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오동에서 쇼핑을 하고 마침 이쁜 겨울 코트가 있어서 사고 수선하는 동안 패션아일랜드 밖으로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우연찮게 특템을 하나 했습니다 ~

(아, 지금 대전 가오동 패션아일랜드 남성 정장 매장 거의 다 세일하던데... 코모도 스퀘어(comodo square)에 정장 세트도 19만9천원 정도~ 코트도 그 정도 가격 한답니다 ㅎㅎㅎ 갑자기 광고는 아니고 혹시나 해서 공유해드립니다~)

우연히 롯데리아 앞을 지나다가 롱치즈스틱 1500원짜리가 새로 나왔길래,, 배는 조금 불렀지만 한번 들어가볼까? 하고 안으로 들어섰는데...!!!

이런 포스터가 떡하니 있습니다! 덕질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제 약혼녀와 저, 둘다 이런 작은 피규어들로 한쪽을 꾸미는 걸 좋아하는 약간의 덕후 끼가 있어서,,, 원래 목적이던 롱~치즈스틱은 글을 쓰고 있는 지금에야 생각이 났습니다.

아무튼 저 4가지 피규어를 다 모으려면... 데리버거 세트를 4개씩이나..? 2만원..?? 흠.. 일단 다 재고가 있는지 물어보려고 카운터 앞으로 갔습니다.

조금은 떨리는(약간의 부끄러움 때문에) 목소리로 (포스터를 가리키며) "저 드래곤볼 피규어 4종 다 있나요?"
긍정적인 대답이 들린 후, 그럼 세트 4개를 해야하나.. 하는 고민을 하던 중, 역시 쇼핑은 여자와 함께!
약혼녀가 "피규어들 단품으로는 못사나요?"라는 질문을! 제가 싱가포르에 있을 때도 (이제 곧 다시 싱가포르로 가지만~) 맥도날드 같은 곳에서 이런 피규어 이벤트를 했었는데, 항상 이벤트 제품 단품 구매는 안됐었기에 당연히 안될줄 알았는데,
웬걸 ,, "아 구입 가능하시고요, 하나에 2000원씩입니다" 라는 대답.

그래서 결국 맘에도 없던 데리버거는 접어두고 피규어 4종만 8000원을 주고 사왔습니다.


조금 작지만, 2천원에 이런 퀄리티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세울 수 있는 지지판도 들어 있고, 2만원 예상하다가 8천원에 구입하니 기분이 좋네요 ! (덕스럽군..)

다들 롯데리아 가시면 귀여운 피규어들 옛 추억 생각하며 업어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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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쯤 되니 살도 좀 3~4kg 빠진 것 같고 배고픔은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고무적인 것은 여태까지 오이 냉수프를 제외하고는 다들 먹어줄만 했고요, 아니 꽤나 맛있었습니다.




5일차 아침, 

 



아침은 어제 갈아뒀던 청포도와 케일 주스를 그대로 먹었습니다. 아, 역시 샤인마스캇 청포도는 진리입니다. 제 귀차니즘에 하루 빨리 올리지 못하고 있는 글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청포도와 관련된 포스트입니다. 꼭 하루 빨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5일차 점심,






닭가슴살에서 탈피해서 소바김밥에 이어 생선을 한번 먹어봤습니다. 심해성 어류는 먹으라고 책에서 추천하는 메뉴이기에,,, 집 앞 롯데마트에서 간편하게 생선 한덩이를 사왔습니다. 삼치가 심해성 어류...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장 맛있어 보여서 샀습니다. 그리고 사실 아무리 그냥 조리해서 바로 진공으로 했다고는 하더라도 이렇게 가공된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하는게 맞지만, 생물로 사서 간하고 굽고 하기가 남자 혼자 조금 버겁다기 보다는 다이어트도 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이렇게 했습니다. 생선은 그냥 전자렌지에 1분 20초정도 돌려줬습니다. 


샐러드는 야채 팍팍, 레몬즙 쪼로로로록, 올리브유 쪼로로록 아가베시럽 쪼로록 넣었습니다. 남은 레몬즙은 삼치 위에 조금 뿌려줬습니다.


그리고 어제처럼 현미와 렌틸콩들을 넣은 밥. 이 밥은 정말 꼭꼭 씹어먹어야 합니다. 




5일차 저녁,




저녁은 다시금 파인애플로 돌아왔습니다. 가성비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제 애정하게된 애플민트를 함께 넣어서 갈았더니.. 양이 너무 적어서 (재료 양이 조금 적어 보이죠? 전보다) 물을 더 넣고 다시 갈았습니다. 그래도 파인애플이 워낙 달아서 맛은 좋았답니다.


하는데까지 해보는 클린 화이팅~!!!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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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는 늦었지만, 어쨌든 잘 해나가고 있는 클린입니다. 4일차 후기 시작합니다.


평소 오이를 좋아하긴 하는데, 막상 해먹으려니 귀찮아서 그저 처음 해봤던 파인애플만 고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4일차에 오이 냉수프를 도전해봤습니다.


4일차 아침,



일단 맛부터 말씀드리면... 완전 실패였습니다... 맛이 더럽게 없었거든요.


그 이유인 즉, 레시피를 잘못보고 레몬을 너무 많이 넣었던거죠. 오이가 레시피 보다 조금 적었고, 레몬을 레시피보다 2~3배 많이 넣었더니 이건 무슨 시기만 하고 떫은... 아주 최악의 아침이었습니다 ㅠㅠ 아.. 집밥이 그리운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아가베시럽이 저를 살렸습니다. 아가베시럽은 진리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되겠죠? 어쨌든 당이니까요...)

꼭 여러분들이 해드실때는 레몬 적게 넣으세요. 오이 많이 넣으시고요. 소금과 올리브유는 ... 맛에 크게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는 것 같지만 필요한 지방질과 염분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꼭 넣어주세요~!


(저는... 이미 한번 실패해봤기에... 선뜻 다시 해보지는 못할 것 같네요)



4일차 점심,




점심에는 외출할 일이 있어서 간단히 도시락을 싸봤습니다. 현미를 어제밤부터 불려놓고 (현미로만 밥을 지을 경우에는 충분히 물에 불려놓지 않거나 꼭꼭 잘씹어 먹지 않으면 오히려 위를 상하게 하니, 꼭 잘 불려주시기 바라요) 밥 하기전에 렌틸콩을 종류별로 조금씩 넣어서 밥을 지었습니다. 


현미와 렌틸콩이 갑자기 어디서 났느냐, 분명 1일차에 그런거 비싸서 안 샀다고 하지 않았냐? 

현미는 집에 원래 있었던 것이고, 렌틸콩은 큰누나네가 인도에서 살고 있어서 한국들어올때마다 렌틸콩, 헤나, 강황가루 등등을 잘 챙겨서 가져오는 바람에 제가 호강을 하고 있지요.


아무튼 밥 양도 조금이었고, 반찬도 닭가슴살 뿐이었지만, 꼭꼭 씹으니, 으스러진 렌틸콩과 촉촉한 현미, 그리고 닭가슴살이 맛있는 조화를 이루긴 개뿔, 퍽퍽했습니다. ㅠㅠ 그렇지만 다 먹고 나니 꽤 삼킬만은 하다? 정도의 감상이었습니다.






4일차 저녁,





저녁은 파인애플 자르기 귀찮아서 그냥 청포도와 케일만 갈아봤습니다.


클린에 나오는 레시피도 아니고... 클린책에서는 포도는 피해야할 과일로 분류 되어있긴 한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군요. 그래도 집에 엄청 좋은 청포도가 있기에 (껍질도 그냥 먹는거라 편하게 ~) 함께 갈아서 반은 저녁으로 마시고 반은 내일을 위해 남겨뒀습니다. 


청포도가 워낙 맛있어서 그냥 케일만 넣어도 여전히 맛있었고, 건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청포도는 "샤인머스캇" 이라는 종인데, 이 청포도와 관련된 내용은 추후에 포스팅하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인스타나 네이버에 포도사랑하우스(podosarang house)를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


음.. 고형식도 고형식인데, 유동식을 만드는게 간단하면서도 굉장히 귀찮네요. 어디 좋은 클렌즈 쥬스가 있는지 한번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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