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n Heng Kee Chicken & Duck Rice   

  주소: Blk 41A Cambridge raod, Pek kio food Centre #01-14

  문의: -


  맛 :  대체로 맛있음, Roasted Chicken은 그저그럼

                                                              Sio Bak이 진리

  가격:  행복한 가격이다


  접근성:  MRT와 멈, 버스이용도 어려움

 

  분위기: 그저 호커센터





싱가폴 맛집 !

펙키오 푸드센터의 두번째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첫번째는 면요리였으니 이번에는 밥 종류입니다. 

한국사람은 밥 힘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네요. 면도 정말 좋아하지만 어디든 밥은 중요합니다.

(펙키오 푸드센터를 찾아가는 길은 포스트 가장 아랫부분에 링크중 첫번째 포스트 링크에 가시면 확인가능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신흥키 치킨라이스 "Xin Heng Kee Chicken & Duck Rice"입니다.

펙키오 푸드센터에서 첫번째로 소개해드렸던 와키 프라운누들 바로 옆에 위치한 곳 입니다. 

중간에 노란색 간판이 신흥키 닭밥집이고, 오른쪽 파란색 간판이 와키 새우탕면집입니다 ^^ (초점을 못잡았네요 ㅠ)

치킨라이스는 싱가폴 로컬음식의 대표격이기도 한대요. 그러다보니 쇼핑몰의 푸드코트에서 자주 보실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대체로 평타정도는 치는 가게들이 많아서 대부분 싱가폴 여행오시는 분들은 치킨라이스 맛있다!라고 하시면서도 정작 정말 맛있는 치킨라이스는 맛을 못보고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인줄 압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여러분들이 놓치실뻔한 치킨라이스 맛집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신흥키는 치킨라이스보단 다른 종류들이 더 맛있습니다. 정통 치킨라이스 맛집은 추후에 포스트하겠습니다.








이 곳 뿐만아니라 모든 치킨라이스집은 메뉴판이 따로 필요없습니다. 

가게앞에 요리해놓은 닭, 오리, 돼지고기등을 주렁주렁 매달아놓기때문에 보시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신흥키에서는...

-Chicken (화이트 치킨(中:바이 지)이라고도 하며, 삶은 치킨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킨라이스의 닭고기이죠.)

-Roasted Chicken (中:샤오 지, 말 그대로 구운 닭입니다, 한국에 파는 구운 닭처럼 담백하다기 보단 짭조름합니다.)

-Roasted Duck (中:샤오 야) 구운 오리, 닭과 큰 차이는 없으나 오리냄세 싫어하시는 분은 비추입니다.)

-Char Siew (中:차 샤오, 붉은 양념을 한 달짝한 돼지고기입니다. 이 곳 추천요리입니다.)

-Roasted Pork (中:샤오 로우, Sio Bak이라고도 하며 이 곳에서 가장 맛있습니다.)

-그 외, 닭 내장, 오리 간, 간장두부, 간장달걀 등도 함께 팝니다.


위 사진은 접시 윗쪽부터 순서대로 챠 샤오, 샤오 로우, 샤오 지 그리고 오른쪽 위에 오리 간까지 시킨 것 입니다.

2인분으로 달라고 했고요(两个人吃的 양거런츠더) 밥 두공기(접시에 주지만요^^;)까지해서 8불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다양하게 즐기면서 가격이 완전 황홀하네요. 

왠만한 쇼핑몰의 치킨라이스는 닭고기 조각 5~6개 달랑 얹어주며 5불씩 받는데 말이죠. 





위 사진은 샤오 로우와 챠 샤오를 1인분으로 시키고(一个人吃的 이거런츠더), 샤오 로우를 좀 더 추가하고 

밥 한공기 시켰을 때 입니다. 가격은 $4.50 이나 $5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Sio Bak(샤오로우) 중심이고, 두번째 사진은 Char Siew(챠샤오)중심입니다.



음... 치킨라이스 소개한다고 해놓고 돼지고기가 더 많네.. 더 맛있다네..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위 메뉴들 모두 다른 치킨라이스 가게에서 쉽게 볼수 있으며,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이 나오는 밥이 "치킨라이스"입니다. 닭 육수로 지은 밥이죠 ^^


아무튼 이 곳 닭고기들도 평타이상으로 맛있고, 돼지고기(Sio BakChar Siew)는 최상급(One of the best)입니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까지 !!!  


(※ 주문하실때 도움이 되라고 중국어 발음들도 적어두었지만, 이것은 그저 아주머니께서 중국어를 편해하시기 때문이지, 영어를 사용하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아주머니 영어도 잘 알아들으세요, 걱정말고 꼭 가보세요 ^^)




펙키오 푸드센터 - 다른 맛집 보러가기

#1 - Wah Kee Big Prawn Noodles            [현재창] [새창]

#2 - Xin Heng Kee Chicken & Duck Rice   [현재창] [새창]

#3 - Sheng Seng Fried Prawn Noodle       [현재창] [새창]

#4 - Good Spice Carrot Cake                   [현재창] [새창]

#5 - Hong Kong Style Chee Cheong Fun    [현재창] [새창]


※펙키오 푸드센터 가는 길은 #1 와키 프라운 누들/ 펙키오 푸드센터의 전반적인 정리와 Tip은 #5 치총판 링크로 ~!



북극곰 올림。



***2018년 5월 25일 업데이트

 -  본 포스트는 2013년에 쓰인 포스트로 현재는 아래의 내용과 다른 점이 많습니다. 최신 정보는 다음 포스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polarjourney.tistory.com/221



안녕하세요. 북극곰 인사 드립니다.

싱가폴 맛집 첫 포스트는 뭐니 뭐니해도 싱가폴에 오시는 분들의 최대목표중 하나인 칠리크랩 입니다. 섬나라라서 그런지 해산물을 좋아하는 싱가폴이니만큼 다양한 해산물요리들이 있습니다. 물론 맛도 만족스러운 해산물요리가 많죠, 하지만 섬이면서도 해산물요리 가격은 상당히 고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칠리크랩 또한 상당한 가격을 자랑하죠. 특히 한국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점보노사인보드 해산물레스토랑의 경우, 1kg당 약 7~80불에 GST와 서비스차지까지 약 17%의 부가세가 더 붙어버립니다. 이 비싼가격에도 싱가폴에 왔으니 칠리크랩은 먹고 돌아가야지라며 울며겨자먹기로 드시는 분들도 많은 줄 압니다. 하지만 대부분 칠리크랩의 맛에 감탄하여 비쌌음에도 만족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죠. 그럼, 이 맛있는 칠리크랩을 싸고 더 맛있게 먹을만한 곳은 없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가격의 저렴함과 최상의 맛을 겸비한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Melben Seafood


이곳의 자랑은 사실 클레이팟 크랩 비훈 수프입니다.

물론 칠리크랩도 일품이지만 이곳에 오셨다면 반드시 클레이팟 크랩 비훈 수프를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자 먼저 이 두 녀석들을 만나봅시다.




Claypot Crab BeeHoon Soup입니다. 

국물이 정말로 끝내주는 요리입니다. 얼큰하다고 해야할까요, 담백하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끝내줍니다.

안에는 BeeHoon이 들어있습니다. 면사리입니다. 

면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색다른 또한 고급의 면요리, 클레이팟 크랩 비훈 수프를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3달러이상으로 면사리나 국물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싱가폴 크랩을 맛은 보고 싶은데 돈은 좀 부족하신분들,

면사리와 국물추가로 더욱 저렴하면서도 든든한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이 녀석이 바로 Chili Crab 칠리크랩입니다.

이번에는 저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네요. 

매콤해보이는 빨간양념 사이사이로 보이는 노르스름, 희끗희끗한 것은 계란입니다.

칠리크랩의 생명인 소스의 감칠맛을 더욱 더해주죠.

위에서 보신 클레이팟 크랩 비훈수프에 비훈(면)이 있었듯이, 칠리크랩에도 같이 먹어야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작은 번(빵)입니다.

"만토우"라고 불리는 녀석입니다.

10개에 4달러정도 합니다.

만토우를 많이 시키게 되는 곳은 칠리크랩이 맛있는 곳 입니다.

이것을 칠리크랩 소스에 찍어먹으면 세상을 다 얻은 듯 하죠.











이렇게 소스를 푹~ 찍어드시면 됩니다.

겉에는 소스가 잘 안 묻기때문에

한 입 베어물거나, 미리 반으로 나눠서 

안 쪽에 소스를 잘 찍어서 드시기 바랍니다.

20~30개는 네명이서 후다닥 먹어버리게 됩니다.

따뜻한게 맛있으니 드시면서 시켜드세요.

만토우는 금방금방 나온답니다.
























껍질속까지 깨끗이, 소스까지 슥삭슥삭 먹었습니다.

아, 크랩을 시키실 때는 종업원이 수컷,암컷을 고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암컷이 더 맛있었던 것 같네요. 알도 있고, 등딱지안의 내장도 훨씬 나은것 같네요.




다른 메뉴들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상호가 Melben Crab이 아니라 Seafood인데는 이유가 있었나봅니다.

다른 해산물 요리들도 만족스럽습니다.

메뉴를 처음보면 가장 먼저 나와있는 대표음식이 바로 클레이팟 비훈수프네요.




이렇게 보시다시피 메뉴들은 영어로도 나와있고, 그림들이 다 있어서 보시고 맘에 드시는 것이 있다하시면

참고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럼 몇가지 추천해드릴까요?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시리얼 프라운입니다.

새우튀김위에 오트밀과 같은 곡류를 뿌려둔 요리입니다.

고소한 맛도 일품이고, 

함께 있는 버터소스도 아주 좋게 합니다. 








이 요리는 얌 링 이라고합니다.

Yam Ring. 얌을 주재료로 한 빵같은 것 안에 

여러 야채나 견과류 해산물등을 넣은 요리입니다.

얌 링은 바삭바삭한 겉부분와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요리입니다.









위 요리들 외에도, 해산물 볶음밥도 크랩과 함께 먹기 좋고요.

꼭 밥을 드셔야하는 분들은 밥 반찬으로 칠리깡콩이라는 야채요리도 아주 맛있답니다.

그리고 드렁큰 프라운(Drunken Prawn)이라는 요리도 에피타이져로 좋을 것 같습니다.






Melben Seafood 에 대한 정보없이 바로 음식만 설명을 했네요.

먼저 위치부터 알아볼게요.


본점

주소: 232 Ang Mo Kio Avenue 3, Singapore 560233

문의: 6285 6762

Toa Payoh 체인점
주소: 211 Lorong 8 Toa Payoh
문의: 6353 3120

본점 위주로 설명드릴게요.


택시를 이용하시는 방법은 기사님에게 Ang Mo Kio Ave3로 가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Mayflower secondary school 맞은 편에 세워달라고 하세요.

그래도 옮겨보면요, "플리즈 고 투 앙모키오 에버뉴 쓰리, 오퍼짓 투 메이플라워 세컨더리 스쿨" 하시면 되겠네요.

숙소에서 바로 택시를 이용하시는 것 보다, 지하철(MRT)를 타시고 Ang Mo Kio역으로 가셔서 택시를 타고 가시는 게

훨씬 더 저렴하실 거에요. 

(단, 저녁 여섯시전에는 할증이 붙지 않으니 네분이서 택시를 타시면 바로 가시는 것도 숙소의 위치에 따라 가격은 MRT를 타는 것이나 비슷할 수도 있겠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해드릴게요.

싱가폴에서는 지하철을 MRT라고 부릅니다.(Massive Rapid Transit의 준말)

먼저 MRT를 타시고 North-South Line(Red Line) 역 중 Ang Mo Kio역으로 갑니다.


 싱가폴은 현재 총 4개의 지하철 라인이 운행중이고, 각각의 이름보다는 색깔로 더 자주 칭해집니다.

    빨강, 초록, 보라, 노랑 색의 라인이 있습니다. 


Ang Mo Kio역은 바로 옆에 위치한 Ang Mo Kio Hub라는 대형쇼핑몰과 지하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 쇼핑몰 1층은 버스 인터체인지로 쓰이는 다목적 공간입니다. 많은 버스들을 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중 166번과 169번이 있는 곳을 찾아주시면 됩니다. (두 버스의 승차창구는 같은 곳에 바로 붙어 있습니다.)

버스를 타시면 내리실 정류장은 탑승하시고 네번째 정류장인 Opp Mayflower Sec Sch 정거장입니다.

싱가폴 버스는 안내방송이 없기 때문에 몇번째 정류장인지 잘 숙지하시고 타시기 바랍니다.

169번 같은 경우는 SMRT라는 회사에서 운영되는 버스로 차내에 곧 정차할 정류장의 이름이 표시되는 전광판이

있으니 되도록이면 안전하게 169번을 타시는게 좋겠네요(하지만 이것도 가끔 안되는 버스가 있답니다..ㅠㅠ)




이 곳이 내리실 정류장 입니다. 정류장 뒤로 들어가는 길에 서시면 바로 Melben Seafood 식당이 보이실거에요.



이 곳은 내리실 정류장 반대편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Mayflower 중학교입니다.

저기 멀리 이층버스가 서있는 곳은 식사를 다하신 후 좀전에 출발했던 MRT역으로 다시 되돌아가실 때 이용하실

버스 정류장입니다. 멀리 보이는 육교를 건너셔야합니다. 돌아가는 버스는 마찬가지로 166번과 169번입니다.

MRT역에 이어져 있던 버스 인터체인지가 두 버스의 종점이니 쉽게 돌아가셔서 MRT를 타시고 숙소로 가시면 됩니다.



조금 이른 5시 50분쯤 갔는데도 사람들이 북적합니다.



6시가 넘으면 주말, 평일 모두 줄이 긴 편입니다. 평일에는 7시반쯤 되면 서서히 줄이 사라지지만 주말에는 8시까지 긴 줄이 이어져있는게 대부분입니다. 조금 일찍 나셔서서 여섯시쯤 도착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줄 기다리는게 싫어서 늦게가시면 적당한 사이즈의 게가 다 팔리고 더 큰사이즈(더 비싸죠;;)의 게를 먹어야 하실 수도 있으니 인원수와 지갑사정을 잘 고려하셔서 가시는 시간대도 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일정중에 나이트사파리를 가실 의향이 있으시면 이 곳에서 저녁을 드시고 가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Ang Mo Kio Hub에 있는 버스 인터체인지에 나이트사파리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으며, 

 식당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셔도 그리 나쁘지 않은 거리입니다. 참고해주세요. 

 대신 너무 늦게 식사하시면, 나이트사파리에 있는 공연들이나 여러 동물들을 다 보시지 못할 수도 있으니,

 나이트 사파리에서의 시간을 계산하시고 저녁식사시간도 조절해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한번은 한국에서 온 동생들 데리고 이곳에서 밥먹고 나이트사파리 갔었는데, 좀 늦게 도착을 하는 바람에 공연은 다   

  봤으나 몇몇 동물들은 다 보지도 못하고 폐장시간이 되어서 그냥 나온 기억이 있네요.)







총정리 Summary



숙소가 모여있는 곳이나 타운지역과는 멀지만,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크랩요리를 원하시는 분들은

Melben Seafood를 꼭 지나치지 마시고, 일정에 넣으시는 것을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추천메뉴~!

Claypot Crab Bee Hoon Soup, Chili Crab 외 다른 Crab요리들.

   가격은 1kg에 약 S$ 45~50 정도입니다.

   클레이팟크랩비훈수프 - 면사리 추가, 국물 추가의 경우 1인분 추가시 각각 +S$ 3입니다. 


Mantou - 칠리크랩에 빠질수 없는 It 아이템

   10개에 S$ 4 입니다.


그 외 해물볶음밥, 얌링, 시리얼 프라운, 드렁큰 프라운. 


(참고: 아주 잘 먹는 4명이 1kg 칠리크랩, 1kg 클레이팟크랩(면 2인분 추가) 시키고, 

         만토우 세접시, 중간크기 해물볶음밥, 콜라 2캔, 맥주 1캔 먹고 배터질뻔 했습니다. 

         122불인가 123불 정도 나온걸로 기억하네요. 참고하시고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Ang Mo Kio(앙모키오) 지역에 위치한 본점 위주입니다만 Toa Payoh에 있는 분점도 비슷합니다.



북극곰 올림。









리틀인디아

해외 아시아싱가포르 > 리틀인디아

     

싱가폴 속에 작은 인도.


특별히 좋았던 곳

 Mustafa Centre 
"아따~ 와이리 정신이 없노, 어지러버라"를 남발했던 쇼핑센터 입니다
과연 어떻게 이 많은 걸 재고정리를 다 할까? 남몰래 걱정도 했던 곳 이네요. 이런 것이 이들만의 특색이겠죠? ^^

 

여행팁

§마실 물은 준비해가시는게 좋아요§ 
싱가포르는 어디든 일년내내 무척 더운 곳입니다. 수분보충은 필수 ! 
귀찮으시더라도 음료보다는 물통을 준비하시고 

호텔이나 지내시는 곳에서 물을 준비해오시는게 좋아요. 

§지도가 있으면 편리해요§ 
싱가포르에 입국하실 때 공항에서 싱가포르 지도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공항 안내데스크에서 가져가실 수 있어요) 
길 이름이 자세히 기입된 지도로 가지고 다니시면 편해요 ^^

 

안녕하세요. 북극곰요셉입니다.

오늘 살펴볼 곳은 싱가폴 속에 작은 인도, 리틀인디아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다를수도 있다는 것 잊지마시고,

여행을 계획하실 때 제 의견은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자~ 오늘의 여행은 리틀인디아 MRT역에서 시작해볼까요?

 §MRT란?§

Mass Rapid Transit의 준말로 한국의 전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MRT역에서는 주변 도로 밑 주요건물들이 나와있는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지도와 공항에서 노획(?)하신 지도를 지참하시고 Race Course Road 쪽으로~!

 

싱가폴 중심에서 동북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구성된 Little India(리틀인디아)는 작은 인도라는 말답게 싱가폴 속에서 놀라울 정도로 인도를 잘 재구현 해내고 있습니다. 나라 속에 또 다른 나라,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드시지 않습니까? 이 날 방문은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으로 돌진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BANANA LEAF APOLO(바나나 리프 아폴로)

Little India MRT역에서 Race Course Rd쪽으로 가신 뒤 조금만 아래로 향하시면 초록색 간판과 붐비는 사람들의 식당이 보입니다. 이곳은 비교적 찾기도 쉽고, 많은 여행 가이드북에 실리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도식 식당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밥을 바나나잎 위에 올려 여러 양념과 함께 제공합니다. 신선한 체험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실상 싱가폴소재의 여러 인도음식점에서도 이러한 방식으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니, 특별한 곳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맛 또한 너무 다른 지역 여행자들의 입맛에 너무 맞추는 바람에 인도 고유의 맛을 100%살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차후에 맛집에 대한 포스팅도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무난한 인도요리를 찾고 계신다면 여행자 입맛에 맞춘 이 곳 만한 식당도 없을 것 같습니다.



추천할 요리는FISH HEAD CURRY입니다.

한국의 매운탕을 연상시키는 비쥬얼(?)과 맛을 지닌 요리입니다. 개인적으로 강력히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또 어두육미라고 했나요? 생선은 머리가 맛있습니다. 이 요리에 들어간 생선머리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또 다른 색다른 요리는 Palak Paneer입니다.

사진 왼쪽 아래에 있는 요리입니다. 음.. 맛없게 생겼습니다.

초록색에 끈적 끈적 해보이는 죽? 같은?... 재료도 무려 시금치 입니다. 시금치맛 카레라니.....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맛은 굉장히 깔끔하고 담백하고 함께 들어간 치즈(paneer, 인도식 치즈)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음식입니다.

색다른것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추천해드릴테니 보이는 것에 실망하지 마시고 드셔보세요.

혹시나 리틀인디아에 가셨을 때 배가 많이 고프시지 않으시면 Naan, Bhatura, Chapati, Pratha등 빵 류의 음식들로 간단하게 드셔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각종 커리류와 함게 드셔도 되고, 개인적으로는 Daal과 함께 드시는 것도 좋아합니다. (Daal : 콩으로 만든 스튜, 인도식 빵과 함께 먹으면 좋다. 찍어먹거나 빵에 올려서 함께 먹는다.)

음료는 Lassi를 추천해볼게요. 개인적으로는 Sweet Lassi나 Plain Lassi를 자주 마시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Mango Lassi가 맛있다고들 하셨습니다.


말레이 반도 최하단에 위치한 도시국가 싱가폴, 말레이반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지만, 사실상 싱가폴은 섬나라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싱가폴에서는 해산물요리가 비쌉니다. 3면이 아닌 엄밀하게는 전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곳에서 해산물이 귀하다는 것은 아무래도 싱가폴의 특수성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싱가폴 영해는 어업이 아닌무역업의 메카이며, 더불어 우리나라나 일본 등지와는 다르게 조경수역이 아닌 온난수역만에 속해있는 것도 한 몫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제가 자세히 몰라서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진 못하겠네요. 아무튼 이러저러한 이유로 피쉬 헤드 커리는 상대적으로 꽤 가격이 나가는 요리입니다. 아, 소개한 요리 외에도 널리 알려진 탄두리 치킨과 밥 종류인 브리야니 여러 종류의 커리, 특히 새우나 오징어가 들어간 요리들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몇 군데 맛집을 소개하면 집중적으로 인도요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제 자리를 옮겨보겠습니다. Race Course Rd쪽에서 조금만 더 아래로 향하시다보면 익숙한 분이

조각된 건물이 보이게 될 겁니다. 이 건물은 MAHATMA GANDHI MEMORIAL LIBRARY입니다.

얼마전 이래저래 한국과 세계적으로 더욱 더 유명해지신 분이시죠? 간디님.

시드마이어의 역작 문명시리즈의 다섯번째 이야기가 출시되면서 한 때 인터넷에서는 "문명▶◀하셨습니다" 또는 

"~을 한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 입니다" 등의 유행어들을 쏟아내며 두번째 유행어의 주인공인 간디님 또한 유명해졌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코미디빅리그에서 "간디작살"을 유행시키며 팬티만 입어도 옷빨(?)

나는 패셔니스타로도 거듭나셨습니다. 아무튼 그런 간디님을 포함한 인도에 관한 많은 서적들이 있는 곳이 

바로 이 마하트마 간디 도서관 입니다. 여행하실때 그 지역의 박물관 또는 특색있는 도서관을 한 번 훑어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실 거에요 ^^


차후에 박물관 스페셜로 여러 박물관/도서관들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자리를 옮겨 MUSTAFA CENTRE(무스타파 쇼핑센터)로 왔습니다. 리틀인디아와 페러파크(Ferrer Park)사이에 위치한 유명쇼핑몰 중 하나입니다. 이 곳은 싱가폴의 다른 쇼핑몰과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아마 내부사진을 찍어 놓았으면 더 잘 설명이 되었을텐데, 내부 사진이 ... 없네요. 안을 들어가보시면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많은 물건들을 관리할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많은 종류와 양을 판매하고 있는 곳 입니다. 정말이지 재고관리는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만 해대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없이 다니다보면 이것 저것 필요한 것이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눈에 띄게 됩니다. 너무 많은 충동구매를 하지 않도록 들어가실 때 부터 주의해주세요. 잘 찾아보시고 비교해보시면 의외로 다른 곳보다 많이 싸게 파는 물건들도 많으니 현명한 쇼핑을 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리틀인디아가 매력적인 것은 이 곳 만의 향취, 색감, 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리틀인디아에서만 보실수 있는 도로변 풍경들. 알록달록한 꽃들이 가게 앞이나 도로변 상점에서 시각을 자극하고, 우리에겐 정겨운 도로변 채소가게들이 왠지 모를 편안함을 주고, 길에서 마주치는 인도분들이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곳.또한 꽃들의 향긋하며 달콤한 내음과 향료들의 자극적인 냄세, 인도에서 맡을수 있는 그들만의 풍취, 그리고 길가에서 쉽게 만날수 있는 인도음반들, 음식점이나 상점에서 흘러나오는 이색적이고 독특한 매력의 음색들이 절묘하게 어러져 가히 시각 청각 후각의 신선한 쇼크! 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 바로 리틀인디아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아무 그냥 목적없이 가서 이 곳을 걸어보는 것을 즐기기도 할 만큼 뭔가를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곳 입니다. 

정말 인도 특유의 향, 형형색색의 색감들, 온 몸을 지배하는 음률등을 거리로 나서는 순간부터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오른쪽 맨 아래에 있는 힌두사원도 들어가 볼 만 합니다.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곳에 위치한 만큼 사진 촬영이나 출입절차같은 것이 자유로운 곳 입니다.)



까마귀 족이십니까? 반짝이는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쓰십니까? 여기 인도식 화려+반짝 뱅글팔찌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수 년전, 유행이었던것 같은데, 아직도 사람들이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나쯤 장만해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될 설명이 남았습니다. 바로 리틀인디아의 "금방"에 관한 것입니다. 한국에서 금방이라고 하면 단순히 보석점을 통칭하는 말로, 실제로 들어가보면 금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귀금속들이 취급되는 그러한 곳입니다. 하지만 리틀인디아에서는 정말로 "금"방입니다. 금밖에 없습니다. 인도분들이 금을 특히나 좋아해서인지, 가게안은 온통 노란빛, 금빛의 향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가폴 달러 환율이 크게 비싸지 않을 때만 해도, 금값이 한국보다 쌌던 것 같았는데, 지금은 비슷하거나 조금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한번 구경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가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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