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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어떻게 하다보니 벌써 3일차입니다.

현재까지는 아주 좋습니다. 살도 조금씩 빠지는 것 같고.. 여기서는 제 식단만을 소개하고 있지만... 실제로 하루에 1~2시간씩 헬스장에서 운동도 빡세게 하고 있습니다. 역시 살은 운동을 해야 빠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유지도 잘 되고요.


2016/10/28 - [◈etc〃기타취미들◈/독서〃〃Book] - 클린 - 씻어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내 몸 혁명 (알레한드로 융거 作)

(클린이 뭐지? 하시는 분들은 제가 쓴 짧은 책 리뷰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1일차도 둘러보시면 더욱 좋고요.)


본격적으로 3일차 아침부터 소개하겠습니다.


3일차 아침은 2일차 아침과 비슷하게 블루베리로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여러가지 너트 대신 천연꿀을 넣었습니다. 원래 클린 책에서는 꿀은 먹지 말아야할 음식 중에 하나인데... 어쩌다보니 넣을게 없어서 꿀이라도 넣었습니다. 저희 집이었으면 아가베시럽을 넣었을텐데 ㅎㅎ 사놓고도 한번밖에 못써봤네요.

그래도 천연꿀이니 뭔가 괜찮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믿음으로 넣어봤습니다.

3일차 점심은,


정성스레 대게살을 발라내어 (대게는 어제 저녁 제 미래 장인장모님께서 드시고 싸오신 것이고 대게살은 아침에 미래의 아내분이 정성스레 발라내어 점심에 요리해주셨습니다) 메밀김밥과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클린책에서 허라하는 유일한 면이 바로 메밀면이라 어제 메일면을 사왔습니다. 김이나 대게를 먹어도 되는지는 안나와있지만... 먹지말라고도 안했으니 일단 먹어봅니다.

1. 메밀면을 먼저 맛있게 삶고 차갑게 식히면서 물을 잘 빼줍니다. 메밀면은 1인분을 삶았는데 한 4/5만 썼습니다.
2. 김밥김과 오이, 대게살을 준비합니다. 오이는 일반 김밥을 쌀때 처럼 길게 썰어줍니다. 요리하다가 배가 고프면 조금 아삭아삭 먹어줍니다.
3. 김밥김을 깔고 위에 물기를 뺀 메밀면을 밥대신 올리고 그 위에 오이를 하나 넣고 대게살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대게살위에는 레몬즙을 아주 살짝 뿌려주면 좋습니다.
4. 그리고 잘 말고, 김밥처럼 썰어서 접시에 담으면 끝.

샐러드는 그냥 샐러드 야채에 레몬즙만 넣었습니다. 올리브오일이고 아가베시럽이고 아무것도 없었기에... ㅋㅋㅋ 위에 남은 대게살을 조금 올렸습니다.

총평으로는 조금 비렸습니다. ㅋㅋㅋ 아무 양념없이 단무지도 없고 대게살만 넣었으니 어쩔수없었겠지만... 클린 전 적응기까지 합쳐서 거의 일주일동안 요리다운 요리를 안먹어봤던터라... 김밥느낌이나고 면 느낌도 나서 신나게 먹었습니다.

굳이 클린이 아니더라도 메밀면, 당근, 오이, 단무지 정도만 넣어도 아주 맛있는 다이어트 음식이 될만한 소바김밥입니다. 계란 넣으면 더 좋고요.

3일차 저녁은,


다시 컴백홈했습니다. 원래는 애플민트대신 아가베시럽과 물을 넉넉히 넣는건데.. 첫날 애플민트에 빠져서 ㅎㅎ 케일과 파인애플 애플민트만 넣고 물 아주 조금 넣고 갈았습니다.
파인애플 1/4, 케일 3장, 애플민트 한꼬집 입니다.

이제 더 힘내서 클린 지속해야겠습니다.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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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맞이한 2일차 클린, 생각보다 적응이 잘 되고 있는 것 같... 그렇게 느끼긴 하지만 뭐 이제 2일차이니 그러려니 한다.



2016/10/28 - [◈etc〃기타취미들◈/독서〃〃Book] - 클린 - 씻어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내 몸 혁명 (알레한드로 융거 作)



(클린이 뭐지? 하시는 분들은 제가 쓴 짧은 책 리뷰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1일차도 둘러보시면 더욱 좋고요.)



2일차 아침





1일차에서는 분명이 블루베리 따위 사지 않고, 집에도 없다고 했지만, 가까운 미래의 나의 예비신부 집에 가니 블루베리가 있어서 아침에는 예비신부가 직접 얼린 블루베리와 캐슈넛 조금, 아몬드 조금, 호두 조금, 건 크랜베리 조금을 넣고 물을 아주 조금만 부어 맛있게 갈아주었다. 


생각보다 캐슈넛이 조금 많이 들어갔는지 견과류 맛이 많이 나서 살짝 겉도는 감이 있었지만 내색않고 아주 맛있게 마셨다. 사실 맛은 굉장히 좋았고, 특히 얼린 블루베리를 넣으니 정말 스무디 같아서 적은 양이었지만 오래 꼭꼭 씹으며 맛있게 먹었다.




2일차 점심,


아침먹고 코스트코에 갔더니 냉동 연어가 아주 좋게 되어있길래 옆에있는 냉동 대구도 함께 담아왔다. 그리고 바로 구워봤는데 생각보다 아주 대박이다. 하나씩 진공포장상태로 냉동되어있는데, 포장 상태로 흐르는 물에 조금 해동한 다음 약한 불에 오래 구워냈는데... 그냥 연어맛이긴 하지만 내 입맛에 아주 좋았다. 그리고 어제 가져온 퀴노아페퍼 닭가슴살과 샐러드야채를 밑에 깔고 레몬만 살짝 뿌려 먹었다. 아주 근사하고 멋진 점심이었지만, 앞에서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예비 신부는... 맛있는 치킨커리를 먹고 있었다... 



저녁은 사진이 없어서 패쓰~ 아침과 비슷하게 먹었다.


항상 점심이 너무 기다려진다. 오늘은 예비신부와 함께 영화를 보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내일은 어떻게 점심을 먹어볼까 기대된다.



북극곰 올림。




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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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읽은 책 클린을 통해 건강에 대해 미리미리 챙겨야 할 필요성도 느꼈고, 이젠 다이어트도 해야하는 관계를 클린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매일 클린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것을 차례 차례 올릴텐데, 클린프로그램을 하며 먹는 음식이나 레시피등도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필요하신 것 있으시면 물어봐주시고, 또한 제게 필요할 것 같은 정보가 있으신 분은 주저말고 댓글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라...



2016/10/28 - [◈etc〃기타취미들◈/독서〃〃Book] - 클린 - 씻어내고 새롭게 태어나는 내 몸 혁명 (알레한드로 융거 作)



제가 클린 책에 대해 간단히 리뷰한 것이니 클린이 뭐지? 라고 하시는 분들은 위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클린 프로그램을 위해 먼저 장을 봐왔습니다.



책에 소개된 레시피와 집에 있는 재료들... 그리고 마트에 있는 품목들 + 저의 주머니 사정... 너무 많은 것을 고려하다보니 겨우 이거 사는데 거의 한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처음 마트로 갈 때는 호기롭게 망고며 아보카도, 블루베리, 치아씨, 퀴노아 등을 모두 사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거나 비쌌거나 해서... 도저히 다 먹지도 못하면서 돈만 버릴 것 같아 레시피와 재료를 최소화했습니다. 


그렇게 사놓고 보니... 유형식 레시피가 기껏해야 3~4개 밖에 나오지 않는 암울한 상황이 되었지만, 그래도 돈은 크게 세이브 되었습니다 하하하하하.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바로 시작한 클린 프로그램입니다. 참고로 집에는 클린에서 사용할 아몬드, 잣, 사과, 렌틸콩, 현미 등과 함께 닭가슴살(최대한 가공은 피하려고 했지만 매일 마트를 왔다갔다 거릴 피곤함과 가격을 생각하여 한 팩에 5개씩 들어있는 조금은 가공되었지만 레몬페퍼/퀴노아페퍼 와 같이 클린 적합한 재료들로 조미를 한 닭가슴살 진공포장 팩이 있어 그것을 미리 구매해 뒀습니다. 홈플러스에서 9,800원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착하죠) 그리고 삼치 두덩이가 있었습니다.



먼저 며칠 전부터 하고 있던 본격 클린 전 적응기를 거쳤고, 어제 점심은 아래와 같이 클린 때와 비슷하게 차려보았습니다.



닭가슴살과 송이버섯입니다. (송이버섯이라니! 무려 송이라니!) 닭가슴살은 위에서 언급한 진공포장되었던 퀴노아 페퍼 닭가슴살입니다. 이 녀석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팩 째로 끓는 물에 약 2~3분간 데운 후,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3~4분 구워내면 촉촉하기도 하고 담백한게 아주 맛있습니다. (포장지에 나온 조리법에는 팩째 끓는 물 5분을 하거나 후라이팬에 7분정도 구우라고 하는데 저는 적당히 둘을 섞어서 요리해보았더니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송이!! 네 그렇습니다 무려 자연산 송이입니다!(송이가 자연산 말고 재배하는게 있나?...) 장인어른 되실 분께서 초가을이면 산에서 버섯캐는 걸 아주 좋아하시는 데 그때 캔 아주 실한 송이입니다. 송이는 참기름에 천일염을 넣은 기름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클린 프로그램이 기대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1일차! 아침





1일차 아침은 파인애플, 케일, 치아씨를 넣은 스무디... 인데 치아씨는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구입하지 않아서 치아씨 없이 해 먹었다. 재료로는 파인애플 1/4개 케일 두장, 물 한컵, 아가베시럽 2티스푼이었다. 아가베시럽은 설탕, 꿀 대신에 쓰는 재료로 단맛을 위해 첨가한다. GI지수도 낮고 몸에도 좋다고 한다.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지만 일단 책에서 추천한대로 구입해서 넣어서 갈아봤다. 사실 재료의 비율은 책의 레시피와 조금 맞지 않지만, 치아씨도 안넣는데 케일이라도 많이 넣자 싶어서 조금 많이 넣었다. 맛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아가베시럽때문인지, 파인애플이 달아서 그런지. 아침은 매우 흡족했다.




1일차 점심이다. 음... 바로 양을 줄이면 너무 배가 고플 것 같아서 양이 조금 많다... 사실 이렇게 먹고도 배가 너무 고팠지만 아침을 쥬스하나 먹고 나니 너무 배가 고파서 이렇게 많이 해보았다.


샐러드는 홈플러스에서 저렴하게 구입한(천원) 새싹을 모두 털어넣고, 아침에 썰다 조금 남은 파인애플을 넣은 후 레몬 반개를 츄아아압~ 짜주고 (조금 남은 건 삼치 위에 살짝 뿌려주고) 올리브유를 샤라라락, 아가베시럽을 샤락 넣었다. 그 후 애플민트 한 꼬집을 올려보았다.

(새싹 채소 1팩, 파인애플 1/5컵, 애플민트 1꼬집, 올리브유 1 테이블스푼, 아가베시럽 1/3 테이블스푼, 레몬 반개의 레몬즙)


메인은 닭가슴살 (레몬페퍼), 삼치구이.

닭가슴살은 어제와 같은 방식으로 조리했고, 삼치는 올리브유만 살짝 두르고 구웠다. (칼집은 미리 냈다)


샐러드도 생각보다 입맛에 맞았고 장식용으로 올린 애플민트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얻어걸렸지만 굉장히 좋았다. 삼치와 닭가슴살도 맛있었는데, 먹었을 때 배가 상당히 불렀지만 얼마 후 배고픔에 몸서리를 다시 치기 시작했다.







1일차 저녁, 

파인애플 1/4개, 애플민트 위에 보이는 만큼, 그리고 점심에 쓰고 남은 나머지 레몬 반쪽

이 모두를 나름 잘게 썰어서 물을 아주 조금만 넣고 갈아서 마셨다. 만든 후 처가댁(가까운 미래의)에 가야하는 바람에 급히 보냉병에 넣느라 사진은 못 찍었다. 맛은 애플민트를 잘 샀는지 애플민트가 쥬스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가는 길에 보냉병을 꺼내 마시는데 은은한 애플민트의 향이 나를 행복하게 하기는 했지만 배고팠다.


1일차이지만, 이미 4일정도 미리 음식양도 줄이고 운동도 헬스장에 꾸준히 나가고, 좋은 음식들만 먹었더니 그리 많이 힘들진 않다. 배고픈거야 뭐 많이 먹을때도 항상 배고팠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는 거짓말이고 쓰고 있는 지금도 배가 너무 고프다



북극곰 올림。

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우연찮게 방문하셨더라도 댓글로나마 소통해주시면 더욱 기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한 댓글이나 방명록을 이용하셔서 언제든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길 바랍니다^^



처음 이 책을 접한 것은 싱가포르에서 영문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당시 함께 살던 사모님께서 이 책을 추천해주셨고, 실제로 부부와 지인들이 실천하는 것을 옆에서만 지켜보았다. 효과는 놀라웠다. 지병이 있으셔서 많이 몸이 안좋아지셨던 지인분이 함께 몇 주를 생활하며 클린프로그램 (책이 제시한 방법을 준용하되 책의 레시피에 국한되지 않고 굉장히 다양하면서도 알차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셨었다) 하고 몸이 상당히 호전되어서 가셨던 것도 지켜보았다. 물론 영문책으로도 일독을 하였지만, 오랜만에 이 책을 교보문고에서 찾게되어 나도 모르게 계산대까지 들고 가버렸다. 마침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한창 느낄 타이밍이라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집에 와서 예전 기억을 더듬으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클린 ( Clean ) _ 알레한드로 융거


책의 앞부분은 저자인 융거가 어떻게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리고 의사인 융거가 환자들에게 이 클린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어떠한 변화가 환자들에게 찾아왔는지를 반복에 반복을 이용하여 책의 반 이상을 채우고 있다. 이는 독자들에게 클린 프로그램을 제대로 소개하기 이전에 클린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실천의지와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저자의 장치라고 생각한다. 영문으로 읽었을 때도 반쯤 읽고 나니 다음 에피소드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대충 짐작이 갈만한 수준으로 조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반복을 하고 있긴 하다.



그리고 중반부가 넘어가면서 부터 클린은 어떤 프로그램이고, 큰 틀에서 어떠한 것들을 지켜야하며, 후반부에는 드디어 클린을 하는 요령과 일정, 레시피등이 소개가 된다. 융거는 심장전문의로 자기의 건강이 나빠지자 명상과 쥬스를 이용한 디톡스를 경험하고 통합의학의 필요성을 느끼고 단순히 티톡스를 넘어서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자연적으로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해독능력을 극대화 시킴으로 신체의 변화를 꾀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에 이른다. 그 후 이 프로그램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여 여러 긍정적인 사례들도 많이 보았다. 다음은 내 나름대로 클린에서 강조하는 몇가지 큰 틀을 정리한 것이다.



1. 우리 주변에는 독소들도 넘쳐난다.

    - 우리가 음식으로 흡수하는 독소들 뿐만 아니라 피부, 호흡, 물, 심지어 정신적 스트레스나 전자파에 이르는 보이지 않는 요소들 까지 우리 주위에 있는 이러한 독소들로 부터 자유로와져야 한다.


2. 우리의 에너지는 소화에 모든 것을 집중하다보니 해독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 우리 몸은 최고의 해독체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체계를 가동시킬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번번히 해독에 실패하고, 여러 곳에 산재해 있는 독소들의 공격으로 인해 결국 건강에 위험신호가 켜지기 시작한 것이다.


3. 그렇다면 음식은 최대한 소화기에 부담을 주지않되 해독을 하는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며 섭취한다.

   - 클린에서 추천하는 재료와 레시피로 하루 아침 저녁은 유동식으로 점심은 고형식으로 먹는다. 재료들은 최대한 유기농으로 구매하고, 물도 이때만큼은 수돗물이 아닌 깨끗이 정수된 물을 사용하자. 음식물을 씻을 때도 마찬가지. 또한 추천 재료들은 유전자 변형이 거의 되지 않은 품목들로 구성되어 있고,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는 품목들로 되어있으니 최대한 이 재료들을 꼼꼼히 살펴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 반드시 12시간 공복 룰을 지켜야 한다.

   - 우리 몸에 해독체계로 에너지가 가려면 적어도 마지막 음식물을 섭취한 후 8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 후 몸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적어도 4시간은 소요된다고 하니, 저녁을 먹고 나서부터는 물 외에는 철저한 금식을 하도록 하고, 저녁 식사 후 12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절대 아침을 먹지 말자.


5. 적은 횟수나 낮은 강도라도 꼭 운동을 하자.

   - 몸에서 해독을 하고 난 후 나오는 노폐물은 땀으로도 배출이 되기에 땀을 흘려주는 것은 도움이 된다.


6. 최대한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배변을 하도록 하자.

   - 몸의 독소를 빼는 일을 하는 가운데 배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히려 독소를 몸에 품고 있는 꼴이 되기에 최대한 변비에 걸리지 않게 노력하자.


7. 가능하면 주변에 클린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고, 매일 클린 일지를 작성하도록 한다.

   -  작심삼일 되지 않게 하자. (하지만 작심 삼일이든 일주일이든, 끝까지 하지 못하더라도 하지 않는 것 보단 훨씬 낫다)



중요한 큰 틀은 이렇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추천된 레시피들이 너무 서양식인데다, 재료들 또한 주변에서 쉽게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클린 프로그램이 한국 사정에 맞게 조금 수정되어 다른 프로그램이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크다. 


* 하지만 재료들이 마냥 주변에서 구하기 어렵지만도 않다. 오래전부터 가정에는 웰빙바람이 불면서 마트에서도 쉽게 유기농, 친환경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위 책에서 언급한 재료들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 대용량일 때가 많은데 재료에 따라 적은 양만 들어가는데 많은 양을 구입하기가 까다로울 때도 많다. 이럴 때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고, 굳이 이 책에 나와있는 레시피가 아니더라도 조금 창의적으로 식단을 꾸려나가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가족이나 친한 지인을 끌여들여 함께 클린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적은 양이 필요한 재료들을 함께 구매하여 적당량 나누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앞으로 가능하면 3주, 안되면 2주정도 클린프로그램을 실천해 볼 생각이다. 이 블로그에도 일지를 쓰는 것 처럼 차근 차근 올려볼테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 블로그에서 올라오는 포스트들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다음은 클린 책에 소개된 피해야 할 음식과 섭취해야할 음식을 비교한 표이다.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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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자주 들르게 된 대전 가오동.

가오동에는 홈플러스/cgv/패션아일랜드(쇼핑몰)이 한 건물에 있어서 영화도 보고 장도 보고 쇼핑도 하고, 나이가 조금씩 들어감에 따라 움직이기도 귀찮아서 한 곳에서 다 해결하는 게 최고의 데이트 조건이 되어버린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가오동을 오갈 때 마다 밥을 미리 먹고 오거나 영화시간에 맞춰서 아래 쇼핑몰이나 홈플러스 푸드코너에서 급히 먹을 때가 많았는데, 이 날은 뭔가 점심부터 제대로 먹고 싶어서 급히 가오동 근처를 물색해보니 이런 맛집이 있었네요.




가오동 스테이크 맛집 블랙스톤(BLACK STONE)입니다.

위치는 가오동 패션아일랜드(홈플러스/cgv)에서 대각선 방향 맞은편에 있는데, 그 사거리에서 보시면 3층 높이에 검은 간판으로 블랙스톤을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십니다.


주소 : 대전 동구 동구청로 101 세이프존 3층

전화 : 042-282-9233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외부에서 보니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보이는 것이, 낮에 남편 회사보내고 친한 언니들이랑 아이들 데리고 함께 쇼핑나올 때 함께 점심먹으러 오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놀이방이 꽤나 괜찮아보였습니다.




내부 한켠은 이렇게 생겼고, 저는 지금 사진찍는 쪽에 있는 창가에 앉았습니다. 이 쪽 창가에서 보면 패션아일랜드가 바로 보입니다. 이른 점심 때 간 터라 한적했습니다. 저희까지 한 3~4테이블 정도만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좋은 레스토랑 느낌이었는데, 놀이방이랑은 잘 안어울렸지만, 아이 있는 주부님들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커플들 데이트하기에는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메뉴는 실속적인 세트메뉴를 선택하였습니다. 스테이크 집이지만, 다양한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 우리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메뉴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저와 여자친구가 함께 2인세트 A세트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테이크는 척아이롤에서 와규로 바꿨습니다.






거기에 샐러드를 추가했습니다. 리코타치즈 샐러드입니다. 생각보다 비쌌지만(기억으로는 11.0이었던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특히 소스가 조금은 센 듯 했지만 제 입맛에는 잘 맞는 맛이었습니다. 특히 함께 나온 빵이 참 맛있었습니다. 2인세트에 함께 나온 소다는 자몽과 오렌지로 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아시겠지만 양은 꽤 됍니다. 뭐 얼음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긴 했지만 기본 잔이 커서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샐러드나 다른 요리와도 잘 어울렸고요. 이 날 차도 끌고 오고 해서 맥주를 버리고 소다를 선택했습니다. (아쉽...)






와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블랙스톤에서는 스테이크가 구워져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달군 검은 돌판(블랙스톤)에 나옵니다. 함께 구워먹을 수 있는 야채들과 감자튀김도 함께 나옵니다. 딱 나왔을때 고기가 돌판에 구워지는 소리가 침샘을 자극하더군요. 저 영롱한 자태라니. 물론 직접 스테이크를 구워 드시는 게 귀찮거나 나는 고기를 잘 못 굽는다고 하시는 분들은 조금 꺼려지실 수 있겠으나, 대부분은 재밌는 경험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기는 항상 맛있지만, 함께 나오는 야채나 파인애플을 돌판에 구워 드시면 굉장히 맛있을 겁니다. 파인애플 짜응!



드디어 나온 감베리 크림 파스타입니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약간 매콤한 것이 입맛을 아주 돋궈줍니다. 고기의 친구로 제격입니다. 파스타 자체로도 훌륭한 디쉬였습니다. 함께 간 여자친구는 원래 고기귀신인데, 이 날은 이 파스타가 더 맛있었다고 하더군요. 별 기대안하고 세트이길래 무심코 시킨 파스타였지만 정말 맛있는 파스타였습니다. 저도 다녀오고 나서는 파스타가 조금 더 생각나기도 하더군요. 



이 날 시킨 전 메뉴가 든든하게 저희 식탁위에 올라있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보니 금방이라도 또 가고 싶습니다. 이렇게 맛집들을 포스트할때면 가장 괴로운게 바로 지금 먹을 수 없는 맛있는 음식들을 사진으로만 보며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입니다. 입에는 저 음식들 대신 침만이 그득합니다. 아, 내일은 또다른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으쌰으쌰해서 가야겠습니다!




먹기 좋게 (사실은 조금 많이) 익은 와규 스테이크 입니다. 역시 소고기는 센불에 짧은 시간 익혀야 제맛인데, 아무래도 달군 돌판이다보니 그만큼 맛이 안사는 것 같다며 여자친구는 약간 실망했습니다. 평소 소고기를 정말 사랑하고 즐기다보니 소고기는 센불에 짧게 라는 신념이 있으신 분들은 블랙스톤이 그리 취향에 안 맞으실 수도 있겠네요.


아래는 블랙스톤에서 제시하는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방법입니다.





대전 가오동에서 영화보시고 데이트할 때, 또는 주부님들 아이들은 있지만 이웃 주부님들과 맛있는 스테이크와 수다 떨고 싶으실 때 찾으시면 좋을 블랙스톤 가오점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유명하다는 척아이롤 스테이크로! 그리고 파스타는 단호박 크림 파스타로 먹어봐야겠습니다. 



북극곰 올림。


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우연찮게 방문하셨더라도 댓글로나마 소통해주시면 더욱 기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한 댓글이나 방명록을 이용하셔서 언제든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길 바랍니다^^



우연찮은 기회(라고는 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과 열망)에 수원을 방문했습니다. 


수원에 다른 목적이 있어서 간 것은 아니고 그저 경유지로 수원을 방문했는데... 아무리 경유지라도 재밌게 즐기고 맛있는 것도 먹고 가고픈 마음에 지인에게 물어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저의 행선지는 바로 화성! 그 중에서 화성 행궁을 행선지로 정하고 수원역에서부터 걷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한 10분 걸은 후 바로 후회는 했지만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군요. 거의 40분 정도 걸려서 부근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점심시간이 한창이라, 바로 배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들른 곳은 수원 남문시장 부근에 위치한 통닭골목의 터줏대감? 메인 레스토랑! 진미통닭이었습니다.





진미통닭은 수원 남문 통닭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수원 진미통닭이라고 네이버나 다음에 치면 쉽게 찾으실 수 있지만, 지도는 아래에 첨부드립니다.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00번길 21

전화 : 031 - 255 - 3401

영업시간 : 낮 12시 ~ 밤 12시

매주 월요일 휴무



홀로 터덜터덜 걸어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서 당당히 1명이요라고 하니, 종업원분들도 조금 당황하신 얼굴을 보이십니다. 요즘은 혼밥 혼술이 대세아닌가?라고 생각은 했지만 ... 허허허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혼자 먹으러 온 테이블은 저 밖에 없더군요. 아무튼 저는 1층 가장 구석진 자리에 앉았습니다. 절대 혼밥이 조금이라도 창피스러워서 가장 구석으로 간 것이 아니라 ... 그저 햇살이 따사로와서 구석 창가 자리로 가서 앉은 겁니다. 




1층입니다. 저는 다녀오고 나서야 안 사실이지만 이 곳도 이미 백종원의 3대천왕에 방영이 된 집이더군요. 하지만 전통적인 맛집이라 그런지 어디서도 3대천왕 출연과 같은 현수막은 못봤습니다. (물론 제 눈에만 안 보였던 것일 수도 있지만요...) 그래도 평일 점심이라 자리는 항상 있었지만, 제가 혼밥하던 약 1시간 반 동안 꾸준히 사람들이 밀려왔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혼밥을 끝내고 나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이미 두시가 넘긴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저만큼 식당을 채우고 있으니 역시는 역시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진미통닭은 2층에도 자리가 있으니, 평일엔 자리 없을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이 단촐합니다. 후라이드, 시골통닭, 양념통닭, 반반. 역시 잘하는 집은 메뉴가 단촐합니다. 저는 반반으로 주문을 똭 했습니다. 시골통닭도 궁금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양념과 후라이드 모두를 즐겨볼 수 있는 반반으로! 소주는 서울이나 기타 도시에 비교하면 저렴한 3천원이었습니다. 물론 아무리 치킨에는 맥주로 공식화되어있지만, 음식의 궁합상 치킨은 소주와 더 잘 어울린다고도 하고 저는 완전 소주파이다보니 항상 소주가격이 먼저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평일이고 술을 마시면 안되는 개인적 이유가 있었기에, 간단히 콜라 하나만 시켜봤습니다. 아무튼 여기는 치소(치킨에 소주)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요렇게 단촐한 상차림이 나옵니다. 메뉴도 단촐, 상차림도 단촐. 뭐 치킨집인데 큰 반찬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치킨무만 있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혼밥이라 포크도 하나. 함께 나오는 작은 종지같은 접시에는 소스를 먹을 만큼만 적당히 덜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준비된 소스는 큰 소스통에 양념소스가 들어가 있고, 작은 소스통에 겨자소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 집은 겨자소스가 상당히 맛있습니다. 방문 후에 3대천왕에 나오는 것을 봤는데, 이휘재씨와 신봉선씨가 나와서 정말 맛있게 드시는데... 저 겨자소스에 대한 언급이 없더군요.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는 정말 저 겨자소스가 히트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킨이 나왔습니다. 저 영롱한 자태를 보라. 역시 치느님은 진리입니다. 반반 나오는 모양새는 생각보다 양이 적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먹다보면 양이 많습니다... 물론 한마리를 혼자 다 먹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양이 많습니다. 


그리고 진미통닭의 특징은 후라이드에 닭똥집이 같이 튀겨져 나옵니다. 다른 튀김옷이 거의 묻어있는게 없이 바삭하게 튀겨진 닭똥집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게 끝까지 아껴먹어야 할 만큼 별미입니다. 그리고 후라이드는 꼭 겨자소스에 찍어드시기 바랍니다! 겨자소스가 달달한 허니머스타드와 알싸한 연겨자소스의 딱 중간입니다. 후라이드 찍어먹기엔 정말 최고의 소스였습니다. 계속 먹어도 안 질립니다.


양념은 적당한 정도의 양념이라 혼자서 끝까지 다 먹어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튀김의 식감이 살아있긴 했지만, 요즘 닭 먹방에 보면 막 속살이 촉촉하다고들 많이 표현하는데, 그렇진 않았습니다. 닭가슴살은 고유의 퍽퍽한 맛이 있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양념의 맛만큼은 특별했고, 식감도 아주 좋았습니다.




혼자서 천천히 1인1닭을 하다보니 거의 한시간 반이 걸려서 살코기와 뼈를 모두 분리해낼 수 있었고, 든든한 배와 함께 즐겁게 맛집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들 와서 식사를 한 후 포장도 많이 해가고, 배달도 되는 것 같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와 같이 수원에 들를 일이 있으신 분은 잊지 마시고 통닭골목 들르셔서 맛있는 치킨 한번 드셔보세요.

겨자소스와 후라이드! 특별한 양념, 그리고 별미의 똥집까지. 맛집은 맛집이었습니다.


북극곰 올림。


안녕하세요. 따뜻한 포스팅뜨끈한 댓글을 지향하는 본격 열대기후형 티스토리 블로거 북극곰요셉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우연찮게 방문하셨더라도 댓글로나마 소통해주시면 더욱 기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또한 댓글이나 방명록을 이용하셔서 언제든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뜬구름잡듯 도무지 현실감이 없던 결혼과 그 준비였는데, 이제는 하나하나씩 준비가 되어가니 피부로 와닿는 것 같습니다.

다른 준비는 제 아내가 거의 도맡아 하듯 해서 내심 신경쓰이던 차에, 청첩장을 제가 맡게 되어 처음에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알아보니 청첩장... 뭐부터 준비를 해야할 지 너무 어렵더군요.


그래도 여기저기 알아보니 무료 샘플들도 보내주고, 여러 혜택들이 많더군요.

그 중 저는 심플한 느낌의 청첩장을 "더카드"에서 찾았고 드디어! 저희 결혼식의 청첩장이 완성되어 왔습니다.

"더카드"에는 심플한 스타일 뿐만 아니라 젊은 감각에 맞춘 유니크한 청첩장, 그리고 러블리러블리한 청첩장 등 다양한 테마가 준비되어 있어 여러 예비 신랑 신부님들께서 둘러보시면 분명 만족할 것 같습니다.


제가 선택한 청첩장은 바로~

 

네, 이겁니다. 사진은 너무 검정색으로 나왔는데, 사실은 짙은 네이비블루 색감입니다. 거기에 은박. 넘나 깔끔한 것.

청첩장은 따로 제본 서비스를 선택하여 추가 요금을 내지 않는 한, 저렇게 다 펴져서 ... 분해(?)된 상태로 옵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하나하나 접어나가다보면 금방 다 합니다. 

시간이 없거나 귀찮은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제본 서비스 선택하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아내와 같이 접으니 재미도 있고 색다른 추억이었습니다.


청첩장을 주문하면 무료로 주는 "느낌있는" 식권과 봉투용 스티커도 함께 박스에 들어있습니다.

물론 종류는 4~5가지씩 되고, 무료 샘플 받아보실 때 하나씩 다 받아보시고 맘에 드는 걸로 선택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예식장에서 저 식권으로 될지 아직 식장과 얘기는 안해봤지만 일단 기분 좋네요.

스티커는 가장 깔끔한 걸로.



속지도 접어서 딱 붙여넣으면 이렇게 됩니다. 아예 봉투에도 넣어보고, 처음에는 청첩장 다 접고, 붙이고, 막막해보였지만 나름 재밌었습니다.

아, 안에 내용도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서로 다른 지역에 살다보니, 한쪽에는 전세버스 관련 문구도 넣어야 했는데, 처음에는 전산문제였는지, 인터넷으로 주문할 때는 추가 판 설정이 안되서 속상했었는데, 막상 서비스센터로 전화해보니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모든 요구사항(우리집, 처가, 아내 그리고 나)를 충족할 수 있었습니다.

더카드 서비스센터의 친절함은 참 좋았습니다.




모두 다 접었습니다!

일단 봉투에는 다 넣지 않았는데.. 조만간 주소도 스티커지에 뽑고, 봉투에다가 넣어서 청첩장 돌려야겠어요.

아무튼 청첩장으로 고민하시고 계신다면, 주저말고 "더카드" 방문해보세요.



북극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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