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어요.

비록.. 싱가폴은 내내 여름이지만요 ㅠㅠ

그래도 봄 기분을 느끼고 싶네요.

얼마전 멜론에 들어가보고 ... 음?

했던 일이 있었답니다.

멜론 차트 1위에 버스커버스커 - 벗꽃엔딩

응? ... 저거 1년전 노래아니야?

그래서 무슨 대회에서 누가 불렀나?

버스커버스커가 어떤 예능에 나왔나?

아무리 구글링을 해보고 네이버를 찾아봐도

다음을 찾아봐도 네이트를 찾아봐도...

나오는 답이라고는 봄이구나... 였습니다.

요즘 노래들은 한,두달만 지나면 

음원순위에서 찾아보기 힘든데..

오로지 봄이라는 이유로 대중이 찾아서 

1년만에 다시 음원차트 1위를 하다니...!




한국에서는 지금 거리거리마다 벗꽃엔딩이 울려퍼지고 있나보네요 ^^

그럼 오늘은 봄노래를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박2일 보는데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와서 말이죠.


양양 - 봄봄 이라는 노래입니다.


모든 분들이 즐겁고 포근한 봄 되셨으면 합니다 ^^





양양(YangYang) - 봄봄


이렇게 가슴이 일랑이는 걸 보니 
이제 곧 또 봄이 오겠구나
앙상한 나무가 슬퍼보이지 않으니 
너는 곧 초록의 옷을 입겠구나
우는 아이 마음에 
봄꽃같은 웃음 활짝 피어나고
살랑이는 바람 어깨에 앉으면 
바람과 사랑에 빠지겠구나

곧 봄은 오겠구나 나는 이제 웃겠구나
그리운 내 봄이 오면 나는 이제 살겠구나
이렇게 가슴이 뭉클하는 걸 보니 
이제 곧 또 봄이 오겠구나

테이블 위 먼지 훌훌 털어내면 
봄의 밥상이 차려지고
넘치는 햇살에 나는 
흥에 겨워 춤이라도 추겠구나

곧 봄은 오겠구나 나는 이제 웃겠구나
그리운 내 봄이 오면 나는 이제 살겠구나
오늘과 다른 해가 뜨겠구나 
나는 이제 가벼웁겠구나
그리운 나의 봄이 찾아오면 
나는 이제 웃겠구나.살겠구나.날겠구나

랄라라 랄라 라랄랄랄 랄랄라 
랄라라 랄라 
이제 곧 또 봄이 오겠구나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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