛을 더욱 더해주죠.

위에서 보신 클레이팟 크랩 비훈수프에 비훈(면)이 있었듯이, 칠리크랩에도 같이 먹어야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작은 번(빵)입니다.

"만토우"라고 불리는 녀석입니다.

10개에 4달러정도 합니다.

만토우를 많이 시키게 되는 곳은 칠리크랩이 맛있는 곳 입니다.

이것을 칠리크랩 소스에 찍어먹으면 세상을 다 얻은 듯 하죠.











이렇게 소스를 푹~ 찍어드시면 됩니다.

겉에는 소스가 잘 안 묻기때문에

한 입 베어물거나, 미리 반으로 나눠서 

안 쪽에 소스를 잘 찍어서 드시기 바랍니다.

20~30개는 네명이서 후다닥 먹어버리게 됩니다.

따뜻한게 맛있으니 드시면서 시켜드세요.

만토우는 금방금방 나온답니다.
























껍질속까지 깨끗이, 소스까지 슥삭슥삭 먹었습니다.

아, 크랩을 시키실 때는 종업원이 수컷,암컷을 고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암컷이 더 맛있었던 것 같네요. 알도 있고, 등딱지안의 내장도 훨씬 나은것 같네요.




다른 메뉴들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상호가 Melben Crab이 아니라 Seafood인데는 이유가 있었나봅니다.

다른 해산물 요리들도 만족스럽습니다.

메뉴를 처음보면 가장 먼저 나와있는 대표음식이 바로 클레이팟 비훈수프네요.




이렇게 보시다시피 메뉴들은 영어로도 나와있고, 그림들이 다 있어서 보시고 맘에 드시는 것이 있다하시면

참고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럼 몇가지 추천해드릴까요?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시리얼 프라운입니다.

새우튀김위에 오트밀과 같은 곡류를 뿌려둔 요리입니다.

고소한 맛도 일품이고, 

함께 있는 버터소스도 아주 좋게 합니다. 








이 요리는 얌 링 이라고합니다.

Yam Ring. 얌을 주재료로 한 빵같은 것 안에 

여러 야채나 견과류 해산물등을 넣은 요리입니다.

얌 링은 바삭바삭한 겉부분와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요리입니다.









위 요리들 외에도, 해산물 볶음밥도 크랩과 함께 먹기 좋고요.

꼭 밥을 드셔야하는 분들은 밥 반찬으로 칠리깡콩이라는 야채요리도 아주 맛있답니다.

그리고 드렁큰 프라운(Drunken Prawn)이라는 요리도 에피타이져로 좋을 것 같습니다.






Melben Seafood 에 대한 정보없이 바로 음식만 설명을 했네요.

먼저 위치부터 알아볼게요.


본점

주소: 232 Ang Mo Kio Avenue 3, Singapore 560233

문의: 6285 6762

Toa Payoh 체인점
주소: 211 Lorong 8 Toa Payoh
문의: 6353 3120

본점 위주로 설명드릴게요.


택시를 이용하시는 방법은 기사님에게 Ang Mo Kio Ave3로 가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Mayflower secondary school 맞은 편에 세워달라고 하세요.

그래도 옮겨보면요, "플리즈 고 투 앙모키오 에버뉴 쓰리, 오퍼짓 투 메이플라워 세컨더리 스쿨" 하시면 되겠네요.

숙소에서 바로 택시를 이용하시는 것 보다, 지하철(MRT)를 타시고 Ang Mo Kio역으로 가셔서 택시를 타고 가시는 게

훨씬 더 저렴하실 거에요. 

(단, 저녁 여섯시전에는 할증이 붙지 않으니 네분이서 택시를 타시면 바로 가시는 것도 숙소의 위치에 따라 가격은 MRT를 타는 것이나 비슷할 수도 있겠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해드릴게요.

싱가폴에서는 지하철을 MRT라고 부릅니다.(Massive Rapid Transit의 준말)

먼저 MRT를 타시고 North-South Line(Red Line) 역 중 Ang Mo Kio역으로 갑니다.


 싱가폴은 현재 총 4개의 지하철 라인이 운행중이고, 각각의 이름보다는 색깔로 더 자주 칭해집니다.

    빨강, 초록, 보라, 노랑 색의 라인이 있습니다. 


Ang Mo Kio역은 바로 옆에 위치한 Ang Mo Kio Hub라는 대형쇼핑몰과 지하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 쇼핑몰 1층은 버스 인터체인지로 쓰이는 다목적 공간입니다. 많은 버스들을 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중 166번과 169번이 있는 곳을 찾아주시면 됩니다. (두 버스의 승차창구는 같은 곳에 바로 붙어 있습니다.)

버스를 타시면 내리실 정류장은 탑승하시고 네번째 정류장인 Opp Mayflower Sec Sch 정거장입니다.

싱가폴 버스는 안내방송이 없기 때문에 몇번째 정류장인지 잘 숙지하시고 타시기 바랍니다.

169번 같은 경우는 SMRT라는 회사에서 운영되는 버스로 차내에 곧 정차할 정류장의 이름이 표시되는 전광판이

있으니 되도록이면 안전하게 169번을 타시는게 좋겠네요(하지만 이것도 가끔 안되는 버스가 있답니다..ㅠㅠ)




이 곳이 내리실 정류장 입니다. 정류장 뒤로 들어가는 길에 서시면 바로 Melben Seafood 식당이 보이실거에요.



이 곳은 내리실 정류장 반대편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Mayflower 중학교입니다.

저기 멀리 이층버스가 서있는 곳은 식사를 다하신 후 좀전에 출발했던 MRT역으로 다시 되돌아가실 때 이용하실

버스 정류장입니다. 멀리 보이는 육교를 건너셔야합니다. 돌아가는 버스는 마찬가지로 166번과 169번입니다.

MRT역에 이어져 있던 버스 인터체인지가 두 버스의 종점이니 쉽게 돌아가셔서 MRT를 타시고 숙소로 가시면 됩니다.



조금 이른 5시 50분쯤 갔는데도 사람들이 북적합니다.



6시가 넘으면 주말, 평일 모두 줄이 긴 편입니다. 평일에는 7시반쯤 되면 서서히 줄이 사라지지만 주말에는 8시까지 긴 줄이 이어져있는게 대부분입니다. 조금 일찍 나셔서서 여섯시쯤 도착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줄 기다리는게 싫어서 늦게가시면 적당한 사이즈의 게가 다 팔리고 더 큰사이즈(더 비싸죠;;)의 게를 먹어야 하실 수도 있으니 인원수와 지갑사정을 잘 고려하셔서 가시는 시간대도 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일정중에 나이트사파리를 가실 의향이 있으시면 이 곳에서 저녁을 드시고 가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Ang Mo Kio Hub에 있는 버스 인터체인지에 나이트사파리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으며, 

 식당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셔도 그리 나쁘지 않은 거리입니다. 참고해주세요. 

 대신 너무 늦게 식사하시면, 나이트사파리에 있는 공연들이나 여러 동물들을 다 보시지 못할 수도 있으니,

 나이트 사파리에서의 시간을 계산하시고 저녁식사시간도 조절해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한번은 한국에서 온 동생들 데리고 이곳에서 밥먹고 나이트사파리 갔었는데, 좀 늦게 도착을 하는 바람에 공연은 다   

  봤으나 몇몇 동물들은 다 보지도 못하고 폐장시간이 되어서 그냥 나온 기억이 있네요.)







총정리 Summary



숙소가 모여있는 곳이나 타운지역과는 멀지만,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크랩요리를 원하시는 분들은

Melben Seafood를 꼭 지나치지 마시고, 일정에 넣으시는 것을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추천메뉴~!

Claypot Crab Bee Hoon Soup, Chili Crab 외 다른 Crab요리들.

   가격은 1kg에 약 S$ 45~50 정도입니다.

   클레이팟크랩비훈수프 - 면사리 추가, 국물 추가의 경우 1인분 추가시 각각 +S$ 3입니다. 


Mantou - 칠리크랩에 빠질수 없는 It 아이템

   10개에 S$ 4 입니다.


그 외 해물볶음밥, 얌링, 시리얼 프라운, 드렁큰 프라운. 


(참고: 아주 잘 먹는 4명이 1kg 칠리크랩, 1kg 클레이팟크랩(면 2인분 추가) 시키고, 

         만토우 세접시, 중간크기 해물볶음밥, 콜라 2캔, 맥주 1캔 먹고 배터질뻔 했습니다. 

         122불인가 123불 정도 나온걸로 기억하네요. 참고하시고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Ang Mo Kio(앙모키오) 지역에 위치한 본점 위주입니다만 Toa Payoh에 있는 분점도 비슷합니다.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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